[천지일보 제주=윤선영 기자] 제주에 고온 현상과 함께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항공기 120여편이 결항하고 뱃길에도 차질이 생겼다.18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 산지·북부중산간·북부에는 강풍경보가 내려졌고 그 외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공항 주변으로는 급변풍(윈드시어) 특보가 발효 중이다.또 남∼남서류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강풍을 예고했다. 오전 11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28.4㎧, 제주공항 27.3㎧, 제주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