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고(故) 백남기 농민과 세월호 유족 등 민중을 위로하고 정권에 회개를 촉구하는 시국미사가 열렸다.천주교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등 천주교 단체들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불의한 정권의 회개와 민중을 위로하는 시국미사’를 개최했다.미사에는 신부 200명, 천주교 신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故) 백남기 농민의 생전 친우였던 가톨릭농민회 정현찬 회장, 세월호 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이 함께했다.정현찬 회장은 “(백남기 농민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아 사망했다”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11일 천주교 평신도 1만 명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사건을 비판하며 시국선언을 선포했다.이날 오전 11시 천주교 평신도 시국선언 추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특검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대통령 사과, 국정원 개혁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추진위는 지난 8월 27일 시작된 평신도 1만인 시국선언의 서명자가 지난 9일 목표수를 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10만인 서명 운동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현재 전국 15개 천주교 본당 및 교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