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민국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 200주년을 맞는 오는 21일 전국 천주교회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1일 1759여개의 국내 성당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사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마련한 기도문과 성경 독서에 따라 봉헌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해 성당에 올 수 없는 신자들을 위해 이날 미사는 가톨릭평화방송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전국 교구들도 21일을
부활절 미사, 신도 참석 없이 유례없는 온라인 중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부활절을 맞아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서로가 협력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부활 대축일 미사 후 발표한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틴어로 ‘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의 강복 메시지를 통해 지금은 무관심과 이기심, 분열과 망각의 때가 아니다. 세계가 고통받고 있고, 서로 단결해야 한다”며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우리 모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