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협력 전시 개최 등 작품 홍보 창구 마련청년예술인은 다양한 창작 발현 기회시민은 양질의 공예문화 향유할 수 있어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의 공예‧디자인 특화 예술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가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공립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과 청년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울 중구 중앙시장 내 위치한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개관해 서울의 대표 공예‧디자인 특화 창작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5년간 554명의 입주 예술인을 지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5세기 영산강변에 형성된 마한 대규모 취락 유적인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이 사적으로 지정됐다. 2일 문화재청은 전라남도 담양군에 위치한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담양 응용리와 태목리 유적’은 삼국시대 한반도 중서부․서남부 지역의 토착세력(마한)이 2~5세기를 중심시기로 영산강변에 조성한 대규모 취락지다. 당시의 마을 구조, 규모, 시기별 변화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유적은 지난 2003년 고창•담양간 고속도로 건설 시 처음 발견됐다. 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국 관광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처음 열린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알리고 유통·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1998년부터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시작한 이래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를 주제로 관광기념품 전시·판매, 기업 간 상담회 및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Korea Grand Sale-Summer Special)’를 마련했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재)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방한 관광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10일부터 31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밖에 나가기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쉽사리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자연스레 냉방기기 사용도 늘고 있다. 냉방기기 외에도 땀을 비 오듯 흘리는 여름이 오면 무엇보다 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얼음’이다. 지금이야 쉽게 먹을 수 있는 얼음이지만 50년 전만 해도 가정집에서 얼음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여름. 입안 가득 시원함을 전해줄 ‘얼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자. 서빙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각장(彫刻匠)인 고(故) 김정섭ㆍ고(故) 김철주의 정신이 깃든 작품을 만나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27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22년 사라지지 않는 빛_작은 전시 ‘정(釘)으로 맥(脈)을 새기다’를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열린마루 1층 상설전시실1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는 꿋꿋하게 전통 조각 기술을 전승한 조각장 보유자 고 김정섭(1899~1988)과 고 김철주(1933~2015)를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문화재 작고(作故) 보유자를 기리고자 20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전하고 즐거운 한국 쇼핑관광인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13일 개막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재)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1월 13일(목)부터 2월 28일(월)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촉진하고 관광 수입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 숙박,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각계 민간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수묵추상의 거장으로 꼽히는 산정(山丁) 서세옥 화백이 숙환으로 지난달 29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대한민국예술원은 3일 서 화백의 별세 소식을 밝히면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가족장으로 장례를 마친 후 별세 사실을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1929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0년 서울대 미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20세였던 1949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꽃장수’로 국무총리상을 받으며 화단에 등단했다.20대에 서울대 교수가 된 그는 수십 년간 대학에서 후학을 길
강봉훈 플레이커뮤니티 대표 고등학교 시절 학예회 통해연극에 반한 뒤 30년 째연출가·극작가 길 걸어 뮤지컬 ‘햄릿’ 연극 ‘시비노자’‘마농의 오르골 가게’ 등 연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통 연극의 3요소라 하면 희곡, 배우 그리고 관객을 꼽는다. 희곡(대본)이란 도화지 위에 배우의 연기로 그림이 그려지면 관객들은 희곡의 흐름에 집중해 사건을 따라가고 배우의 숨소리를 느끼며 함께 호흡한다. 특히 관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서는 배우와 더불어 공연 기획자, 연출가, 작가 등 수 많은 사람들의 손이 필요하다.그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성왕의 전사에 대한 고기의 기록와 의 내용은 차이가 있다. 우선 를 보자.“32년 가을 7월, 왕이 신라를 습격하기 위하여 직접 보병과 기병 50명을 거느리고 밤에 구천에 이르렀는데 신라의 복병이
서와 각이 한몸을 이루다“아홉은 정말 묘한 숫자이다. 아홉을 쌓아 놓았기에 넉넉하고, 하나밖에 남지 않았기에 헛헛하다. 그 아홉이 지나면 또다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기에 불안하기도 하다.”이라는 책에 나오는 구절이다. 읽은 지 10년 남짓 된 이 책이 문득 떠오른 것은 호산 김주연 명인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다. 책과 김주연 명인의 연관성이라고 해봐야 ‘아홉 살’이라는 숫자밖에 없지만 말이다.호산(湖山) 김주연 명인은 지난 2017년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한 한국예술문화명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5월을 가장 기다리는 사람은 어린이들일 것이다. 올해는 근로자의 날, 석가탄신일 등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면서 5월 첫 째 주를 단기 방학으로 정해 휴일이 길어졌다.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연휴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꿈나무들을 위한 전시더운 날씨 태양을 피해 실내에서 전시를 즐겨보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광화랑에서 ‘환경사랑 꿈나무 그림잔치’를 연다.이번 전시는 ‘나는 우리 마을 환경지킴이’라는 주제로, 환경보호의 중요성
‘국내 1세대 茶人’ 화정다례원 신운학 원장50년간 우리 차 연구하고 알려일본다도 유파서 정식 배움 받아1967년부터 茶 문화 운동 시작고려시대 사용하던 사발 있어국내 茶역사 관심 못 받아 아쉬워“茶 진리 깨닫는데 30~40년 걸려제자들에게 알려주는 것 즐거워80세 될때까지 가르치고 있어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차를 마시기 전 예를 갖추기 위해 자세를 올곧게 해야 한다. 올바른 자세에 따라 정신상태가 달라진다. 차를 고르고, 차의 양과 물, 온도 등 차법을 선택해야 한다. 색과 향, 아름다운 맛 3가지가 일치해야 한다. 잔은 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20~30대를 타깃으로 한 무료·할인 문화이벤트가 대거 등장하는 시즌이 왔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최근 기업들도 가격할인이나 생활용품 등을 증정하는 대신 문화 예술 공연 관람권을 선물로 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문화공연을 즐기기 좋은 가을, 2030세대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업계 이벤트를 한자리에 모아봤다.◆YMB어학원 영화관람권 증정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에게는 주말 영화관 데이트 비용도 만만치 않다. 영화표 가격이 1만원을 호가하는 데다 팝콘과 음료 비용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제13대 국립중앙박물관회 신임 회장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위촉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14년 11월 25일부터 2017년 11월24일까지 3년이다. 신임 김정태 회장은 2009년 국립중앙박물관회 부회장으로 국립중앙박물관회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2011년 11월부터 3년간 제12대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국립중앙박물관회의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박물관후원사업 및 연구 활동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회장에는 신성수 고려산업회장과 홍석조 BG
8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1387개 행사 진행지역 참여 확산… 위원회 농촌 기획공연 확대[천지일보=박선혜 기자]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주요 문화 시설의 무료·할인 입장과 각종 기획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문화 행사 참여도 꾸준히 늘어나는 모습이다.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기획공연이 마련됐다. 충남 예산군 ‘의좋은 형제 마을’에서는 작은 콘서트 ‘예산 여름이야기’가 열린다. 전남 완도군 향토문화예술회관은 ‘국립오페라 갈라쇼’를,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박애리·송소희와 함
올해부터 해외문화원 패키지 순회 사업국악연주가ㆍ재즈음악가ㆍ대중음악의 만남[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공연예술과 현대미술이 본격적인 해외 시장의 첫발을 내딛는다.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발굴해 해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순회시키는 ‘2014 해외 한국문화원 패키지프로그램 순회’ 사업을 3월 말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유럽지역까지 확대한다.현재 우리나라는 국제문화교류의 증진과 문화 홍보를 위해 전 세계 23개국 27개소에 해외 한국문화원을 두고 있다.해당 기관은 이번 사업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덴마크 수교 55주년을 맞아 국내 덴마크 페어 사상 최대 규모인 ‘월드 오브 덴마크’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6층 밀레니엄 홀에서 열리고 있다.7일 몬스 옌슨 덴마크 통상개발협력부 장관이 행사장을 방문해 덴마크 식음료, 인테리어, 키즈, 패션, 오디오 등 총 38개의 부스를 둘러보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거나 식음료 등을 시식해 보기도 했다.또 몬스 옌슨 장관은 추첨을 통해 박람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한편 ‘한국-덴마크’ 수교는 1959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