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의 역사·문화·자연 명소와 함께하는 힐링 여행인 ‘영광 쉼 투어’가 4월 1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군에 따르면 2023년 첫 시작 인기에 힘입어 꾸준한 관심과 참여 문의로 올해도 계속 운영한다. 특히 2024 영광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운행코스를 확대해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영광의 숨은 매력을 더욱 알리고자 한다.4월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A(바다야), B(행복숲) 코스를 격주로 운행하며 광주 유스퀘어(버스터미널) 앞 버스정류장에서 9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대한불교선각종 총본산인 강진군 옴천면 옴천사에서 오는 30일 오전 11시 ‘옴천사 산사음악회’가 열린다.옴천사는 강진군 옴천면 개산리에 있다. 2005년 1월 국가지정 전통사찰 제92호로 지정됐다. 1983년 현재 주지인 정암 큰스님이 부임하고 사찰명을 만연사에서 옴천사로 개칭했다.대한불교선각종 총무원장 옴천사 회주 정암 큰스님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생활품 기부 및 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번 옴천사 산사음악회 또한 오는 29~31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전라병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왕정동에 위치한 ‘대복사 동종’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남원 대복사 동종은 전체 높이 96.3㎝, 입지름 58.5㎝의 쌍룡의 종뉴(鍾鈕)를 가진 동종이다. 몸체에 새겨진 주종기를 통해 승려장인 정우(淨祐)가 신원(信元) 등 7명과 함께 지난 1635년(조선 인조 13) 제작하였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처음 영원사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됐다가 영원사가 폐사되면서 이후 현재의 봉안 사찰인 남원 대복사로 이안된 것으로 여겨진다.동종의 제작을 주도한 정우와 신원은 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남구 고싸움놀이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제41회 칠석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칠석고싸움놀이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에 개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칠석고싸움놀이는 삼한시대부터 남구 칠석 옻돌마을에서 전승된 정월대보름 대표적 세시민속놀이다.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 신안 샴·막 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보고회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최미숙 전라남도의회 의원, 권오연 신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일정과 행사 내용 등에 대한 계획을 보고했다.신안 샴·막 축제는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선 나르발호가 비금도에 표류했지만 섬 주민의 도움으로 프랑스 선원들이 고국으로 무사히 돌아간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양 국가 간 문화예술 축제다.주요 공연행사로는 프랑스인의 판소리공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남구 칠석동 덕산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을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로 지정했다.지정에 앞서 광주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국가유산 전문가 조사와 30일 이상 광주시 지정문화재 지정심의 예고를 했다. 또 광주시 문화재위원회는 지정조사 및 지정심의 예고 등에 대한 결과를 검토해 최종 지정했다.‘광주 덕산사 목조여래좌상’(光州 德山寺 木造如來坐像)은 18세기 중반에 활동한 조각승 상정(尙淨)이 1754년 직후 제작한 불상으로 추정돼 불교문화사적 가치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희망 2024나눔 캠페인’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의 대장정을 마치고 사랑의 온도 202.2도로 모금액 7억 1870만원을 기록하며 62일간의 아름다운 동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이웃사랑을 위한 범국민 모금 운동으로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씩 올라간다.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경기 불황이 겹쳐 모금목표 달성이 힘들 것이란 예상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정읍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토크 콘서트 행복 더하기 ‘내 인생 보다 더 빛나게’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빛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신년 음악회와 수준 높은 강연으로 광주시민을 찾았다.지난 13일 새해 첫 세미나를 신년 음악회로 꾸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담임 이정우, 신천지 광주교회)의 토크콘서트 ‘내 인생, 보다 더 빛나게’는 작년 5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는 시민초청행사다. 이날 새해 첫 초청행사에는 광주시민 3000여명 참석했다.이날 오후 2시와 저녁 7시 두 차례로 진행된 이번 신년 맞이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이 지난해 12월 26일 ‘국보’로 최종 승격 지정돼(문화재청 고시 제2023-168호) 오는 9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내소사에서 ‘국보’ 지정식을 개최한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부안 내소사 동종(扶安 來蘇寺 銅鍾)’은 고려 후기 동종 가운데 가장 큰 대형 종으로 통일신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고려의 특징이 잘 드러내는 대표작이자 기준작이다.동종의 제작 시기와 제작자 및 봉안처 등 종에 대한 내력이 기록된 주종기와 이안기가 종의 표면에 배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불교조각과 조선시대 비, 의병유물, 고문서류 등 총 9건을 문화재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문화재 가운데 ‘장성 백양사 청류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장성 백양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장성 기효간 종가 고문서’ ‘장흥 척사윤음비’ ‘영암 도갑사 청동문수동자상’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관련 유물’ 6건은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또 ‘구례 개성왕씨 소장 정유재란 의병 현창 고문서’ ‘장흥 벽사역찰방 기념비군’ ‘장흥 도호부사 기념비군’ 3건은 전남도 문화재 자료로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에 곡성·여수불교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성금 850만원을 기탁했다.태안사 각초 스님은 “모두 어려운 시기이지만 불교계가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부처님의 자비를 담아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상철 곡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성금을 기탁한 스님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원광보건대학교가 태국한국교육원과 ‘유학생 유치 홍보 및 우수 학생 추천 선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원불교 중앙 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화경 원광보건대학교 코이카 사업단 단장, 최원석 태국한국교육원 원장 등 관계자 3명이 참석해 ‘한국 유학생 유치 홍보와 우수 학생 추천 선발’에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최근 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30만명 유치로 세계 10대 유학 강국 도약을 위한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 정책 시행에 따라 대학과 해외 한국교육원이 협력해 해외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개암사가 연말을 맞아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0상자(300만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기탁된 라면 100상자는 개암사와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함께 마련한 물품으로 이날 기탁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개암사 도형 총무 스님, 개암사 신도 4명이 참여했다.개암사 도형 스님은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도들과 정성을 모아 마련해 전달한 라면이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웃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항상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온정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조계문(順天 松廣寺 曹溪門)’에 대한 보물 지정서를 소유자(관리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송광사 조계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인 일주문이다. 사찰과 공간 구분을 하는 일주문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문화재청을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특히 조선 후기 사찰 일주문의 일반적인 가구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문화재청은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사찰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오는 7일 진안성당에서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진안군민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진안군 종교단체와 같이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평화음악회는 불교 진안군 사암연합, 진안군 기독교연합회,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이 화합해 함께 개최된다.이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전춘성 진안군수와 관내 종교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이 성사된 이후 급변하는 현대사회 흐름에 발맞춰 서로의 전통성은 유지하되 종교 간 벽을 허물고, 이해를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음악회는 보컬, 소프라노,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2023년 농촌재능나눔 수해피해 지역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 문수영 원불교총부 공익복지부장, 박맹수 전 원광대학교 총장, 대학 8개 학과 100여명의 학생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선서와 안전 및 주의사항, 기본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사회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진행할 익산시 용안면은 지난여름 600㎜가 넘는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하천 제방 유실, 도로 및 주택 침수 등으로 큰 피해가 속출해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진도씻김굿의 2023년도 공개발표회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린다.26일 군에 따르면 진도씻김굿은 망자의 넋을 씻고 극락왕생을 비는 천도 의례다. 죽음을 하나의 문화로 극복하고 해석하는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굿으로 지난 1980년 11월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또한 진도씻김굿은 망자뿐 아니라 산 사람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불교적 성격을 띠고 있는 굿으로 춤이나 음악에서 예술적 요소가 뛰어나 자료로서의 가치도 크다.공개발표회는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원광보건대학교가 4일 지산 김지원 원불교 교도가 원광보건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김지원 교도는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오래전부터 기부에 뜻이 있었지만 가족들의 만류로 마음에 두고 있다가 칠순을 맞이해 가족들을 설득했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인구감소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대학으로 역할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은 “개인으로 적지 않은 금액의 기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결정하심에 존경과 감사의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1851년 프랑스 고래잡이배 비금도 표류 사건을 재조명하는 학술포럼을 열고 한·불 양국 외교적 첫 만남 역사를 새롭게 정립했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날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로 한·불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한국과 프랑스의 외교사 재조명을 위해 열린 이날 학술포럼은 1부 주제발표(3건) 2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장헌범 전남도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박우량 신안군수, 이상만 나주시의회의장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동학농민군 희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 전남 나주시에 일본 측 참가자들의 사죄 뜻을 담은 사죄비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희생자 추모 사죄비 건립은 동학을 연구하는 일본 지식인과 시민들이 일본군 학살 행위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세워진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동학농민군 희생자를 기리는 사죄비건립추진위원회(대표 나천수)는 지난 10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사죄비건립추진위원회는 사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