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 케이(K)-북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 7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5일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케이-북의 해외시장 진출과 출판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7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지난해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세계인들이 케이-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향유하면서 최근 세계 독자들도 케이-북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문체부는 이런 열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진출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대한민국 그림책상’ 대상에 ‘사라진 저녁(픽션)’과 ‘줄타기 한판(논픽션)’을 선정했다.4일 문체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그림책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그림책을 시상해 K-그림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신설했다. 응모된 609건 가운데 문체부 장관상 2편, 출판진흥원장상 6편 등 총 8편, 수상자 9명을 최종 선정했다.대상으로는 ‘사라진 저녁’과 ‘줄타기 한판’이 선정됐다. ‘사라진 저녁’은 긴장감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시각적인 연출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권위와 전문성을 갖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해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한다.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상호작용을 이루는 도서 또는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도서로 아동과 성인을 모두 아우르는 장르, 동화책과는 구별되는 영역이다.문체부는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의 주요 국제상 수상과 수출 성과 등 K-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그 명성에 걸맞은 국내 그림책상을 신설하고 수출통합 지원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하는 ‘2023 그림책상상 아트페어’가 5월 시민들을 찾아간다.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와 컬러나인이 주최하는 ‘2023 그림책상상 아트페어’ 는 서울 마포구 홍대 앞 경의선책거리 갤러리와 산울림소극장에서 5월 12~21일까지 열린다. 행사에서는 작가들이 직접 그린 그림책 작품을 가지고 나오며, 현장에서 사인본 판매와 함께 작가들이 제작한 드로잉과 프린트 그림을 판매된다. 한정본 프린트물과 아트 상품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작가와 만나는 시간이 제공돼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00년전 조선 관료들의 모임이 그려진 ‘독서당계회도(讀書堂契會圖)’가 보물로 지정된다.1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조선 중종대 계회 그림인 ‘독서당계회도’는 1516년부터 1530년까지 독서당에서 사가독서를 했던 현직 관료들의 모임을 기념해 그린 작품이다.계회(契會)는 하단 좌목(座目)에 언급된 인물들의 관직을 ‘조선왕조실록’ 및 각종 문집에서 확인한 결과 1531(중종 26)년경에 열린 것으로 여겨짐에 따라 이 그림도 당시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한 폭의 족자 형태로 꾸며진 ‘독서당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대에 맞게 변화하며 전승되어 온 무형문화유산 공예품을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31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한국의집 문향루(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Living Heritage,(리빙 헤리티지) 생활의 온기를 담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과거에 머물러있지 않고, 현대에 맞게 변화하며 전승되는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인 전시다.국립무형유산원에서 공예종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전통공
춘곤증, 계절의 변화로 나타나는 증상냉이·달래·두릅 등 봄나물 효과 좋아규칙적인 운동, 간단한 낮잠 도움 돼[천지일보=이예진 기자] 4월 본격적인 봄이다. 찬란하게 핀꽃들과 함께 두둥실 기분이 좋아지지만 그것도 잠시. 오후가 되자 고개가 자연스레 책상으로 떨어지고 때로는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바로 봄과 함께 춘곤증이 찾아왔다. 과연 이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과거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했는지 조상들의 지혜를 빌려보자.◆ 봄에 나타나는 피로감먼저 춘곤증은 의학적인 용어가 아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서 자주 피곤해지면서 의욕이 떨어지고 짜
코로나19 장기화로 홈퍼니싱 인기재택근무 늘면서 ‘홈오피스’ 꾸미기온라인 수업에 적합한 환경 만들기셀프 인테리어 노하우 공유하기도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
걷기 운동… 기초대사량 높여줘 체중감량 효과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30분 걷기 120㎉, 30분 계단 오르기 221㎉ 소모계단 오르기, 주 3회․하루 30분․3개월 이상 해야[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앞으로~ 갓!” 학창시절 체육시간이 되면 앞으로 나란히, 옆으로 나란히를 해가며 앞줄, 뒷줄 간격을 맞춘 후 구령에 맞춰 걸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혹여 줄이 비뚤어졌을까, 발이 맞지 않을까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왼발이 먼저냐, 오른발이 먼저냐가 헷갈리기가 일쑤에, 걷다가 혼자서 다른 발을 내딛으면 외발뛰기를 해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당포, 은대리 백제성 점령 후 성지 보축연천 고구려 유적의 보고백제 땅이었던 경기도 연천(漣川)은 4세기 후반 고구려 영토로 편입되었다. 광개토대왕이 호로고루성을 정복한 시기로 추정된다.고구려는 임진강과 한탄강
거대한 펭귄 ‘펭수’가 건네는 더 큰 위로펭수는 펭수다… 광고계 휩쓴 펭수의 매력이유 있는 펭수 신드롬에 관련 굿즈 품귀 현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펭수를 좋아하는 데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은 거죠. 펭수가 말했어요. ‘이유는 없어 그냥 해!’ 저는 말하죠. ‘이유는 없어. 그냥 좋아!’라고요.”직장인 J씨에게 펭수는 그냥 펭수일 뿐이다. 좋아하는 이유를 꼽을 수 없을 만큼 자이언트 펭귄 ‘펭수’가 매력적이라는 뜻이다. 펭수가 너무 좋아 방도 펭수로 꾸몄다. 회사 책상 위에도 펭수 굿즈가 아기자기하게 놓여있다고 한다. 힘들 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낙중)이 문화가 있는 날 등 8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문화가 있는 날 공연 ‘바로크 오페라의 향연’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바로크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양 클래식 음악의 본격적인 문을 연 바로크음악의 대표 곡들을 선별해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헨델의 ‘울게하소서’ ‘라르고’,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파헬벨의 ‘캐논’ 등을 KBS 라디오 클래식 음악방송 진행자 박승희의 명쾌한 해설로 만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오페라 음악을 쉽게 만날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11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이 각 지역을 찾아간다.한 해 동안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는 경북 안동에서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프로그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국립합창단, 안동시립합창단,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이 펼치는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 협연은 지역민들과 예술가들이 즐거움은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제4회 한국-벨기에 만화교류특별전 ‘청년, 푸른 색의 스펙트럼’이 31일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주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양국 만화가 7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최규석, 콘즈(CONZ), 도미니크 고블레(Dominique GOBLET), 한혜연, 프랑크 페(Frank PE), 류승희, 신지수 등 7명의 만화작가들은 ‘젊음’을 테마로 한 각자의 작품을 삽화, 웹툰, 드로잉 등의 형식으로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개막식에 앞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특화도서관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특화도서관 10개관’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에 특화도서관으로 지정된 ‘파주가람도서관’은 파주시 주민의 문화시설 요구 등으로 국내 최초로 클래식 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열람실에 책상과 책 대신 오디오플레이어와 헤드셋이 갖춰져 있고,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위주의 음악 시디(CD)와 공연 실황 디브이디(DVD) 등이 구비돼 있어 음악 애호가들의 명소가 됐다.‘순천시립조례호수도서관’은 순천정원, 순천만 등을 통해 나타나는 순천시의 시정목표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남이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시상식이 열린다. 전 세계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를 발굴하고 축하하는 2017 남이섬국제일러스트레이션공모전(나미콩쿠르) 시상식. 5월 14일 전 세계 그림책 분야의 전문가, 주한외교공관, 국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이번 나미콩쿠르 시상식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세계 89개국에서 접수된 1777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중 최종 선정된 18명의 수상 작가를 축하하는 자리다. 대상(Grand Prix)을 받은 폴란드의 마우고자타 구로브스카(Małgorz
1960~1970년대 집·교실 등 재현“살긴 힘들어도 좋은 시절이었지”시간 멈춘 듯한 풍경, 향수에 젖어아이들, 처음 본 모습에 웃음 가득[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거 알아? 숫자가 적힌 동그란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돌리면 돼.”마치 그 시절을 산 것처럼 꼬마 아이는 으스댔다. 아이는 전화기 다이얼 구멍에 검지손가락을 넣더니 능청스럽게 오른쪽으로 돌려댔다.“와, 이게 뭐야?” “나도 해 볼래” “다음은 내 차례.” 처음 보는 옛날 전화기가 신기했는지, 아이들은 주위로 ‘우르르’ 몰려들었다. “나도, 나도”하며 아이들은 왁자지껄 했
한글·조각보·단청 등 전통문화 보며 영감 얻어 패션과 접목“한글 패션 작업할 때 ‘내 꿈을 조금 버리자’고 마음 먹었다”“찢어진 곳을 색실로 꿰매보고, 지워지지 않는 얼룩엔 물감 칠해 패션 즐기기 위해서는 도전 필요해… 다양한 것 접목해 보라”[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마다하지 않는 그다. 소소한 일상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아내고 그것을 관찰하고, 주변의 사소한 것에서조차 그는 영감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 이상봉의 일상 모습 중 일부다. 그는 1980년 패션디자이너로 데뷔해 1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훈민정음이 반포된 지 올해로 569돌을 맞았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25년(1443년)에 완성해 3년 동안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세종 28년인 1446년에 세상에 반포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방송인 서경석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9일 한글날을 맞아 태국 방콕의 한글 공부방 학생들과 한글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태국 방콕 중심부에서 1시간여 떨어진 ‘람 인트라’
방송인 서경석 부인 유다솜씨, 한글 간판 디자인 재능기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 세계를 다니며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힘을 모아 이번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부방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TV, 책상, 책장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이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