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한복 등 문화유산 위협독립운동가 국적도 잘못 기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국의 도 넘은 한국 문화 ‘가로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이 김치와 한복 등을 자국의 문화유산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독립운동가 등 위인, 한류 스타들도 왜곡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단체와 연예인들은 중국의 도 넘은 행동을 지적하며 소신 있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김치’가 중국 것?중국의 ‘동북공정(東北工程)’은 역사 왜곡의 대표적인 사례로 알려져 있다.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의 줄임말로, 고구려와 발해 등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국 백과사전 사이트 바이두(百度)가 윤동주를 ‘조선족’이라고 표기한 가운데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16일 “우리 정부는 윤동주 시인의 국적을 바로잡아 달라”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이날 유 전 의원은 “바이두는 독립열사 윤봉길과 이봉창의 국적과 민족도 ‘중국, 조선족’이라고 잘못 표기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매체는 김치와 한복을 중국문화라고 왜곡한 일도 있었다”라며 “우리 외교부와 주중대사관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중국이 우리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