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아 시인이자 통일운동가인 태종호(太宗鎬) 한민족통합연구소 대표의 신간 시사평론집 ‘평화직설(平和直說)’과 시집 ‘천년학 어머니’ 2권이 도서출판 ‘한누리 미디어’에서 동시 출간됐다.‘평화직설(平和直說)’은 저자가 오랫동안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북문제, 통일문제, 한반도평화, 지구촌 평화의 근원적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며 각종 언론매체와 대중강연 등을 통해 주장해왔던 내용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책 구성은 ▲제1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제언 ▲제2부 “북미회담과 한반도 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K-콘텐츠 수출과 관련해 북미, 유럽, 중동 등 신시장을 적극 개척한다. K-콘텐츠의 산업영역도 확대한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침체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전선의 구원투수로 나설 ‘K-콘텐츠 수출전략’을 이 같은 내용으로 발표했다.앞서 지난 1월 5일 문체부 업무보고 당시 윤 대통령은 “K-콘텐츠를 수출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박 장관은 “현재 우리 주력산업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으로 터전을 옮긴 한국 이민자들의 이주 역사와 삶을 생생하게 조명한 특집호를 발간했다. 8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외교부 통계에 따르면 재외동포 중 약 91%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북반구 선진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이민자나 재외동포에 대한 연구는 전통적으로 북반구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특히 남반구나 개발도상국으로의 한인 이주를 다룬 연구는 극소수에 불과했다. 이에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Korea Journal’의 겨울호 특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출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2년 케이-북 저작권마켓(K-Book Copyright Market)’ 행사가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가든호텔에서 국내 출판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22년 케이-북 저작권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케이-북 저작권마켓’은 해외 출판기업을 한국에 초청해 국내 출판사와 저작권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간(B2B) 거래 방식의 행사다. 국내 출판사의 실질
한국 대표적 실경작가 오산 홍성모 화백제2의 고향 사계절 화폭에 담는 역작 시작37년 인연 제2고향으로 ‘강원도의 무릉도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국의 아름다운 산수를 그려온 대표적 중진 작가 오산 홍성모(悟山 洪性摸) 화백이 최근 강원도 영월군에 작업실을 마련, 집념의 둥지를 틀었다. 자신이 태어난 고향 전북 부안군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오산의 영월군 작업은 앞으로 2년간 예정이다. 그는 이 작업실에서 영월 10경의 사계절을 그리게 된다.영월 10경은 제1경 법흥사, 제2경 요선정, 요선암 제3경 선암마을(한반도지형), 제4
‘개관 50주년’ 새로운 비전 및 중점과제 발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윤범모 신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5일 “남북미술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분절된 한국미술사를 복원하겠다”고 밝혔다.윤 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언론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 및 중점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윤 관장은 “북한의 공적 기관과의 교류를 모색해 소장품 교류전시, ‘분단 극복’을 위한 공동 기획 특별전 등의 주제들을 개발, 추진해 미술사 담론의 지평을 확대하겠다“며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DMZ 전시, 영화제 등과 연
JTBC 뉴스룸 패널 출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박낙종 전 주 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이 27일 JTBC 하노이 생방송 2차 북미 정상회담 특별생방송 1부에 패널로 출연했다.박낙종 전 원장은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의 저자이기도 하다.도서출판 참이 출간한 ‘베트남 문화의 길을 걷다’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서점가에서 이 책은 단행본 스테디셀러로서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도서출판 참 관계자는 “한국은 베트남의 3대 무역 국가로, 7천여 한국 기업들이 100만명 이상의 베트남 근로자들을 고용하면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류와 우리말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북미와 유럽투어를 마치고 24일 귀국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이는 역대 최연소 수상이다.리더 RM(김남준)을 비롯해 진(김석진) 슈가(민윤기) 제이홉(정호석)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정국(전정국) 등 일곱 멤버가 무대에 올라 차례로 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북미와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방탄소년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오후 4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다.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3일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같은 달 5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를 시작으로 한 달간 미국과 캐나다(1곳) 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15회의 공연을 여는 동안 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재외동포재단의 해외 한글학교 지원금 중 미처 사용되지 못해 반납된 금액이 4년 만에 8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갑)이 재외동포재단으로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만 6107달러(약 3천만원)였던 한글학교 지원금 반납규모가 2017년 22만 9612달러(약 2억 6천만원)로 급증했다. 반납한 학교수는 2014년 7개에서 2017년 68개로 10배 가까이 늘어났다.한글학교들이 지원금을 반납한 이유는 폐교, 1년 동안 지원금을 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진행국외소재문화재재단ㆍ독립기념관ㆍLA한국문화원 공동 개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속의 한국을 찾습니다’ 행사가 11월 5일부터 10일까지(미국 현지 시각 기준) 열린다.4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과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외 소재 독립운동사 자료와 문화재의 발굴을 위한 재단과 독립기념관의 첫 공동사업으로, 재외동포가 소장한 한국문화재 및 역사자료를 찾고 재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첫
문체부, 남북관계 인식 여론조사 주요결과 발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83.5%는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4.6%였다.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남북관계에 대한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83.5%는 장기적(79.6%) 혹은 이른 시일 내(3.9%)에 남북통일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통일로 인한 이익이 클 것’이라는 응답은 64.6%로, 국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에서 불교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종합승원을 묶은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한국의 산사)’ 7곳이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가운데 산사 각각의 역사와 특징이 관심을 모은다.◆한국 건축의 백미 ‘무량수전’ 보유한 영주 부석사한국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고려시대 건축물 ‘무량수전(無量壽殿)’이 있는 영주 부석사는 의상대사가 676년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뒤 처음 지은 절이다.그는 창건 이후 40일간 법회를 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2일 첫 북미정상회담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옷차림에 세계인의 관심이 몰렸다.이날 오전 회담장인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한 김 위원장은 통이 넓은 검은색 바지에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있었다. 인민복은 사회주의국가 지도자의 ‘상징’을 뜻하는 것으로, 지난 3월 말과 5월 초 중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도 인민복을 입었다.문재인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은 인민복을 입었다. 다만 이번에 착용한 인민복은 기존의 옷과 달리
‘민족현실과 도산의 교훈’ 강연민족정신은 시대마다 이어져미래에 대한 희망을 도산 전해도산 정신으로 통일 준비해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민족정신은 600년을 이어갈 것입니다.”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도산기념관 강당에서 ‘민족 현실과 도산의 교훈’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강연은 ‘도산 안창호 80주기 추모식’에 앞서 마련된 행사로 안창호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김 명예교수는 “오늘날의 현실에 대해 도산 안창호 선생에게 해답을 얻어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 정신말씀비 등으로 공원 곳곳 남아도산 선생 내외분 묘소도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그대는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러려면 먼저 그대가 건전한 인격이 돼라.’비석 하나가 발길을 멈춰 세웠다. ‘과연 나는 나라를 사랑하고 있을까.’ 내 자신에게 되묻는 순간이었다.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곳곳은 안창호 선생의 정신이 깃들어 있었다. 안창호 선생이 남기고 간 문구들. 시대는 달랐지만 분명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할 자세이고 정신이었다. 도산공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나라의 자주와 독립을 위해 바친 애국정신과 민중의 교화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올해 창립 85주년을 맞은 글로벌 완구 기업 레고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레고 라이프’를 국내 첫 공개했다.레고코리아㈜(마이클 에베센 대표)는 10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브릭토크 2017: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한 레고 라이프’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지난 6월 레고코리아 신임 대표로 선임된 마이클 에베센 대표가 취재진과 함께 레고 브릭으로 닭을 만들어보는 레크리에이션을 진행, 레고의 무한한 창작 가능성을 강조하며 오프닝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40차 세계유산위원회 속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내년에 열리는 제41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으로 선출됐다.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은 5개 지역 그룹별로 한 나라씩 선출되는데, 우리나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그룹을 대표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2008년 제32차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에 이어 두 번째로 부의장국을 맡게 됐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포르투갈, 중남미에서는 페루, 아랍에서는 쿠웨이트, 아프리카에서는 앙골라가 선출됐다.이번 속개회의에서는 국가별 세계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송헌주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전시회가 7월 한 달 동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송헌주 선생은 경기도 고양군(현 서울 마포구)에서 태어나 1890년대 후반 관립 영어학교를 졸업하고, 1903년 경 하와이로 이주한다. 1906년 경 미국 본토로 건너가 유학생활을 하던 그는 1907년 6월 헤이그특사의 통역 임무를 맡아 5개월간 각국의 지도자들을 만나 한국의 독립을 호소했다. 1919년 3․1운동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후 같은 해 8월 구미위원부(歐美委員部)가 설치됐다.
방송인 서경석 부인 유다솜씨, 한글 간판 디자인 재능기부[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전 세계를 다니며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종합교육기업 에듀윌과 힘을 모아 이번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알파한인연합교회 내 한글 공부방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및 현지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멀티미디어 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TV, 책상, 책장 등 다양한 교육 기자재를 기증했다.이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