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여덟 번째 발사한미 정보당국 “정밀 분석 중”한미일 정보수장 회동 겨냥한듯北요구 관철 위한 ‘압박용’ 관측도靑, NSC 소집… 관련 대책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19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지난달 말에 이어 19일만에 무력시위를 재개한 셈인데, 발사 시점이 현재 워싱턴과 서울에서 한미일 3국의 북핵수석대표와 정보기관장의 만남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 북한의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합참, 北동해상 미사일 1발 발사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문자
북한정세·남북교류 관련사항 협의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오늘(22일) 통일부를 방문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예방할 계획이다.이 장관은 남북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등 보건·의료협력을 비롯해 금강산 관광 정상화 등 경제협력, 유연한 대북제재 적용 등 정부의 남북관계 발전방안을 설명하면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이어 김 대표는 최영준 통일부 차관과 대북정책 고위급 양자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3일까지 4박 5일 일정 소화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들, 北문제 협의北 대화로 이끌 메시지 발표할지 관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등을 위해 19일 입국했다. 북한이 대화에 무게를 둔 것으로 평가되는 대미 입장을 공개한 가운데 성김 대표가 어떤 대북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성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한국 정부의 노(규덕) 수석대표와 그의 동료들, 일본의 후나코시 수석대표와 그의 동료와 생산적인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 김 대표의 방한은 지난달
“국제사회와 적극 소통에 나설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24일 제3국에서 전단 등을 살포하는 행위가 대북전단 금지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의 ‘해석지침’을 법 시행 전까지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서면브리핑에 “해석지침에 ‘전단 등 살포’규정의 적용범위를 분명하게 해석하는 내용이 들어갈 것”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해석지침을 통해 제3국에서 전단 등을 살포하는 행위는 이 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보다 분명히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당국자는 또 대북전단법에 대한 국제사회
길이 늘고 직경도 넓어져… 사정거리 확장 가능성[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0일 새벽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조선중앙TV이 이날 오후 7시부터 중계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인 열병식 마지막 순서에서 길이가 길어지고 직경이 굵어진 ICBM를 내보였다.신형 ICBM은 11축 22륜(바퀴 22개)의 이동식발사차량(TEL)에 실려 등장했다. 북한이 마지막으로 개발한 화성-15형 미사일은 9축 18륜(바퀴 18개)이었다. 미사일의 탄두부 길이가 길어지고 크기도
훈풍 불던 남북관계, 2년만에 극도로 퇴색9.19 군사합의엔 “성과 있어” vs “이미 파기”“정부, 소극적 안 돼… 적극적 北과 접촉해야”“北에 입김 강한 중국·러시아 카드 활용도 방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의 역사적 만남으로 평가받는 9.19 평양선언이 나온 지 2주년이 됐지만,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가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우리 측의 각종 대화 제의에도 북한은 묵묵부답인 채 내치에만 올인하는 모양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해 복구와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등 내부 일정
대외선전매체, 기사 실어“인간쓰레기, 천벌 받을 것”통합당에도 원색적인 비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 제정을 반대해 온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에 대해 “천벌을 받을 것”이라는 등 거친 언사로 비난을 쏟아냈다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인간쓰레기 서식장에서 풍기는 악취’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추악한 인간쓰레기 태가 놈이 남조선 국회에서 풍겨대는 악취가 만사람을 경악케 하고 있다”면서 “생쥐 같은 상판을 하고 얄팍한 주둥이로 쉴새없이 대결구정물을 토해내는 변절자의 추악한 몰골은 보기만 해도
남측의 새 외교라인 지명 이후 첫 반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 문재인 정부의 새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남측 인터넷매체 자주시보에 실린 ‘시험대에 오른 전대협 의장들’이라는 글의 일부를 싣고 “통일외교안보 관계자들이 교체됐다. 이번 인사에서 이인영, 임종석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도 많다”는 문장을 편집해 보도했다.그러면서 매체는 “두 사람이 다 한미워킹그룹 문제에 비판적인 말들을 한 상황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민주당, 태영호·지성호 사과 촉구로이터·교도·블룸버그·AP 등 속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지난 2일 “김 위원장이 어제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김 위원장은 올해 첫 공개 활동으로 순천인비료공장을 찾은 바 있다.그러면서 매체들은 “주체비료생산기지인 순천인비료공장의 준공식이 전 세계 근로자의 국제적 명절
이산가족 등 참석… 한국당은 출참南김현미·北리선권 등 장관급 참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은 오늘(26일) 오전 판문역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한다.유엔이 전날(25일) 남북 철도·도로 착공식에 대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하면서 착공식은 26일 오전 북한 개성 판문역에서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착공식은 남북이 철도·도로의 현대화 연결에 협력해 나가겠다는 대내외 의지 표명으로 실제 공사에 들어가지 않는다. 행사에는 남북에서 100명씩과 중국·러시아·몽골 측 인사를 포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