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에서 학교 동급생을 살해한 여고생이 범행 이후 자수해 붙잡혔다.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대전 모 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12일 낮 12시경 평소 친분이 있던 B양의 아파트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숨지게 했다.이에 경찰은 A(17)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A양은 범행 직후 경찰에 전화해 자신이 친구를 살해했다고 자수했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대전시·교육청·경찰청 ‘강력 조치’ 합동기자회견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시행[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더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오후 3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은 이같은 강력조치 시행을 알리는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청 5층 대회실에서 가진 온·오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안보다 더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먼저 모든 집합, 모임, 행사에 대해 실내에 50인 이상,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검찰의 기소독점권 폐해에 대한 비판이 높은 가운데 국회 법사위 간사 박범계 의원이 “검찰이 이에 대한 자체 개혁 방안이라며 내놓았던 검찰시민위원회제도가 식물심의위원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박범계(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검찰의 기소독점주의를 견제하기 위해 도입된 검찰시민위원회가 최근 6년 간 연평균 8.92회 회의를 개최하여 17.94건의 심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형식적 위원회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시민위원회는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처분,
“시정에 전념 못할 것… 정치적‧도의적 책임 져야”[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영규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1일 오후 2시 시당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권선택 대전시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외쳤다.‘권 시장이 사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영규 위원장은 ▲시정공백 방지 ▲왜곡된 선거 결를 바로 잡기 ▲책임지는 공직자상 정립 ▲자질 문제 등을 들었다.이날 이영규 위원장은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후 지방선거 사상 초유의 사태가 우리 대전에서 벌어졌다”면서 “현직 시장을 둘러싼 검찰의 선거법 위반 수사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0대가 무섭다. 장애인 여중생을 성폭행한 사건에 이어 이번엔 10대의 집단폭행으로 중학생이 사망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22일 중학생을 집단 구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정(16)모 군 등 6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정 군과 일행 6명은 22일 오후 8시경 동구 삼성동 한 상가건물 옥상에서 올해 중학교 1학년생인 지(13)모 군을 폭행해 숨지게 했다. 이들은 이 옥상 건물로 총 3명을 끌고 가서 일차적으로 폭행했으며, 지 군이 쓰러지자 나머지 두 명을 데리고 목척교 쪽으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충남지방경찰청은 김성일(가명, 남, 61) 씨에게 안마를 해주겠다고 유인해 여관에서 김 씨가 잠든 사이 26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김화자(여, 49) 씨를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사건은 피의자 김화자 씨가 직업과 주거가 없이 도박판 등을 떠돌다 논산시에서 슈퍼를 운영하던 김성일 씨에게 손님으로 접근한 것이 발단이다. 이후 피의자는 성관계를 빌미로 돈을 요구하려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6월 28일 여관에서 안마를 해주겠다며 잠들게 한 후 260여만 원에 달하는 순금 목걸이 1점을 절취해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김화자 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