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6일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에서 최근 한미 공군 연합 훈련 ‘비질런트 에이스’와 관련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우리를 겨냥한 사상 최대의 연합 공중훈련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고위 정객들이 줄줄이 나서서 호전적인 망발을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대변인은 “일촉즉발의 초긴장 상태가 조성되고 있는 속에 미국의 고위 정객들의 입에 서 연달아 터져 나오는 전쟁 폭언으로 말미암아 전쟁은 기정사실로 되고 남은 것은
“박근혜 탄핵은 응당한 대가”[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 매체가 18일 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불허했던 지난 박근혜 정권을 비난했다.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서 ‘살인마, 독재광들의 죄악은 반드시 결산 된다’는 글에서 “박근혜 패당이 광주 인민봉기를 ‘종북세력의 폭동’으로 몰아대며 희생자를 모독하고 봉기기념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지 못하게 하는 등으로 봉기자의 항거 정신을 말살하려고 기승을 부렸다”고 비판했다.노동신문은 “이것은 광주시민을 무참히 살육한 전두환 군사
무력대응 위협… “말로 할 때 지났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이 25일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서울 개소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고 무력대응을 시사하며 위협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성명에서 “괴뢰패당이 유엔 북인권사무소라는 화근을 남조선 땅에 끌어들여 북남관계는 더 이상 만회할 수도, 수습할 수도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됐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이제 말로 할 때는 지나갔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면서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에서 초래되는 모든 파국적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박근혜 패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