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오는 27일 오후 3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야외무대에서 문화와 함께 즐기는 Play남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날 강연은 김병종(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최재천(제1대 국립생태원장, 하버드대학교 생물학 박사) 두 교수님의 토크콘서트로 음악가 하림이 진행과 공연을 맡는다.특히 이번 강연은 인문학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Play남원 아카데미로 ‘생명 칸타타’라는 주제에 맞게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의 자연과 함께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아카데미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남원시립김병종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신안지명이 들어간 자생식물을 소개했다. 멸종위기식물 2급인 신안새우난초 등 총 14종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식물 이름에 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은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 이 중 흑산도비비추는 1989년 발표된 한국특산종이다. 신안의 흑산도, 홍도, 장도, 가거도에 자생하는 비비추의 일종으로 잎은 반들반들하며 광택이 나고 보라색 꽃이 핀다.군은 흑산도비비추처럼 식물 이름 속에 신안지명이 들어간 식물종을 홍보하기 위해 자은도 신안자생식물뮤지엄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한 나라나 특정 지역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매년 봄 산란기를 맞아 아중호수 주변 기린봉과 아중습지를 오가는 두꺼비의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해 전용 생태통로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아중호수 인근 두꺼비 로드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국립생태원과 환경단체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해당 구간에 ‘U’형 생태통로와 유도 울타리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산란을 위해 이동하는 두꺼비들이 유도울타리와 생태통로를 이용해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게 됐다.또한 두꺼비 이동 안내판과 서행 및 우회 운전 안내 현수막 등을 설치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7일 전북 군산에서 공·사립 교육공무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교육공무직원 역사문화탐방연수’를 시행했다.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육공무직원의 1년간 노고를 감사하고자 마련됐다. 또 체험과 특강을 통해 광주교육의 목표, 주요 사업 등을 안내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 교육’을 한마음 한뜻으로 실현하는 데 목적을 뒀다.참가자들은 첫날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기후와 환경에 관심을 가진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내달 26일까지 전북 무주군 반디랜드 내 무주곤충박물관에서 ‘세밀화로 피어난 선인장들’ 전시회를 개최한다.1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가을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전시회에서는 국립생태원이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소속 작가들에게 요청해 그린 작품 40여점을 전시 중으로 ‘무륜주 선인장(작가 이정희)’ 등 오랜 기간 작가의 눈(관찰)과 손(스케치)을 통해 세밀화로 피어난 다양한 종류의 선인장을 만나볼 수 있다.백경순 무주곤충박물관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종 복원 및 서식지 보호에 관한 사항, 연구자원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에 관한 사항, 생태교육 콘텐츠 개발·홍보에 관한 사항, 기타 상호 합의한 협력 사항 및 공동 발전 방안 마련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서식지 개선 및 관리, 사후모니터링과 주민교육 등을 연계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사업 추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가 29일 국립생태원에서 환경부와 ‘조류충돌 저감 선도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조류충돌 문제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조류충돌 조감 선도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순천시는 그동안 투명유리창 조류충돌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 환경부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순천만 습지 주변 인공구조물 투명 유리창에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난대림 활용 발전전략 심포지엄[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4일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실현 프로젝트인 ‘블루 투어’ 에코플렛폼 구축을 위해 ‘난대림,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난대림 활용방안과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는 난대림 전문가와 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염원을 담아 ‘국립난대수목원을 완도로’라는 힘찬 구호를 시작으로 난대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관광, 산업화 활용방안까지 다양한 발전전략을 논의했다.조계중 순천대학교 교
“변화와 혁신으로 물 산업 육성”“민·관·산·학·연 가교 역할 충실”[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전 서울 한국상하수도협회 비상홀에서 제11대 한국상하수도협회장 취임식을 갖고 3년의 임기를 시작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이용섭 신임 협회장을 비롯해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박용목 국립생태원장과 환경부 산하기관장, 특·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관계자, 협회 사무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용섭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보편적 물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익산청이 주관하는 국도 23호선 관산 우회도로 구간 솔치재에 생태통로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생태통로는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위로 다리를 놓아 마련한 통로이다. 차량 운전자의 로드 킬을 방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공사 등으로 단절됐던 생태 축을 복원하는 기능을 한다.장흥군은 군민의 숙원인 솔치재 생태통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산읍 주민 845명이 서명한 건의서와 본 사업 관련 자료를 다방면으로 수집해 수차례 관련 기관(환경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
한반도·지리산 생태계 반응 연구 진행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를 개소했다.구례군은 26일 광의면 생태숲 일원에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을 비롯해 구례군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소한 지리산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는 ‘국가장기생태연구’의 일환으로 올해 3월 점봉산에 육상중점생태연구지소를 구축한 바 있으나 중점생태실험연구지소로는 국내 최초다. 앞으로 기후변화를 포함한 인위적·자연적인 환경변화에 대한 생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목포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목포지역 건립 여부 결정에 매우 중요한 요건을 차지하는 주민설문조사가 8월 중에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시는 주민설문조사 때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호응을 호소했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애초 환경부에서 건립 위치를 목포 남항 매립지로 선정하고,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지난해 착수했으나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낮고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올해 3월 타당성 재조사를 하게 됐다.이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8월 중에 시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그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