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 천주교계가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평화의 의미를 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경기도 파주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비무장지대를 횡단하는 ‘2013 DMZ 평화의 길’ 순례가 그것이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5학년생부터 60대까지 총 210명이 참가했으며, 이주민 6명과 새터민 12명도 포함해 의미를 더했다.참가자들은 지난 2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7일 오전 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이라도 제발…” ‘물망초 배지 달기 운동’ 해외동포사회로 확대돼[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이라도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 ‘통영의 딸’ 신숙자 씨 모녀 구출운동을 벌이고 있는 남편 오길남 박사의 말이다. 신숙자 씨는 천주교 신자(세례명 헬레나)로 최종 확인됐다. ‘구출! 통영의 딸 백만 엽서 청원운동’ 회원들은 최근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한국천주교가 통영의 딸 구출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또 북한반인도철폐국제연대(ICNK)와 오길남 씨는 독일‧뉴욕을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