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1절을 맞은 1일 일본이 범죄 역사를 덮으려 한다고 맹비난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거족적인 반일 항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한 반인륜 죄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엄청난 죄악의 장본인인 일본은 지난날을 성근히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우리 인민의 상처 입은 가슴에 칼질해대며 온갖 못된 짓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일본이 “범죄의 역사를 덮어버리고 과거 청산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 있다”며 “아무리 세기와 세대가 바뀌여도 반인륜 범죄에는 시효가 있을 수 없다”고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지난 13일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군 병사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 귀순 병사의 수술을 집도한 이국종 아주대학교 외과의 교수는 기자들과 만나 “상처 입은 장기가 분변의 오염이 심각해 강제로 봉합해 놓은 상태”라며 “앞으로 열흘 동안은 고비를 계속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장기가 변으로 심각하게 오염됐고, 출혈이 심해 쇼크 상태에서 수술해 회복이 더디다”며 개복 상태인 환자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그러면서 전날 ‘생명에 지장이 없다’는 보도에 대해 “섣불리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수원=연합뉴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1990년대 우리 군과 북한군 장병간에 교류가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993년 JSA에서 군 복무를 하던 중 5.56㎜ 기관총 실탄 64발을 훔친 뒤 전역하면서 유출한 혐의로 김모(40)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던 중 이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6일 밝혔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은 지난달 25일 오전 9시5분께 김씨가 살던 수원시 정자동의 다세대주택 지하 셋방에서 방을 치우던 인부에 의해 실탄 64발이 발견되자 지난달 28일 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