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9일 경술국치 113주년을 맞아 나라를 잃은 슬픈 날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시청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달았다고 밝혔다.이는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기간 등 국기의 조기 게양 조례’에 따른 것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5월 18~27일), 현충일, 국치일 등에 시청은 물론 자치구, 산하기관 등도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국치일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겨 수치를 당한 날(1910년 8월 29일)이다. 1910년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아직 온전한 광복을 이루지 못한 이들의 광복이 더는 미뤄지지 않도록 광주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내가 꿈꾸는 광복’을 주제로 경축사를 하고 여전히 각자의 ‘광복’을 완성하고자 애쓰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유공자 등을 조명했다.광주시는 이번 광복절 경축식에 처음으로 일제강제동원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 이춘식 할아버지, 오연임 할머니, 이경석 할아버지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15일 도청 공연장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했다.이날 경축식에는 각계각층 주요 인사 및 광복회원, 학생, 국군장병 등 도민 9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호남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이석규 애국지사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경축식은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의 기념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경축사, 도립국악원 및 합창단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김관영 지사는 경축사에서 “애국지사님들과 애국선열들의 ‘내가 원하는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에 오늘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피 흘린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했다.전주시는 15일 송천동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에서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참배행사’를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묵념 등을 통해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순국선열을 기리고 고귀한 희생정신과 숭고한 애국심을 되새겼다.이 자리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경찰청이 15일 0시 기준으로 ‘2023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는 데 취지가 있다.감면 대상 기간은 ‘2022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2022. 6. 30.) 직후인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다.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고(故) 위계후 애국지사와 고(故) 정순환 애국지사의 후손들을 14일 방문, 그간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지역 독립유공자인 위계후 애국지사는 영광 3.1운동의 정신적 지주로 영광학원교장으로서 영광중학교 설립운동을 주도해 이 운동이 대일본교육항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또 군민계몽운동과 외화배척 문맹퇴치, 자립경제 등 3대 운동을 주도한 공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오는 8월 15일인 광복절 공휴일을 앞두고 황금연휴를 맞은 사람들이 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11일 오후 2시 여수시 교동 여객선터미널 대합실은 여수-거문도, 여수-안도, 여수-금오도 방면으로 떠나는 방문객들로 꽉 차 있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제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석규 독립애국지사를 위문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이송희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과 광복회 전라북도지부는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격려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현재 도내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이석규 애국지사는 지난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과 태극기 제작 등 독립활동을 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통령표창 서훈을 받았다.이송희 복지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관장 김두복)이 광복 78주년을 맞아 태극기 바로 알기 특별전을 개최한다.전시는 김대중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광복 이전~이후까지의 문화재로 등록된 태극기 17점을 알리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우리나라 문화재 태극기 바로알기’ 특별전은 오는 15일까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컨벤션동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를 포토존으로 만들었으며 나만의 태극기 머그컵 만들기(어린이 대상 광복절과 주말 운영), 태극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 30일 이종찬 전 국정원장을 초청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제354회 보성 자치포럼을 진행했다. 2022년 세 번째로 열리는 보성군 자치포럼 주제는 2022년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의 과제’로 선정됐다.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1900년대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를 중심으로 신흥무관학교,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독립운동의 흐름과 광복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3.1 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지강 양한묵 선생에 대한 재조명과 역사마을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옥천면사무소에서 3.1 운동 기념 역사마을 조성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지강 양한묵 선생을 기리고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옥천면 영신마을을 3·1운동 역사 마을로 조성하는 토대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세미나에서는 주민자치회와 무궁화꽃 축제 추진위원회, 이장단 등 60여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강 양한묵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여름방학과 광복절을 맞아 운영한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 역사특강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 독립운동 이야기’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1945년 광복절의 의의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독립운동가들의 삶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대 독립운동(3.1운동, 6.10만세운동, 학생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어디까지 알고 있니?, 독립운동가’ 퀴즈 맞추기, 조별 탐구활동 등 다양한 미션을 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1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애국지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및 주요 기관·단체 대표 등 200여명만 참석했다. 경축식은 ‘광복의 빛으로, 새로운 전남을 밝혀 나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전남지역 독립운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15까지일 해남군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연달아 열린다. 해남의 광복절 기념행사는 군민이 주도해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자생적 행사로 광복의 주인공이었던 군민들이 광복의 감동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옥천면에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이었던 양한묵 선생을 기리는 작은 무궁화 축제가 열렸다. 양한묵 선생은 옥천면 영신마을에서 태어나 19세에 외가가 있는 화순으로 이사하기 전까지 해남에 거주했다. 옥중에서 숨진 유일한 민족대표로서 ‘독립을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오는 15일 광복 77주년을 맞아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정리에 있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역사관’과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이 역사여행을 떠날 수 있는 명소로 관심이 쏠린다. 함평군은 10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항일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상해 임시정부청사 역사관’과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방문을 추천했다. ‘상해 임시정부청사 역사관’은 임시정부가 상해에서 네 번째로 마련했던 청사로 가장 오랜 기간 사용했던 건물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다. 국내 최초로 임시정부청사를 재현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폭염주의보 발령에 따른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이동이 많은 푸른길을 중심으로 오는 20일까지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동광주MG새마을금고와 대광MG새마을금고 공동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푸른길 산수마당, 산수오거리에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나눔을 통해 총 1만 8000여개의 얼음 생수가 제공되고 매일 800개씩 오전 11시부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오는 11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광복절 포함)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운영한다.매년 우수영 관광지에서 열리는 행사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의 정신을 느낄수 있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가 시작되는 11일에는 전통 무용과 대고 퍼포먼스, 퓨전 국악 공연도 열린다.상시 공연으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우수영 강강술래와 무형문화재 제20호 우수영 부녀농요가 재현된다.또 체험행사로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이순신 어록쓰기 및 탁본 찍기, 거북선 그리기와 옥공예, 짚풀공예,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 아트홀’에서 서예가 김홍배 작가의 ‘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지역 작가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으로 2021년 문을 연 ‘보성 아트홀’에서 열리는 11번째 기획전시다.‘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은 선조들 지혜가 담긴 명언과 글귀를 작가 특유의 서체로 다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서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서예전을 통해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사적모임 제한에 백신 접종자 제외 인센티브를 폐지하고 학원을 포함한 방역 취약시설은 2주에 1회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이는 코로나19의 4차 유행이 휴가철·광복절 여파로 좀처럼 꺾이지 않은 가운데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지원 등 현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사적모임 및 직계가족 모임은 4명까지 허용된다. 델타변이 확산 및 돌파감염 우려에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19일 전남 곡성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곡성군에 따르면 곡성#27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돼 자택 이외 관내 방문한 곳은 없다. 또한 함께 검사한 동거가족 2명은 음성이 나왔으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8일부터 자가격리 조치했다.이로써 곡성군은 광복절 연휴 코로나19에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총 10명으로 늘었으며 현재까지 곡성군 총 누적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집계됐다.곡성군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개 면에 주민 전수검사를 마치고 교육청과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