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후임 인선을 두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장 후보군은 점차 좁혀지는 기류인 반면 국무총리 후보군은 여전히 다양한 모습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인선과 관련해 “어떤 이야기든 대변인실 입장이 대통령실의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인선이) 임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 각자 우려 사항이 있었다”며 “가장 적합한 인사가 누구지 조금 더 장고의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통화를 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이 대표와 통화를 가졌다”며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울러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통화를 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이 대표와 통화를 가졌다”며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울러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 대표에게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서 차도 마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돼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9혁명 64주년인 19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4.10 총선 이후 첫 외부 공식 일정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참배를 마쳤다.이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10 총선 완패의 후폭풍으로 ‘소통’과 ‘협치’에 중점을 둔 인사를 해야하기에 인선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앞서 인선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은 대체로 여권 중진 정치인이다. 국무총리에는 국민의힘 권영세·주호영 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 등이 언급돼왔다.비서실장 후보군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정진석·장제원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한길 위원장 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17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야권 인사가 국무총리 후보로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일부 언론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박 전 장관을,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에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정무특임장관에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야권 인사 검토설에 정치권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왔다.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이후 국정 쇄신 방안을 고심 중인 가운데 비서실장 교체를 비롯해 쇄신 신호탄을 언제 쏘아올릴지에 관심이 모인다. 그동안 정치권에서 요구해 온 ‘소통과 협치’ 의지가 쇄신에 얼마나 투영될 것인지에 따라 평가가 갈리는 만큼 쇄신 방향에도 시선이 집중된다.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사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한 것 외에 공식 일정 없이 숙고를 계속했다. 낙점할 인사들의 면면이 곧 국정 쇄신 의지와 직결되는 만큼 윤 대통령은 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주 총선 관련 메시지를 내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일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후임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이관섭 비서실장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을 밝혔다.이 실장은 이와 함께 본인을 포함한 성태윤 정책실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4.10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정책실장·수석비서관 전원은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 사의를 표명했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윤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윤 대통령은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총선 결과에 따른 정부 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도 이어질 것으로 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용산 주요 참모들이 11일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실을 제외하고 비서실장을 포함해 정책실장, 수석들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대통령비서실 핵심 참모들이 모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나타낸 셈이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국무총리께서도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일인 10일 별도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윤 대통령은 이날 개표가 시작되는 저녁 한남동 관저에서 실시간 개표 상황 및 방송사 출구조사 등을 지켜볼 예정으로 전해졌다.윤 대통령은 지난 5일 부산 강서구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모들과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김건희 여사도 같은 날 용산에서 비공개로 사전투표를 했다.윤 대통령은 개표 전까지 총선 관련 별도 공개 메시지를 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참모진도 총선에 대한 별도 언급은 삼간 채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9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를 하루 앞두고 “선거 관리에 있어서는 한 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 되며, 완전무결한 선거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시 종로1·2·3·4가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를 방문해 선거사무 종사자를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에는 오 시장과 고 차관,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 등이 함께했다.한 총리는 “사전투표에서 봤듯이, 우리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한국형 친환경 해운 솔루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 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요국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와 해양오염 배출 ‘제로(0)’를 실현하는 녹색 해운항로를 구축하고 있고, 향후 해운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부산 강서구에서 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2년 전 대선 때도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명지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를 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면서 투표소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격려했다”며 “시민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대통령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투표를 마치고, 경남 창원 진해구에서 열린 ‘부산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5~6일)와 관련 “한 분도 빠짐없이 주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투표는 주권자의 권리 행사일 뿐만 아니라 책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대선에서 후보로 나서, 3월 4일 부산 대연동 남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대통령 취임 후 2022년 5월 27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도 용산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표를 행사했다.사전투표는 4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며 “(의사들의 반발에 가로 막혀) 실패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고 의료개혁 이행 의지를 다시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처음으로 증원 규모에 대해 조정 여지를 두면서 의사단체를 향해 대화체를 구성해 갈등을 풀어가자고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란 대국민 담화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추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대통령실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한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결정하고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증원 배정을 완료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어떤 입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국내 5대 병원(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장들과 만나 의료개혁 현안을 논의한다.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병원장 간담회’를 주재한다고 28일 밝혔다.한 총리는 필수·지방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의정간 대화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교수 집단 사직을 마주한 병원장들의 현장 의견도 청취할 전망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인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의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에서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들이 전략산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발전 계획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도록 법체계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도시는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