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2일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사일 총국 대변인은 전날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쏜 것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미사일 총국은 “해당 시험들은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며 “지역 정세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시험들은 주변 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30일 자신의 핵보유국 지위를 부정하는 것은 주권침해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난했다.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담화를 통해 “9월 29일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공개 협상(회의)을 소집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신성불가침의 헌정 활동과 자위적 국방력 강화 조치를 비난하는 추태를 부렸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유엔 안보리 홈페이지에 따르면 안보리는 29일 오전 10시(뉴욕 현지시간)에 ‘비확산과 북한’을 주제로 비공개 회의를 했지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합참 “북 주장 우주발사체 추적… 실패로 평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24일 군사정찰 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재발사했지만 다시 실패했다. 지난 5월 31일 처음 발사 이후 85일 만이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 15분께 보도로 “국가우주개발국은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어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단계)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했으나 3계단 비행 중 비상폭발 체계에 오류가 발생해 실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원인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 “우주발사체 실패… 10월에 3차 발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20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에 대해 북한의 ‘핵무기 사용 조건’에 충족한다고 위협했다.강순남 북한 국방상은 이날 담화를 통해 “미 군부 측에 전략 핵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 전개의 가시성 증대가 우리 국가핵무력정책 법령에 밝혀진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는 데 대해 상기시킨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강 국방상은 이어 “(북한의) 핵사용 교리는 국가에 대한 핵무기 공격이 감행됐거나 사용이 임박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한 행동 절차 진행을 허용하고 있다”면서 “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유엔군사령부 SNS 따르면 북한이 현재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유엔사는 월북한 미국인의 성별이나 나이 등 신원 정보를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JSA 경비대대는 유엔군사령부의 통제를 받으며 상황 발생 시에도 한국군이 아닌 유엔군사령부에 보고하게 돼 있다.이에 미국이 월북한 자국민의 송환을 요구하면 북한과 미국 간 협상이 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유엔군사령부가 18일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1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고 밝혔다.유엔군사령부에 따르면 북한이 현재 이 인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건 해결을 위해 북한군과 협조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하에 노동당 전원회의를 열고 변화된 정세에 대처한 국가 외교 및 국방 전략을 논의했다.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석 하에 지난 16일 열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밝혔다.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7차 전원회의 결정집행을 위한 2023년 상반년도 경제부문을 비롯한 각 부문의 사업 정형을 총화(결산) 대책했다”며 “당의 강화 발전과 국가 건설, 변화된 국제 정세에 대처한 국가 외교 및 국방 전략에 대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31일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발사체의 발사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북한이 곧바로 재시도를 예고했다.북한은 이날 ‘천리마-1’형이라고 명명한 발사체가 “정상 비행하던 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해 추진력을 상실하면서 조선 서해에 추락했다”고 밝혔다.이어 “신형발동기체계의 믿음성과 안정성이 떨어지고 사용된 연료의 특성이 불안정한데 사고의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해당 과학자, 기술자,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원인 해명에 착수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책을 강구해
[천지일보=정다준, 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대를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북한 노동신문은 김일성 생일 111주년을 기념 1면 사설을 통해 “김일성 동지는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이를 구현한 탁월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라고 찬양했다.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을 중심으로 단결을 촉구하며 자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승리의 역사를 굳건히 이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태양절 기념 무도회 및 축포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천지일보=정다준·김성완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1월 1일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48일 만이며, 올해 들어 두 번째 도발이다. 합참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국방부의 ‘2022 국방백서’ 발간 ▲한미 연합연습·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 등 다양한 원인이 분석된다. 먼저 국방부는 지난 16일 2021년부터 2년 동안 국방 정책의 추진 실적과 향후 방향을 종합적으로 기술한 2022년
[천지일보=정다준·김성완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도발이다. 합참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첫날 평양 용성구역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방사포 KN-25를 발사한 후 48일 만이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이는 안보리를 “저들의 불법무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 실행 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이 더이상 허용할 수 없는
[천지일보=정다준·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부터 북한이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 3발 모두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돼 북동쪽으로 350여㎞를 비행, 동해에 있는 알섬에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당국에 따르면 탄도미사일 3발의 발사 시간은 8시 1분, 14분, 15분이다. 이번 도발은 우리 군 당국이
[천지일보=정다준·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전날(30일) 우리 군 당국이 실행한 고체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비행에 대한 맞대응 발사라는 분석이 나온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현재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에 대한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23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고체 추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지 8일 만이다. 이번 도발은 우리 군 당국이 전날 고체
[천지일보=정다준·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와 관련해 당시 참여했던 공로자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지난 18일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 성공에 기여한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념사진에는 김 위원장의 둘째 딸도 등장했다. 미사일 발사 당시 공개석상에 처음으로 동행한 이후 두 번째 등장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인민의 무조건적인
[천지일보=정다준·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한 것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초강력적이고 절대적인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제고함에 관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의 최우선 국방건설 전략이 엄격히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 무력의 신형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시험발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지도했으며, 리설주 여사와 김 위원장의 딸이 동행
[천지일보=정다준, 김성완 기자] 북한이 18일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감행해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지난 14일에도 북한이 동·서해 완충구역으로 포병사격을 실시해 우리 군이 경고한 지 불과 나흘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8일 동·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로 250여발의 포병사격을 실시하는 것을 관측해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북한은 전날(18일) 오후 10시께부터 북한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발의 포병사격을, 이어 오후 11시께부터는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
[천지일보=정다준, 김성완 기자] 북한이 심야를 이용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고 군용기 10여대를 통해 전술조치선(TAL) 이남까지 비행하는 등 도발을 강행했다. 1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합참은 이날 오전 1시 49분께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13일) 오후 10시 30분께부터 이날 오전 0시 20분께까지 북한이 군용기 10여대를 통해 전술조치선(TAL) 이남까지 비행하는 등 도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군용기 도발은 9.19 군사합
[천지일보=정다준, 김성완 기자] 북한이 8일 한미 해상 연합기동훈련에 대해 “군사적 허세”라며 “매우 우려스러운 현 사태를 엄중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나눈 문답에서 동해에서 미 해군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 10만 3000t급)가 참여하는 해상 연합기동훈련을 진행과 관련해 “우리 무장력은 매우 우려스러운 현 사태를 엄중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현재 미 핵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 타격집단이 남조선(남한) 괴뢰 해군함선들과 조선 동해 공해상에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