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맛있는 국밥 한 그릇을 먹으면 누군가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중구 정동 성공회빌딩 지하 ‘정동국밥’에서 6000원짜리 국밥 한 그릇을 먹으면 노숙자,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도심 취약결식계층에게 음식이 제공된다. 성공회 푸드뱅크는 12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 성공회빌딩 앞에서 ‘정동국밥’ 개업을 알리는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성공회 푸드뱅크 대표 김한승 신부와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최창식 중구구청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시민 80여 명이 참석했고, ‘좋아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