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청년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했다.KBS 등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문철 사회주의 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청년대표단’이 러시아 세계청년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어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주북 러시아대사관은 26일(현지시간) 자체 페이스북에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가 전날 평양 국제공항에서 대표단을 배웅했다고 적었다.북한 대표단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양측은 청소년 단체 교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북한 청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에서 규율 위반을 감독하는 간부들의 기강잡기에 나섰다. 주민에 대한 통제와 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제1차 당규율조사부문 일군 강습회가 열렸다고 1일 보도했다.강습회는 “당규율 조사부문 일군들을 재무장시키고 당의 정치 활동을 강한 규율 제도로 철저히 담보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통신은 전했다.행사에는 최룡해가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 자격으로 참석했고, 당중앙 검사위원회 위원들과 각급 당위원회·규율조사부·당간부양성기관·국
(서울=연합뉴스) ‘조국해방의 날(광복절)’ 78주년 경축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15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2023.8.15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승절’이라고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1953년 7월 27일) 70주년을 앞두고 군 자원입대 분위기를 부각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자 1면에 게재된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꿋꿋이 이어갈 애국청년들의 불같은 기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승절 70주년을 맞아 올해 북한 청년들의 자원입대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신문은 전승절을 앞두고 올해에 전국의 수많은 고급중학교(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조선인민군 입대를 열렬히 탄원(자원)했는데, “평안북도와 함경
(서울=연합뉴스) 6·25전쟁 발발 73주년인 25일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군중집회'가 각 도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가 26일 보도했다. 평양시군중집회에 12만여명의 주민들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했고 이어 군중시위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6.26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6·25전쟁 73주년인 25일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 군중대회'가 각 시 도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군중집회에 12만여명의 주민들과 청년학생들이 참가했고 이어 군중시위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2023.6.26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6.25 전쟁 발발일을 앞두고 반미 집회를 개최하며 내부 결속에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해 청년동맹 간부와 청년학생들이 참가한 복수결의모임이 지난 22일 평양시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또 “6.25 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은 투철한 조국수호정신, 혁명보위정신을 지니고 반미, 대남 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할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불굴의 기개와 용맹을 힘있게 과시하였다”고도 전했다.복수결의모임에서 연설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5일에도 대북 확장억제 강화를 담은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에 대한 비난을 퍼부었다.지난달 27일 한미 정상의 워싱턴선언 발표 이후 거의 매일 강도 높은 반발성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례적이라는 반응 속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남측 정부는 북측의 이런 행태가 그만큼 워싱턴 선언에 대한 두려움을 방증하는 게 아니겠느냐며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 척도로 활용하려 드는 모양새다.◆통신, 5번째 연재물 통해 비난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고조되는 비난과 조소, 심각한 우려를 몰아온 괴뢰 역도의 구걸행각’이라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한미 정상을 겨냥한 허수아비 화형식까지 진행하며 ‘워싱턴 선언’에 대한 반발 수위를 높였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보도에서 “청년 학생들의 복수결의 모임이 2일 신천박물관에서 진행됐다”며 “침략자, 도발자들의 허수아비를 불살라버리는 화형식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어 “불을 즐기는 자들이 갈곳은 제가 지른 불속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미국의 늙다리 전쟁괴수와 특등하수인인 괴뢰역도의 추악한 몰골들이 재가루로 화할수록 징벌의 열기는 더더욱 가열되였다”고 주장했다.행사 발언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인민군의 뿌리로 여기는 항일빨치산(항일유격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돌인 25일을 맞았지만 대대적 행사 없이 조촐한 행사들을 개최하면서 보내고 있다.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평양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됐고, 녀맹중앙예술선전대공연 ‘항일의 빛나는 전통 영원히 이어가리라’라는 제목의 공연도 여성회관에서 열렸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높이 반제결사항전을 선포한 거족적 장거인 동시에 강력한 혁명무장력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통상 이튿날인 1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 매체를 통해 관련 소식을 내보내지만, 이날은 김 위원장이 태양절 111주년이었던 전날 김일성과 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는 보도는 없다.김 위원장뿐 아니라 당·정·군의 핵심 간부들이 금수산 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는 보도도 찾아볼 수 없다.대신 평양에서 열린 제8차 4월의 봄 인민예술축전에 최룡해 최고인민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한국·미국·일본 3국이 이르면 3일부터 해상훈련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공언한 대로 이달 중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나설지 군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2일 군에 따르면 한미일은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가 참여하는 3국 해상훈련을 3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달 28일 크리스토퍼 스위니 미 제11항모강습단장은 니미츠 미 항공모함의 부산 작전기지 입항 기자회견에서 ‘부산 출항 이후 한미일 훈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3국은 오는 3일 대잠수함전 훈련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청년층의 항의 집회를 열고 참가자들의 발언을 소개하며 여론몰이에 나섰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학생들의 집회가 22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고 23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침략적성격과 규모에 있어서 사상최대로 감행되고 있는 미제와 괴뢰역적들의 핵전쟁도발책동"에 분노한 청년동맹일꾼들과 청년학생들이 17일 하루동안 80여 만명이나 인민군대입대와 복대를 열렬히 탄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전국 각지에서도 인민군대입대, 복대 탄원자 대열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2023.3.18.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14일 식수절을 맞아 각지에서 나무심기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와 8.28청년돌격대관리국은 평양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지구에 10여종의 나무 700여 그루를 심었다. 농업위원회, 금속공업성, 경공업성, 건설건재공업성, 국가건설감독성 등은 중앙식물원과 기관 구내에서 식수사업을 진행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3.15
[천지일보=이재빈, 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 착공식에 참석했다.26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건설 동원 청년들을 위한 격려 연설을 통해 “위대한 정신을 더욱 승화시켜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행정에서 청년들의 애국열의를 다시금 높이 발휘할 수 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을 펼쳐놓기로 한 우리 당의 결심을 천명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 사업은 하나의 건설사업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정치 투쟁”이라며 “조선 청년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북도, 황해남도,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궐기대회가 8일에 각각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또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일군(간부)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대회들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 궐기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5년 만에 열리는 북한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가 지난 26일 개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온 나라 인민들의 따뜻한 축복 속에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가 26일 수도 평양에서 개막됐다"고 밝혔다. 만 7세부터 14세까지의 북한 학생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붉은 넥타이 부대' 조선소년단은 1946년 청년동맹 산하 조직으로 창립돼 현재 300만 명 안팎의 단원을 거느린 것으로 추정된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5일 혹한기 속 백두산 답사를 부각하며 사상 무장 결속을 강조했다. 전달보다 이달 백두산지구 혁명전적기 답사가 지난달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도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전구에 세차게 굽이치는 계승자들의 대오’란 1면 기사에서 각지 일꾼·근로자·청년학생들이 연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사적지들을 답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를 통한 혁명전통 교양의 된바람을 일으킬 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주체 혁명위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갈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0일 극난한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 ‘백두산 정신’으로 무장하자면서 혹한기 속 백두산 답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백두산으로 가자’ 제하의 1면 기사에서 “담대한 배짱과 억척의 신념이 무엇으로 하여 백배해지는가를 알게 하는 뜻 깊은 부름이 이 땅우에 울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진정 백두산으로 가는 길은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를 따르는 길”, “백두산 정신의 핵은 다름 아닌 수령결사옹위 정신”이라고 역설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절대 충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