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이 9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2023.12.10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지난 3~4일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 공연이 6일에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공연에는 공훈국가합창단, 삼지연관현악단을 비롯한 중요 예술단체의 예술인들이 출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틀 연속 직접 발언에 나섰던 전국 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이번에는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별도로 마련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조선중앙통신은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전날 있었다고 6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참가하지 않았고 대신 측근인 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 김재룡, 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 등이 참석했다.리일환은 선물 전달사에서 김 위원장이 대회 참가자들이 한 가정의 어머니들이라는 것을 헤아려 선물의 품종과 가짓수를 기호에 맞게 선정하도록 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3일 개막된 어머니대회가 4일 김정은국무위원장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폐막됐다고 5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폐막연설에서 어머니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사진은 대회에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조선중앙통신 논평서 비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3일 일본 자위대의 선전 영상물을 통한 ‘독도 도발’을 거세게 비판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독도를 무력으로 타고 앉으려는 위험한 기도’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일본 방위성이 독도를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기한 선전편집물을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공개했다”며 “일본의 영토 야망이 도수를 넘어섰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직격했다.이어 “일본 방위성까지 영토 주권 선전에 뛰어든 것은 우리의 땅인 독도를 무력으로 타고 앉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라며 “독도에
공무원 피살 사건과 겹쳐 남북관계에 변수되나최고지도자 사치품 구입 경로 아는 고위급 외교관이미 1년 3개월 전 일, 별다른 영향 없으리란 관측도청와대도 공개 대응을 자제하며 상황 관리에 주력 양상[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2018년 돌연 잠적했던 조성길 전 주(駐)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가 1년 넘게 국내에 체류 중인 것으로 7일 뒤늦게 확인됐다.북한의 고위급 외교인사가 한국 망명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관심이 쏠린다.아울러 북한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도 관심사인데, 북한군의 우리
2000·2007년 남북정상회담 의전도 담당[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 의전을 담당했던 전희정 전 외무성 부상이 사망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김일성 훈장, 김정일 훈장 수훈자인 전 외무성 부상 전희정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21일 화환을 보내셨다”며 “화환이 고인의 영전에 진정됐다”고 보도했다. 전 전 부상의 정확한 사망날짜나, 김 위원장의 조문 여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신문은 “절세 위인들의 품 속에서 대외사업 부
“30대 외무성 부국장 참사… 처음 있는 일”김계관·리용호도 인정… 일찍 키운 인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미 대화 국면이 새롭게 펼쳐지자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에 대해 ‘고위 외교관 집안의 자녀’ ‘외교 전략에 능통한 지략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25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자기 블로그 ‘남북행동포럼’을 통해 “김혁철과는 오랫동안 외무성에서 같이 근무했다”며 “리용호와 김계관이 체계적으로 양성한 전략형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태 전 공사는 김혁철의 성장과정과 가정환경, 외교관으로서의 경력 등을 설명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3일 보도했다.유엔 관계자 등 복수의 미국 소식통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참석차 다음 달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VOA에 밝혔다.한 소식통은 리 외무상 일행과 미 정부 관리와의 회동은 잡힌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리 외무상은 지난달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 ARF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해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했다.리용호 외무상은 평양외국어대 영어학부를 졸업하고 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우리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선 ‘비핵화’라는 입장을 견지한다며, 대화의 조건에 대해선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정부 고위관계자가 ‘9월 전에 북한과 어떤 대화도 없다’고 발언한 데 대해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와 교류에 있어 비핵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확고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북한이 비핵화와 실질적인 변화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라며 “대북제재의 효과, 대북정책 추진기조와 관련해 특정한 시기를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북한이 ‘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사이버전 전력인 정찰총국 요원들이 최근 해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보도했다.21일 방송에 따르면, 최근 방송사와 통신사 등의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북한군 미림대학 출신 탈북자는 “이번 해킹 공격은 북한군 정찰총국의 소행이라는 점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북한군 내부 통신원과 연락하고 있는 이 소식통은 “지난 2월 평양으로 들어갔던 북한 정찰총국 3국 기술정찰국 소속 사이버 전력이 3월 초 중국 등 해외로 다시 급파됐다”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정찰총국 기술정찰국 소속
"北어선 NLL 넘은 적 없어…강력한 타격행동" 위협 합참 "북-중 어선 육안으로도 구분"…北주장 일축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우리 군이 전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어선에 경고사격을 가한 것에 대해 22일 "`북방한계선'을 마치 우리 어선들이 넘은 것처럼 거짓과 억지주장을 꾸며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인민군 서남전선사령부 보도를 통해 "21일 하루 동안 여러 차에 걸쳐 숱한 괴뢰해군 쾌속정이 연평도 서남쪽 해상경계선 우리측 영해 깊이 기어들어 총포탄을 쏘아대는 난동을 부렸다"며 "상대가 평화
막판 최종 성명 채택 놓고 `진통' (프놈펜=연합뉴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2일 열린 제19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결의가 준수돼야 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이 채택될 것으로 알려쟜다. ARF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작성한 성명 초안에는 북핵 관련국들이 어떤 추가 도발을 해서는 안 되고 유엔 안보리 결의와 2005년 이후 6자회담 합의를 준수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관련국들이 한반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
단둥 선주 “370만 원 주면 2주 허용… 돈 안 내면 압류”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최근 중국 동북지역의 어선 3척이 정체불명의 북한 무장 선박에 나포됐다가 풀려나 북중 접경해역에서의 어로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중국의 일부 어선이 북한에 뒷돈을 주고 불법어로를 한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중국 주간신문인 남방인물주간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중 접경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이 많은 랴오닝성 다롄과 단둥의 어민들을 취재한 결과 환경오염과 어족 자원 고갈로 중국해역에서 조업할 수 없게 된 선주들이 월경을 봐주는 대가로 북한에 돈을 주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24세 때 탈북한 신동혁(31) 씨가 30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침례교회를 방문, 자신이 겪은 탈북 과정을 증언했다. 신 씨는 이날 워싱턴포스트 동아시아 특파원을 지낸 블레인 하든이 자신의 증언을 토대로 발간한 ‘14호 수용소로부터의 탈출’이라는 책의 불어판 출간을 계기로 프랑스를 방문했다.그는 강연을 통해 “정치범수용소 생활은 짐승 같은 삶이었고 사랑이나 가족이란 말의 의미도 몰랐다. 그러나 밖에서 들어온 고위간부들로부터 먹는 얘기를 듣고 탈출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명박패당, 태양절에 최고존엄 모독" (서울=연합뉴스) 북한은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4월15일.태양절)을 맞아 이명박 정부가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복수를 천명하면서 서울의 모든 것을 날려 보낼 수도 있다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1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태양절 100돌을 성대히 경축한 바로 이러한 때 이명박역도와 그 패당만은 동족의 축제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극단의 도발광기를 부리며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소속 반동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 인기 연예인 30여 명이 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탈북자 북송반대’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개그우먼 이성미·박미선, 가수 윤복희·아이비·김범수 등 연예인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탈북청소년 30여명과 함께 중국에 잡혀 있는 탈북자들을 걱정하는 모임인 'Cry with us'(우리와 함께 울어요)를 결성했으며, 이날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를 촉구할 계획이다. 콘서트에서는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을 북송하지 않도록 도
北, 옥수수 5만t 추가요구-모니터링 방안 협의 전망 IAEA 사찰단 파견 관련 세부 협의도 곧 진행 "남북 6자 수석대표 내주 미국서 회동 가능성" (워싱턴=연합뉴스) 북미 양측이 3차 베이징 고위급회담 합의결과 발표 이후 후속협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내주중 중국의 베이징(北京) 등에서 리 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과 만나 대북 영양(식량) 지원과 관련된 후속협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1일(현지시간) "킹 특사가 내주중 제3국에서 리 국장을 만나 영양지원을 실천하기 위한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동국대 학과통폐합에서 북한학과가 살아남았다. 동국대는 9일 교무위원회를 열어 유사 학문 분야를 통합해 학부제와 트랙형 전공제를 시행하는 내용을 담은 ‘미래지향적 학문구조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어국문학과·문예창작학과, 물리학과·반도체과학과를 각각 1개 학부로 통합했다. 다만 북한학과는 사회적 관심, 정부 지원 등을 고려해 학과를 유지하되 정원을 3명 줄이기로 했다. 현행 동국대 북한학과의 정원은 19명이다. 개편안은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한편 학생들은 이날 대학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남북한이 중국과 함께 서로 다른 지명표기에 대한 통일을 추진한다. 8일 유은종 중국 저장성 웨슈외국어대 교수에 따르면 북한사회과학원 조선어사정위원회 소속 학자들이 최근 3개국 지명의 통일표기안을 제안했으며, 한국도 동참하기로 했다. 조선족인 유 교수는 “내각 부총리급이 책임자로 있는 조선어사정위가 이런 방침을 정하고 지도출판 계획을 보류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공동사전 편찬 작업을 맡아온 진용옥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명예교수도 이에 찬성해 3자 간 공동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방대한 사업보다 지명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