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아우라지강에 전통방식의 섶다리를 조성하고 겨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군은 길이 120m, 폭 1.5m 규모로 아우라지 갈금에서부터 처녀동상 구간에 통나무 기둥에 소나무를 얹어 골격을 세우고 솔가지와 흙을 덮어 전통방식으로 섶다리를 설치했다.과거 여량면 마을 주민들은 강물 수위가 높을 때는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다녔지만 수위가 낮거나 강물이 어는 겨울에는 배를 탈 수 없어 자연에서 구한 재료를 활용해 섶다리를 만들어 이동 통로로 활용했다.아우라지 섶다리는 매해 초겨울 수량이 줄고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에서 16년 만에 송이버섯 인공 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척박한 환경의 산불피해지에서 송이를 인공 재배한 첫 사례이다. 일반적으로 산불피해지에서 소나무림이 조성되고 다시 송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3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국립산림과학원은 1996년 발생한 고성 산불피해지에 산림생태계 변화 연구 모니터링 시험지 70ha를 1997년에 조성했다.이후 2007년, 송이 재생산을 위한 소나무림을 시험지 내에 조성하고 홍천에서 육성한 송이 감염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맨발의 도시 원주!’를 주제로 한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9월 2일에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접수 사흘 만에 참가자 모집이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이날 시민, 관광객 등 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원주얼교육관 주차장에서 축제 개회식과 트레킹 도시 선포식을 거행한 후, 산림욕을 즐기며 운곡솔바람숲길 일원 3.5㎞ 구간을 맨발로 걸었다.또한 기념품, 경품, 간식을 제공하고 공연, 페이스페인팅, 맨발 게임 등 재미있고 다양한 볼거리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오는 9월 2일(토)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맨발의 도시 원주!’를 주제로 트레킹 도시 선포식과 함께 ‘제1회 원주맨발걷기 축제’를 개최한다.운곡솔바람숲길은 총 2.7㎞ 길이로, 전 구간이 울창한 소나무숲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장소다.이번 원주맨발걷기 축제에 참여한 참가자는 원주얼교육관주차장~운곡원천석묘역~운곡고개~돌개삼거리 등 솔향 가득한 명품 소나무 숲속 약 3.5㎞를 산림욕을 즐기며 맨발로 걷게 된다.또한 부대행사로 공연, 페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전국 최초로 ‘트레킹 도시’를 선포하고 트레킹을 활용한 건강도시‧관광도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오는 9월 2일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 일원에서 ‘원주맨발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트레킹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원주맨발걷기축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독창성과 특색있는 행사로 진행되며 시민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맨발 걷기는 지압 효과를 통해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원주시는 치악산둘레길, 원주굽이길,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혁신‧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치악산둘레길 일부 코스를 19일부터 임시 폐쇄했다.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둘레길 곳곳에 수목 전도, 코스 유실, 토사 유출, 난간 훼손 등이 발생해 치악산 둘레길 총 11개 코스 중 7개 코스를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임시 폐쇄된 코스는 2코스(구룡길), 3코스(수레너미길), 5코스(서마니강변길), 6코스(매봉산자락길), 8코스(거북바우길), 9코스(자작나무길), 10코스(아흔아홉골길)이다.2~3코스는 국립공원 구역으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6월 12일, 오전 8시 30분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다. 하지만 출근하는 장소는 강원도청이 아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 강원특별자치도청’이었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전 9시 강원특별자치도청사 현판식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도청 본관 현관 쪽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식수로 소나무의 한 품종인 36년 된 반송을 식재했다.집무실로 자리를 옮긴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1,2호 업무 결재를 진행했다.1호 결재는 강원특별자치도 2811명 전 직원의 임용서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강풍으로 인해 전선이 단전되면서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시 난곡동에 발생한 산불이 진압된 지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현장에는 매캐한 냄새가 여전히 코를 찔렀다.본지가 강릉시 난곡동 산불 피해지역을 찾은 18일 오전 경찰관들은 현장을 순찰하며 혹여나 특이사항은 없는지 전소된 곳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살피고 있었다.경포동에 거주한다는 김해숙(가명, 60, 여)씨는 “불길이 순식간에 휩싸였다”며 “나무도 많고 경치도 좋았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우울해했다. 이어 “현재 실사를 통해 해당 부서에서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1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방 당국은 ‘소방 대응 3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했다. 이는 최고 대응 수위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22분쯤 강원도 강릉시 난원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불은 태풍급 바람을 타고 급속하게 확산됐다.오후 1시 기준 피해현황으로는 주택, 펜션 등이 전소 또는 부분소실로 총 44채가 피해를 봤으며 기타 1채와 호텔 4동도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은 약 170㏊가 소실됐다.또 관광객 708명, 주민 303명 등 1012명이 긴급 대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강릉시 난곡동에서 11일 오전 8시 22분쯤 발생한 산불은 순간풍속 30㎧에 달하는 태풍급 바람을 타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이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오후 1시 경포119안전센터에서 ‘강릉 산불상황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다.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피해 상황으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시설 44채가 소실되고 약 170㏊의 산림이 소실된 상황이다.산불 인근에 있는 주민 300여명은 현재 강릉 아레나 체육관 등에 대피 중이다.또한 산불 원인은 소나무가 넘어지면서 전깃줄을 건드린 것으로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강원도 강릉시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강풍에 의해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 순간풍속 30㎧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원시·소방본부·산림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22분쯤 강릉시 난곡동 4번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소방청은 오전 9시 3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전 10시 ‘산불 2단계’로 격상했다. 이어 오전 10시 4분 산불통합지휘본부를 설치하고 강릉시청 전직원을 소집했다.산불은 강풍을 타고 민가 등으로 불길이 확산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평창군과 평창국유림관리소가 5일 소나무류 취급 업체 55개소와 화목 사용 농가 540개소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확산을 막기 위한 겨울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 기간 평창군은 소나무류 취급 업체의 생산 유통에 관한 자료 비치와 이동 차량의 생산확인표 지참 여부를 집중단속 하고 감염지역으로부터 무단으로 땔감을 취급하는 화목 농가 등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벌칙과 과태료 부과 조치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진행한 음식물 탈수기 보급사업이 2022년 강원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감량효과를 거두고자 2억 2400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전 가구에 가정용 싱크대 음식물 탈수기 1만 7000대를 보급했다. 이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원천감량을 통한 주거 환경개선과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의 15% 저감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주민에게 쾌적한 가로환경과 아름다운 도시녹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생활 주변 가로수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관리사업은 중점 관리 가로수를 대상으로 추진하며,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평창읍 시가지와 진부면 시가지에 은행나무를 둥근 모양으로 조형 전정해 상가의 민원을 해소하고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화면 시가지에 식재된 복자기나무의 관리사업을 시작해 시비, 유공관 설치 등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수형이 불량한 수목 교체, 조형전정을 실시해 특색 있는 가로수 경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지난 27일 동해안 해파랑길과 만나는 도심 속 힐링 관광지인 한섬 감성바닷길을 준공했다.한섬 감성바닷길 조성은 국비 등 사업비 총 39억여원을 투입해 조성 됐으며, 2018년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 2019년 10월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10월 전체공정이 마무리됐다.천곡 한섬 유원지 개발사업의 한축이자 관광프로젝트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된 한섬 감성바닷길사업은 군 해안경계 철책이 철거되면서 힐링공간으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한섬 감성바닷길의 핫 포인트인 뱃머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피해지 반경 2km 이내에 포함되는 송정동, 북삼동, 천곡동 일원의 3242ha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했다.시는 지난달 24일 용정동 산120-3 일원의 소나무류 고사목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고사목 4본이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됐음을 지난해 말 확인했다.이에 동해시에서는 지난 5일 피해지 일원에서 산림청, 산림과학원, 연접 시군 등 관계기관이 모여 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을 위한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 망상오토캠핑리조트가 4계절 휴양시설을 갖추고 동해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돌아왔다.2019년 4월 동해안권 대형산불 이후 2년여 만이다.동해시는 지난 11월 24일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 복구 공사 준공식을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해 이철규 국회의원,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성학 해군 1함대 사령관, 이봉철 제23 경비여단 여단장,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2019년 화재 당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객실 등 23동, 부대시설 5동, 해송 군락지 등 녹지 시설,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 신동읍 천포리개발위원회(위원장 송정용)가 아름다운 마을 경관을 활용한 자연과 사람의 만남과 힐링을 위한 ‘참솔밭 소풍갤러리’ 행사를 가졌다.신동읍 천포리에 조성된 참솔밭 소풍갤러리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신동읍에서 나고 자라 이제는 중·노년층에게는 학창 시절 단골 소풍 장소로 유명했다.신동읍 천포리마을개발위원회에서는 정선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따라 소풍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천포리 솔숲을 마을 주민들과 마을아티스트(티마스터, 규방 공예, 칠보공예 심후남 작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청정 정선의 이미지와 산림보호를 위해 각종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청정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군은 기후변화 등 생태환경 변화에 따른 전국산림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병해충으로부터 효율적인 발생억재와 방제, 예방을 위해 4개조 16명으로 구성된 예찰·방제단을 편성하고 평일과 휴일 빙상연락체계 유지 등 24시간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30일 오전 10시 흥업저수지 둘레길과 거북섬 일대에서 ‘제76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원주시청 환경녹지국과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50여명만 참석한다.흥업저수지 내 가마우지 피해가 심각한 거북섬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둘레길 주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50주, 참나무 50주, 진달래 1300주 등 총 1400주를 심을 예정이다.원주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산림의 중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