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평화재단이 창립8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국가혁신방향’을 제안하는 대토론회의 장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대선캠프가 우리 사회의 미래설계를 하고 있는 마당에, 국가혁신이라는 새로운 과제로 우리 사회의 지혜를 모아내자고 제안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우리 사회의 원로이며 현재 각 대선 후보 캠프의 지도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김종인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윤여준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 국민통합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안철수 후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우리 사회 내부에서 북한이탈주민(탈북자)의 정착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및 공공기관이나, 공기업‧대기업이 먼저 나서서 탈북자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용상 동국대학교 교수(도산 통일연구소 부소장)는 26일 ‘남북 사회통합과 북한이탈주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흥사단 금요통일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탈북자가 조기에 자립‧자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그들의 능력과 소질에 맞는 취업 알선, 사회적 기업, 창업, 영농정착 등 일자리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사단법인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원장: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는 오는 26일 오후2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새시대 한반도 평화체제 그랜드 디자인'이란 주제로 ‘제55회 아사연 학술시민포럼’을 실시한다.이날 포럼은 ‘한쪽만 이기는 평화체제가 아니고, 쌍방은 모두 아우르는 상생의 평화체제를 모색’해 보고자 한다. 이에 법제도화 문제, 정치·군사적 문제 및 국제 다자 안보적 문제를 입체적으로 검토해 보는 자리이다.패널로는 이장희(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철기(동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사단법인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상임대표: 이장희 한국외대 교수)는 오는 17일(수)부터 6주간 총11강좌로 구성된 ‘제6기 남북경협법률아카데미’를 실시한다.운동본부는 “남북경협이 대내외적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위축되거나 중단되지 않고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고 이를 굳건히 구축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과제”라며 “이에 따라 남북경협을 뒷받침할 법률전문가와 실무가를 양성하는 제6기 남북경협 법률아카데미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남북아카데미 수강대상은 남북경협 기업인, 정부·유관기관 등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민주화위원회를 비롯한 탈북단체들은 황장엽 선생 서거 2주기 맞아 대전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북한민주화위원회 설립자인 황 선생의 묘소 참배를 통해 선생이 남긴 업적을 기억하며 북한민주화를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일시와 장소는 아래와 같다. - 아 래 - o 일 시 : 2012년 10월 10일(수), 12:00~13:00 o 장소 : 대전 국립현충원 o 참여단체 : 북한민주화위원회, 탈북자동지회, 숭의동지회, 탈북난민인권연합, 평화통일탈북인연합, 북한전략센터, NK지식인연대, 북한개혁방
[천지일보=송범석] 북한이 올여름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90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종합된 자료’를 근거로 지난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수해 때문에 전국적으로 300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부상 또는 실종됐으며 주택 8만 7280여 가구의 파괴·침수, 이재민 29만 8050여 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공공 및 생산건물 2690여 동과 상수도망 92개소, 소금밭 1300여 정도가 못쓰게 됐고 석탄부문에서는 50여 개소의 갱이 침수 또는 붕괴했다. 한편 북한의 수해 피해로 인해 우리 정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 내부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 7월 6일 평양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북한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번 북한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에는 영화 ‘록키’ 음악 및 영상, 팝송인 ‘마이웨이’ 연주, 월트디즈니사의 미키마우스를 비롯한 캐릭터 인형, 만화영화 주제가 및 장면이 등장했다.특히 단원들은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하얀 드레스와 미니원피스, 굽이 10㎝는 훌쩍 넘을 듯한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레이저 조명을 받았다. 이를 두고 북한이 사회통제 일변도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2012년 5월 7일 모스크바 크렘린 대궁전에서 대통령 취임식이 진행됐다. 2000년부터 대통령으로서 8년, 이후 메드베데프 정부의 ‘실세 총리’로서 4년, 도합 12년에 걸쳐 러시아의 최고권력자 지위를 유지했던 블라드미르 푸틴이 또다시 6년 임기의 대통령직에 복귀하는 순간이었다.푸틴 3기의 러시아 대외정책 환경 요인은 과거와 사뭇 다르다. 일단 중국의 부상이 주목할 점이다. 중국이 명실공히 G2 체제의 한 축으로 부상함으로써 국제세력관계의 구성과 배열이 변하고 있다. 이를 견제하는 미국의 노골적인 움직임도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과 (사)한반도평화통일시민단체협의회, (사)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남북경협긴급정책포럼 및 5.24조치 해제촉구 기자회견이 20일 오전 9시 30분 국회도서관 421호, 국회정론관에서 개최된다.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 ▣ 세부내용 Ⅰ. 남북경협 긴급정책포럼 접수 (09:30∼10:00)】 【1부 개회식 (10:00∼10:30)】 ☞진행사회: 윤소년 한평협 상임집행위원장 ◈개회사 : 이장희 한평협 상임대표(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사말 : 강창일 한평협 상임대표(국회
외신, 북한소식통 인용해 ‘북한, 새경제관리체계 도입’ 보도 대북 경제 전문가들 “음성적인 경제 활동 인정한 것에 불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이 ‘새경제관리체계’를 도입하면서 사실상 계획 경제와 배급제의 포기를 선언했다고 미국의 대북 전문 매체가 전했다. 하지만 북한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조치를 계획경제의 포기라고 보기엔 너무 성급하다고 설명하면서, 북한 주민이 계획경제를 벗어나 행해왔던 음성적인 경제 활동을 당국이 인정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9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당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의 젊은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부인 리설주와 팔짱을 낀 채 언론에 노출되는 것은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원하지 않았던 행동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각)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2월에 사망한 김 위원장은 남녀가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행동은 ‘우리식’이 아니라며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대학 출신의 한 탈북 여성은 “지난 2000년 초 북한 대학들에 김 위원장의 방침이 전달됐다”면서 “남녀가 팔짱을 끼고 걷는 행동은 우리식이 아니기 때문에 금지한다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나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경쟁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현 시점에서 볼 때 강경한 대북정책을 견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 이우탁 특파원이 월간 통일한국 7월호를 통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공조를 최우선으로 하는 한반도 정책을 구사하고 있으며, 롬니는 북한을 ‘깡패국가’로 규정하며 강력한 대북정책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오바마 대통령 진영의 경우 북한의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이 과거와 다른 길을 걷지 않을 경우 ‘대화를 위한 대화’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지난 2~3년 동안 북한은 다양한 경제정책 변화를 시도해 왔다. 대외무역은 크게 증가해 왔다. 예산부문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평양시의 모습도 빠르게 변화했다. 이런 모습만 놓고 보면 마치 북한이 경제강국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져든다. 과연 그럴까? 삼성경제연구소 동용승 경제안보팀장은 이는 표면적인 모습일 뿐이라고 진단한다. ‘월간 북한’ 7월호에 기고한 동 팀장의 글에 따르면 평양 및 주변지역은 재원이 집중됨으로 인해 비교적 경기가 활성화된 반면, 지방은 오히려 시장이 활기를 잃고
‘차수’ 건너뛰고 두 계급 승진… 예고된 수순 “군권 장악 과시용”… “권력 흔들린다는 방증”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공화국 원수’ 호칭이 수여됐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은 18일 낮 12시 ‘중대보도’를 통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은 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수칭호를 수여할 것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대보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후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지난 15일 군인 서열 1위인 리영호 총참모장이 ‘팽(烹)’을 당한 날로부터는 꼭 이틀 만이다. 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탈북 여성 단체인 뉴코리아여성연합(대표:이소연)은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김대중, 노무현 정부의 외교, 안보정책을 주도했던 인사들로 구성된 ‘한반도 평화포럼’이 다가오는 2013년 새 정부는 햇볕정책을 다시 펼쳐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 나온 것과 관련해 이를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개토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연합은 “햇볕정책과 평화번영정책은 김정일 정권에만 햇볕을 쬐고, 돈으로 굴종적이고 한시적인 평화를 샀던 대국민 사기극이었으며 2400만 북한 주민들의 희망과 인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에도 연예인과 같은 대중스타가 있을까? 물론, 있다. 연예인이 있기 때문에 북한 젊은이들도 우리처럼 잡지나 선전물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기사가 실리면 사진을 오려 친구들끼리 함께 보며 얘기를 나누고 즐기거나, 집의 방벽에 붙여 놓거나 책상 서랍에 모아 놓기도 한다. 이와 관련, 월간 통일한국 6월호는 북한의 ‘인민배우’와 ‘공훈배우’에 대해서 세세하게 설명하는 내용을 수록했다. 물론, 북한 매체의 특성상 유명인은 우리 사회처럼 대중매체를 통해 인기를 얻는 게 아니다. 북한의 문화예술은 주체사상과 당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최근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하는 국방부의 기존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밝히면서 논의가 시들해진 상황이다. 전술핵 재배치 논의의 뿌리는 북한의 핵무장에 있다. 그런데 지금은 북한의 핵무장 완성을 눈앞에 두고 마땅한 대처방법이 없어 한‧미 양국이 딜레마에 빠져있는 위기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고려대 북한학과 홍관희 교수는 월간 북한 6월호를 통해 이에 대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북한 핵무장에 대한 우리의 가능한 대처방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코리아정책연구원은 ‘19대 국회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14일(목),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제4회 코리아정책 포럼(KPF)’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과 남광규 매봉통일연구소 소장이 발제하고 참석자 전원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 김연수 국방대 안보정책학부 교수, 박영호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찬봉 새누리당 외교통상통일 수석전문위원, 유호열 코리아정책연구원 원장, 유세희 민주화네트워크 이사장, 이수석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임재천
“1시간 이상 왕복비행 한 뒤 돌아가”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 전투기가 우리나라 서해상 강화도 부근에서 위협 비행을 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6일 한국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전투기 한 대가 5일 오후 1시간 이상 강화도 인근 북쪽 해상까지 접근하며 위협 비행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오후 5시쯤부터 6시 20분쯤까지 북한 전투기 한 대가 강화도 북쪽 15마일까지 접근했다가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 왕복비행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수호이 전투기(Su-25)로 추정되는 문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김정일의 3남 김정은이 노동당 제1비서와 국방위원회 제1원장에 추대됨에 따라 사실상 김정은 체제가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앞날은 밝아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경제강국 달성에 실패하면서 발생한 큰 부담감이 김정은을 짓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동국대 북한학과 고유환 교수는 월간 통일한국 5월호를 통해 “김정은 체제의 안정성 여부는 북한 내부의 유일한 위협세력이 될 수 있는 군부의 지지여부와 경제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렸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군부의 지지확보를 위해 김정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