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민족 최대 명절로 꼽히는 설이다.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설 명절을 보낸다.우리는 설하면 떡국, 세배, 귀성길 그리고 윷놀이 같은 민속놀이 등을 떠올린다. 북한은 설하면 어떤 것들을 떠올릴까. 또 북한의 설날은 남한과 얼마나 다를까.먼저 남한과 달리 북한은 음력설이 아닌, 양력설을 쇤다. 김일성 주석이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봉건잔재로 규정해 1946년쯤 양력설을 공식적인 설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북한 달력을 보면 남한 설날과 겹쳐 우리처럼 2월 12일이 설 명절이라고 돼있다.북한도 추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