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이 20일 우리나라가 올해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받지 못한 것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자국 내 이민 문제와 연결된 아프리카·지중해 이슈 위주로 대상국들을 선정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G7 정상회의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의 관심 의제에 따라 선정됐다”고 덧붙였다.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7개 선진국으로 구성된 G7은 G7 정상 간 대화협의체로 국제정치·경제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한 총리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난다고 국무총리실이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했다.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네덜란드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처음이다.1일 대통령실은 이번 방문에 대해 네덜란드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의 초청으로 성사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예정이다.윤 대통령 부부는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날인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현지 교민을 격려하는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12일에는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 국왕 부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위해 방문했던 프랑스 파리 일정을 마치고 25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윤 대통령은 2030 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위해 5박 7일간 영국(20~23일)과 프랑스(24~25일)를 순방했다.윤 대통령은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일인 28일에 앞서 투표권이 있는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등을 대상으로 오·만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25일 임명했다. 이번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20번째 장관급 인사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회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전날(24일)까지 응하지 않자 청문보고서 없이 김 후보자를 임명했다.앞서 지난 15일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골프 의혹과 자녀 학교폭력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며 청문회 막판에 집단 퇴장했다.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과 영국이 기존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20일(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이 기간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할 예정이다.다우닝가 합의에는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향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의 공동 입장과 우크라이나 사태, 인도·태평양, 중동지역 정세 등 글로벌 현안 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영, 尹 국빈방문 계기로 ‘FTA 개선 협상’ 개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영, 尹 국빈방문 계기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한영 양국은 사이버 안보와 방위 산업 등 안보 분야의 협력 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문 첫 일정으로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에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해 공급망과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늘날 한국과 영국은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의 동반자이자 자유무역 시장으로 연결된 경제 공동체”라며 “양국의 협력 지평을 인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빈 방한 중인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양국 정상은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해 온 양국이 다방면에서 꾸준히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점을 평가하고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양국 정상은 양국이 공히 우수한 제조 역량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하고 수소 분야와 인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강력한 한미동맹을 핵심축으로 유엔사 회원국들과의 연대를 통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실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가짜 평화가 아닌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간담회에는 폴 러캐머라 유엔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 사령관과 앤드루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영국군 중장), 월러드 벌러슨 주한미8군 사령관, 최인수 군사정전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전북 군산을 찾아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를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를 언급하며 호남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 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략자산의 핵심으로 전 세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제172차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싸이, 조수미 등에 이어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영어로 한 연설에서 “70년 전 전쟁으로 황폐화됐던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의 도움에 힘입어 첨단 산업과 혁신 기술을 가진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다”며 “대한민국은 그동안
[천지일보=정다준,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도착, 4박 6일 프랑스·베트남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오를리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윤 대통령은 20∼21일 개최되는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직접 참석해 2030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 영어로 연설하는 등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한다.대통령실은 지난 18일 윤 대통령이 맨 마지막 연사로 직접 참여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 대통령, 파리 도착… 부산엑스포 외교전 돌입
[천지일보=정다준, 김민철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0일 ‘핵무기 없는 세계’에 뜻을 모았다.G7 정상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회의 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계를 지향하며, 핵 군축과 비확산 노력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G7의 공동성명에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이 국제 비확산 체제의 토대라는 서술도 포함됐다.앞서 G7은 전날에도 별도의 핵 군축 관련 성명을 낸 바 있다. 이 성명에서는 북한에 대해 NPT 하에서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명시했다.G7 정상들은 북한의 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른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G7 정상회의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일본 히로시마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주요 7개국 정상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G7 생중계 영상 캡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0일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G7 정상들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회의 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면서 추가 도발 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북한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추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제해야 한다”며 “그러한 무모한 행동은 반드시 신속하고 단일하며 강력한 국제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G7, ‘러 침공’ 계속되는 한 우크라 지원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