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박혜옥 기자] “2010년 한국그리스도인 선언문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보수적 한국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진보적 신학자·목회자들이 내달 3일 열린 ‘생명과 평화를 여는 2010년 한국그리스도인 선언’ 발표에 앞서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철 목사가 이같이 밝혔다. ‘생명과 평화를 여는 2010년 한국그리스도인 선언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이날 “정의와 평화와 생명이 파괴되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고 그 고백에 따라 행동하려는 각오를 다지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