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혜옥 기자] 故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 갈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주교)’이 7일 공식출범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김연아(20, 스텔라)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보의 나눔’ 창립식을 가졌다. 정진석 추기경은 격려사를 통해 “김 추기경님은 우리 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씨앗을 뿌려 주셨고 몸소 실천하셨다. 그분이 마지막까지 실천하셨던 사랑과 나눔은 우리에게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나눔은 더 이상 선택일 수 없으며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