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방사성오염방지법 채택 `핵사고 위험' 지적에 대응하는 차원인 듯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사고의 위험성을 제기해온 핵시설 관리에 관한 법안을 지난해 제정한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방사성오염방지법'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8월29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방사성 물질 및 핵시설의 안전관리, 방사성 폐기물 처리, 환경방사능 감시 등에 관한 법안을 채택했다. 특히 이 법안은 북한이 핵시설을 건설할 때 환경영향평가, 안정성 분석평가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규정했다.
`자동개입' 의지로 핵실험 등 추가도발 억제 효과 제재 강화도 성과..당국자 "결의 못지 않은 수위" (뉴욕=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 로켓 발사에 이례적으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한 이번 의장성명은 지난 2009년 `광명성 2호' 발사 이후 채택된 의장성명에 비해 여러 모로 강력한 메시지를 담았다. 3년 전의 `규탄'(condemn)이 이번엔 `강력 규탄(strongly condemn)으로, `위반'(contravention)은 `심각한 위반'(serious violation)으로 각각 바뀌었다. 이번 발사가 역내에서
(유엔본부=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strongly condemn)하는 의장 성명을 채택했다. 의장성명은 총 9개 항으로 구성돼 있다. 성명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기존 결의의 위반이며 역내에 중대한 안보 우려를 초래했음을 개탄(deplores)하고 종전의 결의에 의해 수정된 (제재)조치를 조정(adjust)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재 대상 단체(entities) 및 품목(items)을 추가 지정했으며 북한의 추가 (로켓) 발사 또는 핵실험(nuclear
"결의 1718, 1874호의 심각한 위반.. 역내 중대 안보우려 초래 개탄" (유엔본부=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미 동부 시간으로 16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6일 오후 11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strongly condemn)하는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비록 위성발사나 우주발사체로 그 성격을 규정하더라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위성 발사도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의 `심각한 위반'(serious violation)임을 `강조한다'(unders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10일(현지시각) 북한 주민 세 명 중 한 명꼴인 840만 명이 영양 부족 상태라고 평가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이 기구들이 이날 발표한 ‘2011 세계의 식량 불안정 상황(State of Food Insecurity in the World 2011)’ 보고서는 북한의 굶주리는 인구가 1990년대 초반 420만 명에서 90년대 중반 700만 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08년에는 전체 인구의 35%인 82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국제적인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3월 26~27일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주요 의제로 핵안보(Nuclear Security)와 핵안전(Nuclear Safety) 문제를 다룬다. 50개국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선언적 차원을 넘어 핵 위협 예방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4월 12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초청·소집한 1차 핵안보정상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북한인은 283명이며 방문자 대부분은 정부관계자나 그들의 가족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2010년 중 북한 여권을 갖고 미국에 입국한 북한인 수가 283명이며 2009년의 61명에 비해 약 5배 늘어났다고 미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ustoms Border Protection)에서 입수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북 여권으로 비자를 발급 받아 미국에 입국한 북한인은 2006년 90명, 2007년 54명, 2008년 60명으로 집계됐다
북한 정찰총국 “올해 경기도 포격”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일본 도쿄신문이 2일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 간부의 연내 경기도 포격 주장을 전함에 따라 남북 전면전에 대한 우려감이 깊어지고 있다. 이 신문은 북한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새해가 오기 전에 경기도를 목표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라고 정찰총국 간부가 전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또 다른 북한군 관계자가 연평도 포격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계획했던 군사행동으로, 김정은이 더욱 큰 군사 보복으로 계속 타격을 가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