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수타사 산소길(O2)’을 ‘정희왕후길’로 명칭을 변경하는 여론조사에 착수한다.‘수타사 산소길(O2)’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대한민국 대표 ‘여행하기 좋은 걷기 여행길’로 홍천군의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그동안 대표적인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산소길(O2)하면 산소(山所) 주변을 걷는 길이라는 이미지를 연상하게 한다는 의견이 많아 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5월내로 ‘정희왕후길’로 명칭 변경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찬반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해 특허 출원한 미세조류배양시스템이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미세조류연속배양장치과 이를 포함하는 미세조류 공급시스템(특허 제10-2002542호)’이라는 명칭으로 발명특허를 취득했다.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미생물제로 주목받고 있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관내 친환경 농업 육성과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포밍이엔지와 공동으로 미세조류배양장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특허받은 배양시스템은 배양, 적정농도 희석, 정량살포 등이 가능한 일체형 배양시스템으로, 자연
‘단종, 길을 열다’[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주최하고 영월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제52회 단종문화제’가 ‘단종,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동강 둔치에서 개최된다단종문화제는 세계유산 장릉, 영월부관아(관풍헌) 등 시내 일원에서 단종 국장재현, 단종 제례, 칡 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마리오네트와 함께하는 어가 퍼레이드 등 전통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로 펼쳐질 계획이다.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은 열일곱 꽃다운 나이에 숙부인 세조에게 죽임을 당한 슬픈 비운의 왕이지만, 영월군민에게
[뉴스천지=손성환 기자] 자연과 어우러진 옛 절터와 문화재 불이문(不二門)이 있는 원각사. 오랜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돌들과 나무는 모진 풍파를 이겨내고 지금은 평온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강원도 고성에 있는 건봉사를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건봉사는 원래 신라시대 법흥왕 7년(서기 520년) 아도(阿道)가 창건해 원각사(圓覺寺)라고 이름을 지었다. 758년(경덕왕 17)에 발징(發徵)이 중건하고 염불만일회(念佛萬日會)를 열었는데, 이것이 한국에서의 만일회의 시초라고 한다.그 후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사찰을 중수(重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