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이 3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의 ‘정찰위성운영실’이 전날부터 임무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지난달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발사된 지 11일 만에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그간 북한은 위성이 ‘세밀조종’ 기간을 거쳐 12월 1일부터 정식 정찰 임무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혀왔다.세밀조종공정은 위성의 궤도 안착, 카메라 등 관측도구가 지상관제소와 교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위성 자세 정렬, 촬영 상태와 사진 전송 점검 등 위성 전력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일 군사정찰위성 촬영 상황을 관영매체로 보도하면서 대내외 선전전을 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지난 25일에는 한미 군사 시설을 다 들여다봤다고 하더니 28일에는 미국 본토 내 주요 군사시설을 찍었다고 주장한 것인데, 하지만 전문가들은 군사적 의미없는 정치적 선전에 불과하다며 일축하는 견해가 대체적이다.◆북 “백악관·펜타곤· 등 촬영” 주장북한 대외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과 이날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까지의 정찰위성 ‘만리경 1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수중 핵어뢰 폭발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이달 감행한 도발을 부각하며 이를 이끈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조선의 3월은 세계 앞에 북한의 불가역적인 초강세와 하늘 끝에 닿은 인민의 분노와 멸적의 의지를 더욱 똑똑히 각인시켰다”고 주장했다.특히 지난 16일 ICBM '화성-17형' 발사로 “적들에게 강력한 경고를 보내고 위협적인 현실로 다가온 무력충돌 우려를 인식시키며 언제든 압도적인 공세조치로 대응해 나가려는 실천적인 행동 의지를 선명히 보여준 계
[천지일보=유영선, 김성완 기자]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국가우주개발국 대변인은 “이번 중요시험이 위성촬영 및 자료전송계통과 지상관제체계의 능력을 평가하는 데 기본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시험은 20m 분해능시험용 전색 촬영기 1대와 다스펙트르 촬영기 2대, 영상송신기와 각 대역의 송수신기들, 조종 장치와 축전지 등을 설치한 위성시험품을 운반체에 탑재하여 고도 500km까지 고각
ICBM ‘모라토리엄 폐기’ 수순 해석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 쏜 발사체 시험에 대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이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이 어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 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정찰위성에 장착할 촬영기들로 지상 특정지역에 대한 수직 및 경사촬영을 진행해 고분해능 촬영체계와 자료전송체계, 자세조종장치들의 특성 및 동작정확성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또 “정찰위성 개발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시험”이라고도 했다.북한은 우주
김정은 ‘자주권·공세조치’ 거론에 北자위력 강화 관측2일차 경제 분야에 중점… 내년 경제 관련 성과 의식전문가 “30일 전원회의에서 대외 전력 정책 논의할 듯”전원회의 이틀 이상엔 “이례적… 작금 상황 엄중 인식”정부도 촉각… “추후 내용과 결정사항 유심히 살펴볼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날인 29일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 2일차 회의를 이어갔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예고했던 ‘새로운 길’의 윤곽이 이번 전원회의를 통해 드러나게 될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1일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를 앞두고 진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은 13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 무기체계인 지상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2’형 시험발사가 주체106(2017)년 2월 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해 지상에서의 냉발사체계의 믿음성과 안전성, 대출력고체발동기의 시동 특성을 확증했으며 능동구간 비행시 탄도탄의 유도 및 조종특성, 대출력고체발동기들의 작업특성, 계단분리특성들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이어 “보다 능력이 향상된 핵탄두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