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약자와의 동행’을 2024년 주요 비전으로 삼아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관악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했다.작년에는 장애인 가족 대상 매직쇼, 심리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 대상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일 전남 순천만을 찾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 참석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현장도 찾았다.유 장관은 이날 오전 ‘순천만 국가정원’ 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정원문화산업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시민 캐릭터 코스튬 행진’ 등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스페이스 브릿지’ 등 국가 정원 내 ‘대한민국 문화도시’ 주요 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모델로, 이 사업에는 3년간 최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과 출토 유물이 3권의 책자에 담겨졌다.28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형태, 출토 유물의 특징과 성격 등을 수록한 3권의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부터 실시해 온 경주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로 밝혀낸 내용이다.‘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ⅩⅣ -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고서’는 2011~2013년에 발굴조사한 지름 약 23m의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와 축조 공정과 금동제 관(冠),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관모(冠帽)와 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저작권 무역수지가 11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은행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에서 저작권 무역수지가 22억 1천만 달러(약 2조 9천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다. 저작권 분야는 케이-콘텐츠의 지속적인 수출에 힘입어 지난 2013년 이후 11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해오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전체의 무역수지는 역대 최대인 1억 8천만 달러(약 2407억
점자 배우고 가르치는 환경 개선점자 사용으로 일상 속 불편 제거디지털 점자 지도 제작 등에도 심혈[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의 점자 정책 기본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2차 점자발전 기본계획(2024~2028, 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2016년에 제정,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점자법’ 제7조에 근거해 마련한 두 번째 기본계획이다.문체부는 점자 교육과 점역(말이나 보통의 글자를 점자로 고침), 교정, 정보화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과제를 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는 ‘미래가치를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국가유산’이라는 비전 아래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환경과 유네스코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정책방향을 전환하고자 한다”며 “국민에게 편익을 주는 국가유산의 새로운 역할과 가치를 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 경기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2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자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郭順華)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21일부터 2027년 2월 20일까지 3년이다. 곽순화 신임 이사장은 금속공예가로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치고, 1983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퇴직 후에는 공예 전문 갤러리 ‘금채’를 개관해 한국공예가들을 위한 다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사극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3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남궁민은 사극 픽션 드라마인 ‘연인’으로 활약한 덕분이었으며 현재 KBS2에서 방영 중인 ‘고려거란전쟁’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사극 드라마에 대한 일침을 가하는 사람이 있다. 복기대 인하대학교대학원 융합고고학전공 교수는 최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료를 기반으로 한 사극 드라마의 경우 파급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흔히 하는 말로 픽션 드라마이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심글꼴 ‘한빛체’를 공개했다.5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한 안심글꼴인 ‘한빛체’를 공개했다. ‘한빛’은 세상을 이끄는 환한 빛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순우리말이다.문체부와 위원회는 손글씨의 형태를 담아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한빛체’를 제작했으며, 한글과 영문, 특수문자(KS심볼), 수어 딩벳으로 구성돼 있다. ‘한빛체’는 ‘손글씨 폰트 제작 사업’으로 제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올해 케이(K)-북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 7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25일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케이-북의 해외시장 진출과 출판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총 78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지난해 대비 14.7% 증가한 수치다.세계인들이 케이-콘텐츠를 일상 속에서 향유하면서 최근 세계 독자들도 케이-북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문체부는 이런 열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시장별 특성을 고려한 해외 진출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K-웹툰’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창작자의 수입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 중인 ‘문화산업공정유통법(문산법)’을 두고 업계 현실과 맞지 않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웹툰 매출액 역대 최대 규모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웹툰 실태조사(사업체·작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웹툰 산업 산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82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이는 실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5일 오후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 등을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한다.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들, (사)한국뮤지컬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를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2년 연속 연 매출 4천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대한민국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한다.유 장관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엑스온 스튜디오(XON STUDIOS)에서 드라마·예능·다큐멘터리 등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관계자들을 만나 대한민국 방송산업의 미래를 논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방송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정책과 제작사 지속성장의 핵심요소인 지식재산권(IP)의 확보 및 활용방안,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 공제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제작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아울러 문체부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여가활동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지출 비용은 월평균 20만원으로 조사됐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전반적인 여가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0.7%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큰 수치다.여가생활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2012년 58.2%였다가 2018년 47.5%로 감소했다. 2019년에는 56.4%, 2021년은 49.7%로 나타나는 등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아리랑’의 기록영상을 무형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한다.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는 최초의 기록화 사례이다.1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아리랑’은 누구나 부를 수 있는 한민족의 정서가 깃든 노래이다. 이번에 제작된 ‘아리랑’ 기록영상은 국립무형유산원이 무형유산의 기록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해 1995년부터 진행 중인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종목으로서 아리랑의 정의, 그 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고유의 5대 명절인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가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18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추석, 동지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은 “무형유산 정책이 전문 기·예능을 보유한 전승자 중심에서 온 국민이 함께 전승해온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한복생활, 윷놀이에 이어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생활관습으로 향유·전승돼 온 명절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 현장을 방문해 행사 진행 상황을 사전 점검한다. 또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시상하는 등 게임 현장 행보를 이어간다.15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유인촌 장관은 지스타 행사 현장을 미리 방문해 행사장 안전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게임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한다.올해 2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한 해를 빛낸 국내 게임의 성과를 축하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예술인 표준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문을 연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 따르면 장애인의 창작·향유 등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한 ‘모두예술극장(서울 중구)’이 개관한다. 문체부는 장애예술의 창의성·다양성·향유권을 실현하기 위해 공연, 창작, 교육, 교류 등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만들고자 2022년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고 1년여 만에 ‘모두예술극장’의 문을 연다. ‘모두예술극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예예술인 표준공연장으로서 구세군 빌딩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ㆍ관광ㆍ체육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23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베트남 쩐 뚜엉 아잉 당 경제위원장(장관급)을 만나 문화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쩐 뚜엉 아잉 당 경제위원장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베트남은 케이팝 등 케이(K)-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소비 비중이 높아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높고, 동남아 지역에서 방한 관광수요가 가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으로 불리는고(故) 김천흥(金千興, 1909~2007)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자료집이 나왔다.16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처용무 보유자 고 김천흥 선생의 유족에게 기증받은 자료를 정리한 ‘무형유산 기증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온 전승자들로부터 무형유산 자료를 기증받아 매년 기증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우리나라 무형유산 발굴과 전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천흥 선생의 무악(舞樂) 인생은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