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5박 7일간의 해외 순방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한국시간)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두 번째 순방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수행원 등 순방단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한 뒤 영국 런던을 떠나 이날 오전 9시께 뉴욕 JFK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조태용 주미대사, 황준국 주유엔대사, 정병화 뉴욕총영사가 공항에 윤 대통령 내외를 영접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뉴욕에서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양자 정상회담,
2년 7개월 만에 대면회동경보훈련 등 정례·공개화대만해협 평화·안정 강조美 “우크라 무기 부족해”우회적으로 韓 지원 요청[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한국·미국·일본의 국방당국이 모여 결속을 강화했다. 3국은 북한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훈련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더 나아가 중국·러시아까지 견제하는 행보를 보였다.11일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종섭 장관, 로이드 오스틴 장관,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은 3국 연합훈련의 정례화와 확대를
샹그릴라 대화 참석 계기 첫 대면이종섭 “북핵 공동 대응 방안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조만간 제7차 핵실험을 단행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한미 국방장관이 11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북핵공동대응방안 등 마련을 논의했다.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졌다.회담을 마치고 나온 이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고 세부 사안은 포괄적인 수준에서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헝가리 국빈방문한 문대통령G20과 COP26 계기 회담 불발종전선언 ‘이견’ vs ‘세부 조율’日‘과거사 해법’ 기존 입장 고수문대통령 임기 내 관계 개선 ‘난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럽 순방 마지막 행선지인 헝가리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아데르 야노시 헝가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비세그라드 그룹과의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나선 모습이다.앞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등 다자 외교를 계기로 관심이 쏠렸던 한미, 한일 양자 간 정상회담은
영국 총리와 양자회담‘한미회담’ 성과 공유다양한 이슈, 함께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협력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 양자회담장에서 존슨 총리와의 한·영 정상회담을 가졌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의 결단으로 영국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며
국회 외통위 현안보고“시기·형식 구애 없이 대화 대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8일 최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 정상의 판문점선언 존중과 미국 대통령의 남북 대화·관여·협력에 대한 지지를 통해 남북관계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통일부는 이날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이같이 밝힌 뒤, “남북 대화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과 대화 재개부터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언제든, 형식에 구애됨 없이, 어떤 의제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에서
“북한 아직 보도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5일 한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최우선 조치로 ‘남북대화채널 복원’을 꼽았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한미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계획·일정을 얘기할 정도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면서도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선 단절된 대화채널 복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지금 당장 할 수 있고 남북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로는 코로나19 등 보건협력, 자연재해 등 재난대응 및 환경협력, 식량 등 민생협력 등을 밝혀왔다”며 “북한 주민을 위한 인
3개 부처 합동브리핑“北에 긍정적 메시지 발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용 외교부장관은 25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재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산업통장자원부·보건복지부 3개 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북한에 대해 매우 긍정적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미 정상이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남북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 점 등을 거론한 뒤, 특히 “미국은 이번 계기에
한미정상회담 긍정 평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4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진전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에 기초한 대화 추진 입장을 분명히 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남북 대화와 협력을 지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통일부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남북대화를 복원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북한
11차 협정 1차 회의 24~25일서로 입장차 확인하며 탐색전유엔총회 트럼프, 방위비 강조文, 한미회담서 무기구매 언급[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양국이 24~25일 이틀간 서울에서 내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비용의 한국의 분담금을 정하는 ‘제11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의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양국은 1차 회의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재확인하는 등 탐색전을 마쳤고,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릴 2차 회의에서 인상 규모를 두고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외교부는 지난 25일 “한미 양측은 이틀간 방위비 분담에 대한
유엔총회 계기 9번째 정상회담文 “3차 회담, 세계사적 업적”트럼프 “北 핵실험 그간 없어”한미동맹 강조 FTA 등도 논의“북미회담, 韓역할 덕분” 평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정상이 북미 실무회담 재개를 몇 주 앞두고 미국 뉴욕에서 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9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3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한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추켜세우며 북미 실무회담에서 이견을
“불가침·70년 적대관계 종식”‘새 방법·체제보장’ 언급 없어북미 실무협상서 로드맵 조율文대통령, 북미대화 촉진 나서[천지일보=손성환·임문식 기자] 한미 정상이 23일 오후(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뉴욕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무력행사를 하지 않겠다는 ‘안전보장’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양국은 북한과 70년 가까이 지속해온 적대관계도 종식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후 교착상태였던 북미 비핵화 대화가 이달 말 실무협상부터 재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한미 정상은 북한에 대한 적대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약 1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이날 한미 정상은 문 대통령의 숙소인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 호텔에서 만나 오후 5시 30분경 회담을 시작해 6시 35분경에 마쳤다.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방법론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양 정상은 하노이 북미 2차 정상회담 이후 교착상태였던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을 다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구체적인 비핵화 방법론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유엔총회
유엔총회·한미회담 위해 美방문 文대통령 수행강경화 “美, ‘포괄적 합의 후 로드맵’ 조건 원해”北, ‘단계적 비핵화’와 ‘포괄적 안전보장’ 요구[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북미 실무협상의 성패를 결정할 핵심으로 ‘비핵화 로드맵’을 강조했다. 미국이 북한의 안전보장과 대북제재 해제에 대해서도 열린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강 장관은 제74차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면서 한 언론 브리핑에서 이처럼 말했다. 강 장관은 “회담 결과는 끝나봐야
G20 日방문 한중 ‘비핵화논의’한미회담 ‘대북 메시지’ 관심한일회담 무산…즉석만남 기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박3일간 일정으로 27일 출국한다. G20 이후 29일에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30일에 이어가며 3박4일간의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했다.문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에 도착하는 날인 27일 오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아
숨 가쁜 한반도 정상외교… 북중회담 이후 G20 계기 정상회담28~29일 오사카 G20계기 한중·미중 회담… 29~30일 한미회담북중, 미국 압박 타개 목적… 美 “완전한 비핵화” 불편한 기색韓외교 “시 주석 방북, 비핵화 대화 조속 재개 긍정영향 기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지난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난 후 한동안 멈춘 북한 비핵화 협상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20일 북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미, 미중 등 정상외교가 이달 안에 숨 가쁘게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틀간 평양
文·트럼프, 2시간의 분초 다투는 짧은 회담볼턴·폼페이오·펜스 대북 강경파 설득 관건文, 북미 핵협상안 ‘단계적 실행’ 제안 전망금강산관광·개성공단 제재완화 논의도 주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1박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탑승한 전용기는 이날 오후 5시 40분경(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40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착륙했다.문 대통령은 백악관 블레어 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
文대통령-트럼프 만남 전 ‘한반도정세 긴급진단’ 좌담회“한미, ‘北 비핵화 포괄적 합의 단계적 실천’ 지지할 것” ‘제재 완화’엔 이견…“美 자극 우려” vs “협상카드 활용”“3차 북미회담, 2~3달 안에… 2개 제재 해제 가능성”[천지일보=명승일·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한미 공조가 변함없이 공고함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미 양측은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서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실행 방안’을
美, 대북제재 효과 자신감… 韓, 제재가 전부 아님 설득 예상北, 최고인민회의 예정… ‘하노이 회담’ 이후 정책 방향 주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정상회담이 이번 주 예정된 가운데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도 11일 최고인민회의를 가질 예정이어서 대미(對美)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하노이 북미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미 비핵화 대화 동력을 다시 살려낼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한미회담 트럼프 “김정은 바라는 바 이뤄주겠다”문 대통령에게 김 위원장 답방하게 되면 전해달라문 대통령 “김 위원장 연내 서울답방 가능성 있어”트럼프, 中 시진핑에 북한문제관련 협조 당부한듯[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내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움직일지 주목된다. 남북미는 정상 간 합의 후에 실무진에서 후속협상을 벌이는 정상외교를 재개했다.3일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