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hoon’ 그리스신화 ‘티폰’서 유래‘기상연보 50년’에 ‘태풍’ 처음 등장태풍 이름 140개 번갈아가며 사용[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했다.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 남천의 제방이 일부 유실되면서 농작물과 주택이 침수됐으며, 경기북부지역에서도 나무가 통신선 위에 쓰러지거나 나무가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집중호우와 거센 비바람에 전국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고 수만명이 대피했으며, 실종‧정전‧교통사고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야생 번식에 성공한 천연기념물 황새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문화재청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황새 야생방사 사업’을 통해 증식·복원된 천연기념물 황새가 충청남도 예산군, 태안군, 아산시 등에서 야생번식에 성공하는 사례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화재청과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밀렵, 자연환경 파괴 등으로 1994년 한반도에서 자취를 감춘 우리나라 텃새인 황새를 복원하고자 1996년부터 러시아,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황새를 도입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00년의 역사를 담아낸 ‘서울의 이용원’ 보고서가 발간됐다. 16일 서울역사박물관장은 2022년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의 결과를 담은 ‘서울의 이용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서울미래유산기록’ 사업은 서울 식문화의 상징적 장소인 ‘낙원떡집’을 시작으로, 도시 제조업으로서의 특징을 보여주는 ‘서울의 대장간’을 이미 조사한 바 있다. 서울미래유산기록 세 번째는 ‘서울의 이용원’이다. ◆서울미래유산 지정 이용원 2곳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이용원은 단 2곳뿐이다. 2013년에 종로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도덕 인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도덕부흥의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촉구 및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는 11회째로, 지난 3일 서울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열렸다. 후원으로 교육부, 법무부, 서울시의회가 참여했다. 정덕권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장은 “우리 사회가 도덕성이 결핍돼 있는 이유는 개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70년 전 고흥 앞바다에서 실종된 옹기운반선이 발견됐다. 이 선박은 1950년대에 사라진 봉황옹기마을 선박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올해 고흥군 해역에서 실시한 수중문화재 신고해역 탐사에서 최초로 침몰 옹기운반선 한 척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고흥군 도양읍 소록화도 해역에서 조개를 캐던 중 유물이 있는 것 같다는 잠수사의 신고를 토대로 지난 8월 해당 유역에 대한 탐사를 실시하던 중 침몰선을 발견했다. 수심 약 7m 해저에 침몰해 있었으며, 독, 장병, 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류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2022 한국문화축제’가 열린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일원 등에서 ‘2022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투 더-케이(INTO THE-K)’라는 표어 아래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한류 행성 ‘더-케이(THE-K)’를 탐험하고자 하는 전 세계인들이 환상적인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국(케이) 드라마와 케이팝과 인디,
3일간 250만명 전세계 팬들 만나[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새 역사를 기록했다. 3일간 진행된 서울 대면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SEOUL’를 통해 246만 5000여명의 팬덤 ‘아미’에게 추억을 선사했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쳤다. 공연은 지난 10일과 12~13일 총 3일간 대면으로 진행됐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연장 수용인원이 제한됨에 따라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가 주최하는 제10회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전국웅변대회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렸다.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는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의 만연으로 점점 피폐해져가는 도덕 인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도덕부흥의 실천방안을 도출하고, 실천촉구 및 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왔다. 대회는 교육부, 법무부, 서울시의회, 용산구가 후원했다.최근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수천명대로 급증하는 등의 확산세로 인해 참가 연사들은 페
‘대화’가 필요한 현대인의 가족 그려졸혼·동성애 나와도 자극적이지 않아“다양한 가족 형태 섬세하게 풀어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화가 필요해~ 우린 대화가 부족해~ 서로 사랑하면서도 사소한 오해 맘에 없는 말들로 서로 힘들게 해~”아마 2000년대 KBS2 개그콘서트를 본 사람이라면 이 노래를 거의 알 것이다.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버린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2006~2008년 무려 2년이나 장수한 코너인 ‘대화가 필요해’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인 가족 간의 대화의 필요성을 풍자한 개그였다.가족이지만 서로의 고향도 모르고, 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계평화홍보대사이면서 세계적인 평화작가인 한한국(조선대 정책대학원 객원교수) 작가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영원토록 추모하기 위해 추모헌정작품을 특별히 제작 중에 있다.특히 한 작가는 추모헌정작품에 들어갈 간절한 메시지를 담기 위해 지난달 28일 팽목항 현장을 직접 찾아 실종자 귀환 기도를 드리기도 했다.한 작가는 “세월호 희생자분들은 저와 여러 국민들을 대신해서 정말 안타깝게 희생을 당하신 분들이다. 우선 세월호 희생자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다시는 이 땅에 세월호 참사와 같은 불행한 일이
중국인 방한객 65% 증가… 일본인은 24% 감소‘엔화 약세’ ‘소비세 인상’ ‘한일 정치문제’ 등 영향[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 기간이 겹친 지난 5월 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한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노동절 기간(4.30∼5.4)의 중국인 방한객은 8만 4000명으로 전년도 노동절 기간 대비 65% 증가했으며, 일본인은 골든위크 기간(4.25∼5.6)에 8만 2000명이 방한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중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2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진주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애도 및 실종자 무사귀환을 바라며 동참하는 마음으로 전면 취소됐다.고양행주문화제 관계자는 “사고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추모하며, 실종자들 모두 무사히 구출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고양행주문화제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행주얼을 계승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행사는 오는 5월 3~5일에 행주산성, 고양어울림누리, 고양문화원 원사, 꽃박람회 메인무대 등에서 진행될 계획이었다.
전국 문화예술 관계자 등 1만여 명 참석[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제주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공연예술의 중흥을 꾀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공감하는 문화, 소통하는 예술’을 주제로 ‘제6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로 6년째를 맞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공연예술에 대한 아트마켓과 쇼케이스, 학술 심포지엄, 제주 전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페스티벌에는 전국 150여 개 문예회관과 문화예술 단체, 관련 종사자 1200여 명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작가 신경숙이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로 한국 작가로는 처음 ‘2011 맨 아시아 문학상(Man Asian Literary Prize)을 수상했다. 15일 맨 아시아 문학상의 라지아 이크발 심사위원장은 “‘엄마를 부탁해’가 다른 소설과는 차별되는 강렬한 구조를 가진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이크발 위원장은 “작품이 실종된 어머니를 찾은 가족의 모습을 대단히 친숙하게 묘사하면서 한국, 특히 한국전쟁 이후의 실상을 서술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족이라는 작은 세계를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가 전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평온하던 궁궐에서 갑자기 왕세자가 사라지면서 궐내는 우왕좌왕한다. 그러던 중 최 상궁의 진술로 왕세자가 실종됐던 시간에 각각의 처소와 근무지를 이탈한 나인 자숙이와 내시 구동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이 둘을 취조하던 중 왕세자 실종에 대한 사건은 어느덧 자숙이와 구동이의 순수하고 시린 사랑으로 초점이 바뀐다. 2009 창작팩토리 우수작품 제작지원으로 선정된 뮤지컬 이 다음달 19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막이 오른다. 극단 죽도록달린다가 제작하고 두산아트센터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