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출국, 손학규 회동은 불발 (서울=연합뉴스) 북한 수뇌부는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을 단장으로 한 `디 엘더스(The Elders)'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연평도 문제든 핵 문제든 뭐든지 남북이 앉아서 직접 이야기할 준비가 돼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방북한 대표단은 29일 오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외교부 장관 출신인 민주당 송민순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연평도 사태와 같은 북한의 군사 도발 행위는 자제돼야 한다"는 송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고 송 의원이 전했다. 송 의원에 따
정부 신중한 반응속 "새로울 것 없다" 비판 시각도 내일 카터-손학규 비공개회동..정치권 반응 주목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8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의사를 지미 카터 전(前) 미국 대통령을 통해 전달해 실현 가능성이 주목된다. 김 위원장의 제안이 현실화되면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대결을 지속하는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북측 고위인사를 통해 방북 중인 카터 전 대통령 등 '디 엘더스(The Elders)' 대표단에게 "이명박 대통령과 언제든지 만나
각 정당, 긴급지도부회의 열어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북한 측의 연평도 포격으로 국회 상임위 일정 등이 중단 되는 등 정치권의 시계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국회는 23일 오후에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질의를 중단하고 관계 국무위원들을 각 부처로 돌려보냈다. 여야 정치권도 긴급 지도부회의를 여는 등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의 천막농성을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대책을 협의했다. 한나라당도 오후 6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