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핵방아쇠’라 부르는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체계 내에서 초대형방사포를 운용하는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밝혔다.노동신문은 한미가 한국에서 진행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지난 18일 있었던 연합공중침투훈련 등을 거론하며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끊임없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8일 밝혔다.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당시 북한은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군은 북한 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쏘아 올린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기존에 알려졌던 바와 달리 고도를 수정해가면서 우주 궤도를 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존에는 군사적 효용성도 없고 일도 안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2일 알려진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의 위성 전문가 마르코 랑브룩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랑브룩 박사가 미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우주작전센터의 데이터를 토대로 만리경-1호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의도적인 고도 수정이 포착됐다.특히 만리경-1호는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488㎞에서 497㎞로 5차례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에 대한 미국 전문가들의 엇갈린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북한이 전면적인 전쟁을 준비하고 있지 않고, 핵전쟁 우려도 새로운 게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3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DNI) 산하 국가정보위원회(NIC) 북한 담당관은 2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국제전략연구소(CSIS) 논평을 통해 “1953년 정전협정 이후 평화가 위협받긴 했지만, 핵무기로도 평화가 완전히 위협받진 않았다”고 평가했다.사일러 전 담당관은 “최근 미사일 발사가 격렬해지면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북제재를 조롱하듯 2억 6000만원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타고 등장한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15일 북한 조선중앙TV는 ‘위대한 전환, 승리와 변혁의 2023년’이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해당 영상에 등장한 김 위원장은 벤츠가 생산하는 SUV 가운데 최고급인 GLS에 벤츠의 상위급 브랜드인 마이바흐 라벨을 달고 출시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LS 600’으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내렸다.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 2094호를 통해 북한에 대한 고급 자동차, 경주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발사된 북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와 관련해 불능화할 수 있음을 시사한 미국에 대해 북한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2일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미국이 주권 국가의 합법적 영역권을 침범하려 든다면 미국 정찰위성들의 생존력을 축소 및 제거해버리기 위한 대응성 조치를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북한 국방성은 미국이 북한의 군사정찰위성을 제거해야 하는 군사적 위협으로 간주한다면 시시각각 한반도를 배회하면서 북한의 전략 지점들을 감시하는 미국 접보 위성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한 남측 ‘9.19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에 반발해 사실상 파기를 선언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국방성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간 저들의 무책임하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북한 국방성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
[속보] 北 “9.19합의 구속되지 않을 것… 모든 군사조치 즉시 회복”
[속보] 북한 “김정은, 푸틴에 방북 초청… 푸틴 수락”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에서 28일 북한 인력 300여명이 귀국했다고 복수의 소식통들이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북한 인력 300~400명이 버스를 이용해 신의주로 넘어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의 북한 인력이 도로 교통을 이용해 귀국한 건 중국에서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북·중 간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이날 오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버스 10여대가 단둥에서 북한 인력을 신의주로 실어 나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내일(29일)도 북한 인력 100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지난달 18일 판문점을 지나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주장했다. 북한이 킹 이병에 대해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제하 보도를 통해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18일 “관광객들 속에 끼워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돌아보던 킹은 군사분계선상에 있는 조미군부접촉실과 경무관휴계실 사이에서 고의적으로 우리 측
[속보] 북한, 월북 미군병사 첫 언급 “망명의사 밝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미국·일본(한미일) 외교장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은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전략자산 운용에 반발하며 미국에 대한 위협적인 발언 수위를 높이는 등 ‘북-한·미·일’ 관계가 극으로 치닫는 모양새다.15일 외교가에 따르면 한미일 외교장관은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자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했다. 이들은 최근 북한의 ICBM 발사 도발을 규탄했다.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군 정찰기가 동해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북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 이후 또 나온 주장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김 부부장은 10일 조선중앙통신에서 발표한 담화를 통해 “오늘 새벽 5시경부터 미 공군 전략정찰기는 또다시 울진 동쪽 270여㎞~통천 동쪽 430㎞ 해상 상공에서 우리 측 해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하면서 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의 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김 부부장은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오늘 새벽 5시경부터 미 공군 전략정찰기는 또다시 울진 동쪽 270여㎞~통천 동쪽 430㎞ 해상 상공에서 우리 측 해상 군사분계선을 넘어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동부 지역에 대한 공중정찰을 감행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김 부부장은 “우리 공군의 대응 출격에 의해 퇴각했던 미 공군 정찰기는 8시 50분경 강원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고 9일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오는 13~23일 한미 양국이 진행하는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에 반발해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이동 중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의 이번 도발은 오는 13~23일 한미 양국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고 9일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이동 중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오는 13~23일 한미 양국이 진행하는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에 반발해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한미는 FS 기간 한미 연합 야외기동훈련(FT
[천지일보=김빛이나] [속보] 합참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김성완 기자] 북한이 어제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발사했다고 24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전략순항미사일 4기가 발사됐는데 동해에 설정된 2000㎞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1만208s(초)~1만224s간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또 조선중앙통신은 “발사훈련을 통해 무기 체계의 신뢰성을 재확인하는 것과 함께 공화국 핵 억제력의 중요 구성 부분의 하나인 전략순항미사일부대들의 신속대응 태세를 검열 판정했다”고 설명했다.조선중앙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군이 전선 근접한 지역에서 82발의 방사포탄을 해상을 향해 사격했다고 밝혔다. 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방사포탄을 해상으로 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6일 조선인민군 동부 전선부대의 지적된 포병구분대들은 총참모부 지시에 따라 적들의 전선 근접 지역에서의 포사격 도발에 대한 대응 및 경고 목적의 일환으로 82발의 방사포탄을 연 8시간 30분에 걸쳐 해상으로 사격하였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는 적들의 계획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