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에 北인권법 통과 위한 여야 중재 요청 (서울=연합뉴스) 국내 북한인권 단체와 탈북자 단체 등은 3일 북한인권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북한인권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엔 총회와 정기 국회가 시작되는 9월을 '북한인권의 달'로 선포했다. 30여 개 단체로 이뤄진 '북한인권의 달 사업기획단'은 이날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북한인권의 달 선포식'을 열고 이달 30일까지 북한인권 문제의 공론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2일 '북한인권자문회'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북한인권법안을 대표 발의한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통영의 딸’로 알려진 신숙자 씨와 딸들에 대해 “북한에 의해 강제 구금됐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인권단체인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신 씨와 두 딸인 오혜원·오규원이 북한에 강제 구금된 것으로 판단했다는 ‘유엔 임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의 공식입장을 공개했다. 유엔 실무그룹은 1987년 이래 계속된 신 씨와 두 딸의 구금이 임의적이었고, 현재도 임의적이라는 의견을 제시
(서울=연합뉴스) 유엔이 `통영의 딸'로 알려진 신숙자씨와 딸들이 북한에서 강제 구금됐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인권단체인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는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신씨와 두 딸인 오혜원·오규원이 북한에 강제 구금된 것으로 판단했다는 `유엔 임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의 공식입장을 공개했다. 신씨 모녀에 관한 유엔 실무그룹의 이번 결정은 유엔의 북한인권 관련 보고서에도 공식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신씨의 남편인 오길남 박사는 이날 회견에서 이 같은 유엔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민주화위원회 등 북한 관련 단체들이 ‘구출! 통영의 딸 백만엽서 청원운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에 억류된 신숙자 씨와 두 딸의 생사확인 및 송환을 촉구했다. 이 운동에는 북한민주화위원회를 비롯해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열린북한방송, 납북자가족모임 등 북한 관련단체들과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미래를여는청년포럼, 바이트 등의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국민 100만 명으로부터 신 씨와 두 딸의 구출을 청원하는 엽서를 받아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진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하기 운동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 각종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엔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가 세계 각 주요도시에서 ‘김정일에게 항의편지 보내기(Day of Action)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처럼 신 씨와 그 딸을 구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윤여상 북한인권기록보존소장은 “정부가 우선정책 순위를 높게 설정해 이 사안을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