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나주경찰서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범죄예방·치안유지를 위해 9개 협력단체로 구성된 ‘협력단체 연합회’를 결성했다고 31일 밝혔다.나주경찰은 지난 2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안보자문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여성일상지킴이,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단체 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이날 협력단체 연합회장으로 선출된 윤남철 경찰발전협의회장은 “경찰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통해 시민과 경찰이 서로 협력하는 가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의회가 19일 국회를 방문해 남원시, 남원시 애향 본부 등 남원 시민 200여명과 함께 대규모 상경 집회를 열고 ‘남원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김성주 국회의원과 함께 남원시의회와 남원시 애향 본부는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 및 설립 촉구 성명서 발표 ▲국립의전원 추진 경과보고 ▲국회의원, 시민 대표 발언 등 국립의전원 법률안 통과를 촉구했다.이에 앞서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국회 출근 시간에 맞춰 국회 앞 1인 피켓 시위를 전개해 국립의전원 설립에 대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가 지난 23일 제297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추진을 위해 강진원 군수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사업추진에 따른 효율적인 운영과 지원을 위해 이와 관련한 조례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원포인트 회기를 운영하게 됐다.군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연 뒤 상임위원회(행정복지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속개된 제1차 본회의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2024 반값 강진 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무조건 반대만 하지 말고 왜 반대하는지 대화의 장으로 나와 군공항 이전에 관해 대화해야 합니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 무안도민과의 대화의 장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애초에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고 해놓고 약속을 지키지 못한 광주광역시가 잘못한 것이 맞으나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며 “무안국제공항을 반드시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군공항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함평군은 조건 자체가 안 된다”며 “김산 군수도 대화의 장으로 나
[천지일보 무안=천성현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무안군민과의 대화’ 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 옆 김산 무안군수 자리가 비어있다. 무안군민과의 대화는 오후 2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에 부딪혀 1시간 이상 지연됐으며 김산 무안군수는 군청에서 이뤄진 광주 군 공항 이전 반대 집회로 참석하지 못했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2개 시군 중 마지막으로 무안군민과의 대화를 13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에 부딪혀 성사되지 못하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광주군공항을 무안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을 꺾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범대위 관계자들은 13일 오전부터 무안군청 청사 앞을 막고 김산 군수가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대화의 장이 열릴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앞에서도 범대위 시위가 벌어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현장으로 입장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옳은 행실을 갖춘 신앙인이 되겠습니다. 새 언약 계시록을 통달하고 인 맞아 가감 없이 지키겠습니다. 천국 가족으로 한 몸같이 서로를 사랑하겠습니다.”지난 1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이정우, 신천지 광주교회)가 ‘깨어 일어나라’는 타이틀로 진행한 천국 가족 소망집회에서 이정우 지파장이 성도들과 함께한 다짐이다.소망집회는 신천지 광주교회 전 성도가 성전에 나와 올 한 해 일한 결과를 돌아보며 내년을 다짐하고 각오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16일 열린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미선, 강인식, 김길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 현안을 챙겼다.이미선 의원은 남원 고유의 효 문화체험 웰니스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이 의원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행복(Happiness)을 결합한 뜻의 웰니스 라이프가 관광산업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에 주목했다. 또한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지역 자산 활용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남원 고유의 효 문화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24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 잼버리 파행 책임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 여당은 전북도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야당은 조직위와 여가부의 책임을 강조했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은 “잼버리 관련해서 많은 질타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힘을 모아서 위기를 극복한 사례”라며 “전북지사나 전국 공무원 여러분 정말 노고가 많았다”고 했다.이어 잼버리 백서 발간과 관련해 “발간 업무를 맡은 데가 전북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지난 7월 여수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발족한 ‘전남권 의대·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전의연)가 정부에 광양 간호대·순천 의대·여수 대학병원 설립 촉구에 나섰다. 18일 전의연은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 설립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며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은 환영하지만,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00만 전남도민들은 지난 30년간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염원해 왔다”며 “특히 여수와 전남 동부권은 세계 제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광주 민심의 흐름이 요동치고 있다.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진 광주에서 내년 총선 공천권을 누가 가져갈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에서는 공천권만 가지면 당선으로 이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민주당 지지율이 견고한 지역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그 결과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권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 국회의원이 있을 정도다.그러나 이번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발표로 벌써부터 내년 총선에서 새로운 인물에 한 표를 던지겠다는 여론이 일면서
[지역탐방] 광주극장[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극장에서 관람하는 한 편의 ‘예술영화’는 잔상이 오래 남는다. 때로는 영화 속 용감하고 잘생긴 주인공을 이상형으로 간직했던 달콤한 추억을 소환하기도 한다.‘예향’의 도시 광주에는 이러한 기억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 있다. 1933년 일제강점기에 설립, 올해 88년 된 ‘광주극장’이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단관극장은 스크린이 하나인 옛날식 영화관이다. 낡은 극장 외벽에 부착된 다양한 영화 포스터가 마치 야외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빨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전국학생수호연합(학수연) 광주지부 회원들이 지난 9일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이날 오후 4시경 광주시 동구 충장로 거리에서 학수연은 “중공군·북괴군의 사기 진작을 위한 응원가를 작곡한 정율성을 기리는 광주시를 규탄한다”며 반대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집회에서 ‘6.25 침략자 정율성 결사반대’ 피켓을 들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기만하지 말라”고 말했다.현재 광주시는 동구 불로동 일대에 사업비 48억원을 들여 북한 조선인민군 행진곡과 중국 인민해방군가를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전남 목포역 광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규탄대회’를 열고 정부에게 일본에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구할 것과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이재명 당 대표는 “대통령은 대한민국 영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며 “대통령은 일본에 핵 폐기수 해양투기 중단과 핵 폐수 해양투기 반대를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일본이 방류한 오염수가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안전하다면 일본 땅에 두면 되는데 왜 바다에 버리겠냐”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30일 보훈단체들로부터 정율성 역사공원사업의 철회요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광주시는 보훈단체들의 주장과 요구가 해당 사업의 본래 취지·내용에 대한 오해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대한 심심한 유감을 표명했다.논평에 따르면 정율성 선생은 지난 30년 동안 북방외교, 한중 우호교류, 중국 관광객 유치 등 대한민국의 국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약한 인물로 소개됐다.시는 정율성 기념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이 사업이 1988년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한중 우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비극적 교훈을 망각한 어리석은 인류를 향한 핵 테러 범죄입니다.”일본 정부가 24일 오후 1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광양·여수·순천 시민사회활동가 및 시민들이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를 외쳤다.시민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서명에 187만 9034명의 국민이 동참해 반대 뜻을 밝혀 정부에 전달했다”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국민들의 준엄한 목소리에 답해야 한다”고 규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독일 라이프치히시 대표단인 크리스티나 라스만(Kristina Raßmann)과 로사 골드푸스(Rosa Goldfuß)씨가 지난 16~22일 광주를 찾았다. 이들은 5.18민주화운동과 독일 평화혁명 사이의 역사적인 연결과 시민의 ‘용기’와 ‘민주화’라는 공통점에 대해 깊게 이야기하고 광주와 라이프치히 두 도시가 민주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또한 문화·경제·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상생발전을 희망하는 한편 아시아 민주화 중심도시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5.18유공자 후손들이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 가산점을 받아 공직을 싹쓸이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가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고 5.18민주화운동특별법에 따라 5.18을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광주시는 지만원 등 극우보수세력이 공무원시험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5.18유공자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학원가를 중심으로 ‘5.18유공자들이 받는 가산점 때문에 일반 공시생들의 합격이 어렵다’는 거짓 선동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시끄럽다.전남 함평군은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유치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열고 있는 반면 무안군은 “결사반대”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전남도청이 무안 이전 찬성자를 파악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도청에 군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민간위원들이 행사 개최 110여일을 앞두고 12일 전북 부안에 있는 새만금 잼버리 부지를 방문해 점검했다.이날 위원회 민간위원들은 잼버리 조직위 사무국으로부터 잼버리 준비상황과 지난 3월 제2차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논의했던 사안들에 대한 후속 조치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조직위원회는 참가자 모집 및 홍보 현황, 참가자 입‧출국 및 수송, 행사 운영 및 프로그램, 시설조성 추진현황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민간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이어 잼버리 경관쉼터에서 시설조성 현장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