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위험한 행동", "우려할 상황 아니다" 전문가 의견 분분 (서울=연합뉴스) 인터넷에 북한 찬양 선전물을 올린 혐의로 최근 공안당국에 적발된 이들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체제를 뒤흔들 목적'이라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다른 목소리를 부적절한 방식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보는 관점도 있다. 경찰청은 종북(從北) 사이트인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사방사)와 유사 홈페이지 등에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글을 올리거나 퍼 나른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병무청 공무원과 변호사, 민항사 기장 등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 등 사이버공간상에서 북한 정권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을 찬양하는 ‘친북·종북 게시물’이 최근 몇 년 동안 수십 배 증가해 물의를 빚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대해(한나라당) 의원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친북·종북 게시물 삭제 요청 및 권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경찰청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삭제 요청을 하거나 관련 사이트에 삭제 권고를 한 친북-종북 게시물 건수는 13만 8417건에 달했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게시물은 해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포털사이트 등 사이버공간상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친북(親北) 성향의 글을 게재하는 행위가 최근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대해(한나라당) 의원이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친북·종북 게시물 삭제 요청 및 권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경찰청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삭제 요청을 하거나 관련 사이트에 삭제 권고를 한 친북-종북 게시물 건수는 13만 8417건에 달했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은 게시물은 해마다 급증해 2008년 17
방통위원장 명의 서한 전달 (서울=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4일 수도권 서북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 장애와 관련, 최시중 위원장 명의의 항의서한을 북한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방통위는 통일부를 통해 유영섭 북한 체신성 앞으로 이날 전달예정인 서한에서 "혼신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향후 유사 사례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항의서한은 "GPS 주파수 혼신 행위로 인해 우리 국민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위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규정에서
비공개 당정회의.."디도스 피해PC 522대" "전자전공격 대비 범정부적 대비책 마련" (서울=연합뉴스) 지난 4일 수도권 서북부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교란의 발원지로 기존에 알려진 개성 외에 금강산도 포함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회의에서 GPS 전파교란과 관련, "개성 외에도 금강산이 GPS 전파교란 발신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7일 GPS 장애는 개성 인근에서 발신한 신호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키 리졸브 겨냥..자체 교란능력 측정한듯 "시험단계 추정..대비책 마련 시급"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위성 위치정보시스템(GPS) 교란 전파를 발사한 것은 지난달 28일 시작된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은 북한이 현재 러시아에서 수입한 차량 탑재장비를 이용해 50∼100㎞의 범위에서 GPS 전파를 교란할 수 있는 '재밍(jamming.전파교란)'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북한이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키 리졸브 연습에 참여한 한.미 양국 군의 GPS 활용 장비에 대한 교란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자국 인터넷 사이트에 국가 도메인 `.kp'를 쓰기 시작했다. 13일 현재 북한의 공식 포털사이트 `내나라'에는 영문 도메인인 `www.naenara.com.kp'가 부여돼 있다. 종전에는 조선컴퓨터센터의 약자(KCC)에서 딴 것으로 추정되는 `www.kcckp.net'이나 숫자로 된 IP주소로 이 사이트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내나라'가 북한 사이트인지, 사이트의 본래 이름이 무엇인지는 전혀 짐작할 수 없었다. 반면 새 주소는 북한 연상 효과와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11일 4천여명이던 `내나라' 방문자수가
(서울=연합뉴스) 지난 8월 서해안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위성항법시스템(GPS)을 통한 전파교란 발신지는 북한의 개성 지역으로 추정된다는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순형 의원(자유선진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방통위는 주요 이동통신사들의 일부 기지국 GPS 수신기 간섭에 따른 통화 품질 저하 현상을 신고받은 뒤 김포와 문산, 일산 등에서 발신전파를 증폭해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방통위 최우혁 전파기반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적방식과 구체적인 전파 교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통일부는 트위터 등 인터넷에서 북측이 올린 글에 댓글을 달거나 의사교환을 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트위터와 유튜브 계정 등이 북한의 계정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계정을 통해서 댓글을 달거나 여러 형태의 의사교환을 할 경우에는 남북교류협력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다”며 “이 계정에 접속해서 여러 가지 트윗 등을 할 때는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ur
부처별 주요시설.해외공관.사이버 보안 강화 해외공관에 여행객.교민 안전강화 특별 주문 (서울=연합뉴스) 천안함 사태 이후 대한민국의 경계태세가 확실하게 달라지고 있다. 정부는 23일 천안함 침몰사태와 관련한 대북조치를 앞두고 북한의 추가도발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공관, 공항·댐 등 국내 주요 시설,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전방위 경계태세에 돌입했다. 우리 정부가 24일 발표할 예정인 단호한 대북 조치 이후 혹시 있을지도 모를 북측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에 돌입한 것이다. 정부는 국내 및 재외공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