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자체 통계 조사 발표코로나 여파로 신자들 소극적신자 증가율은 0.2%에 그쳐모든 교구 65세 이상 신자20% 넘기며 ‘초고령화’ 진입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국내 성당 주일미사 참여 신자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1’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당 주일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약 52만명으로 전체 신자에 8.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약 108만명)과 비교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치인의 말은 국격의 척도다. 의원들이 품위 있는 말과 의정활동을 해주길 바란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0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국회가톨릭교우회 감사미사를 집전하며 가톨릭 의원들에게 이 같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정치인의 말은 국가와 국민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며 국격의 척도가 된다”며 “동시에 사회 발전에도 필수적 요소다. 가톨릭 교우 정치인들이 좋은 말과 위로가 되는 말 그리고 품위 있고 사랑이 담긴 말을 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6.25전쟁 계기로 군종신부단 탄생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한국 천주교회에는 16개의 교구가 있다. 교구는 천주교회를 지역적으로 구분하는 행정 구역을 말한다. 그 중 ‘군종교구’는 다른 교구들과 달리 지역을 기반으로 하지 않으며 교황청에서 직접 관할한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군에 복무하는 가톨릭신자 장병에 대한 사목을 위해 설정된 특수 교구다. ◆전쟁에 파견된 11명의 신부들 군 사목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 국군이 군종제도를 창설하게 된 직접적인 배경은 6.25 한국전쟁이었다. 천주교와 개신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 끝에 195
예수 가르침 따라 사랑 전하는 웃음 전도사 [천지일보=이지수 수습기자] 오락부장 10년, 레크리에이션 강사, 게임지도, 웃음치료강사…. 이 많은 수식어가 붙는 사람은 다름 아닌 웃음치료강사 이미숙(아가다) 수녀다. ◆ 그가 가는 곳마다 ‘웃음바다’ 이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이미숙 수녀가 웃음강사 일을 시작한지는 4년 정도 됐다. “수녀원에 살면서 레크리에이션 지도만 10년 했어요. 주변 수녀들이 업그레이드를 시켜보라고 해서 웃음치료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난생처음 웃음치료가 뭔지 알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