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소속 사제들이 집전하는 가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지난 10일 서울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진보 성향의 이 단체는 이날 시국기도회를 시작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정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비상대책위원회(사제단 비대위)는 이날 오후 7시 ‘친일 매국 검찰 독재 퇴진 주권 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서울광장 동편에서 열었다.사제단 비대위는 성명서 낭독을 통해 “외교와 안보, 경제, 민생, 복지 등 모든 면에서 흔들리고 있다”며 “기왕 뽑았으니 믿고 맡기는 수밖에 없
천주교주교회의 처음으로 반대 성명“보조성 원리·민주주의 원칙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사회뿐 아니라 종교계에도 찬반이 팽팽한 가운데 천주교를 대표하는 기구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을 발표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그간 진보 성향의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끊임없이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반대 목소리를 냈으나 염수정 추기경, 김희중 대주교 등이 포함돼 있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종단 차원에서 반대 목소리를 낸 건 처음이다.개신교에서는 여전히 보수성향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에 맞춰 진행되는 순교자 124위 시복식 장소로 광화문 일대가 확정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는 오는 8월 16일 교황 주례로 진행되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식’을 서울 광화문·서울광장·청계광장 일대(20만 8598㎡)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시복식’은 성인(聖人)의 전 단계인 복자(福子)로 추대하는 천주교 예식이다. 천주교가 공식적으로 자리를 배정하는 인원은 20만 명이다. 그러나 서울시는 시복식을 보러 오는 시민까지 합하면 참가 인
재단법인 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 주최로 13일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청소년 동아리들의 수화·댄스·밴드·국악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서울가톨릭청소년회는 10주년을 맞아 교회뿐 아니라 세상 청소년들과도 마음을 함께 나누고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제5회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서울시립성동 청소년수련관 공연팀 ‘피카쿠르’의 멋진 댄스 공연과 사무총장 김철호 신부의 개막선언으로 축제가 시작됐고, 많은 청소년들이 각자의 끼를 발산했다. ‘법인 이념 빛 비전선포식’에서는 조규만 주교가 참석해 새롭게 제정한
청소년들이여 ‘눈을 뜨고(智), 마음을 열고(義), 가슴을 펴고(勇), 바로 서자(節)’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이사장 조규만 주교)는 13일 서울광장에서 제5회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智, 義, 勇, 節’로 ‘눈을 뜨고(智), 마음을 열고(義), 가슴을 펴고(勇), 바로 서자(節)’는 의미다. 축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국장 김철호 신부)과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 소속 부서 및 기관의 활동을 알리는 체험거리 및 동아리 공연, 축제 기념 미사,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청소년들이 각종 체험과 활동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