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번 스페인 마드리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으로 초청된 4개국 정상이 별도의 회동을 갖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취재진에게 “한·일·호주·뉴질랜드, 아·태 4개국 정상회동이 확정됐다”고 밝혔다.4개국은 낮 12시(한국시간 30일 저녁 7시)부터 40여분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이 관계자는 “4개국 정상이 의제를 갖고 협의하는 자리는 아니다”라며 “나토 정상회의에 초청된 4개국이 인사를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첫 주례회동에서 “규제개혁이 곧 국가성장”이라면서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위시한 규제혁신 체계의 조속한 가동을 지시했다.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2시간 26분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갈비탕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규제혁신 추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성장을 위해 각종 규제개혁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규제혁신전략회의는 대통령직인수위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은 이달 상순 개최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정치국 회의를 열어 회의에 올릴 안건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정치국 회의가 7일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회의에서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토의의정을 결정하고 전원회의에 제출할 당 및 국가정책집행 정형중간총화보고서를 비롯한 중요 문건들을 심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또 전원회의 확대회의 토의형식, 일정, 방청자 선발방식도 심의하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을 기념하는 경축 연회가 10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회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김부겸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이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함께했다. 외빈을 대표해서는 카를로스 빅토르 붕구 주한외교단장 겸 주한 가봉대사가 자리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여영국 대표 등 여야 지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정부는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의결한다. 예비비의 액수에 대해서는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일단 300~400억원대 규모로 예비비를 편성한 뒤 세부 조율을 거치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집무실 이전에 총 496억원이 필요하다며 그 세부 내역으로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 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윤석열 당선인과 빠른 시일 내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자리를 갖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청와대의 문은 늘 열려있다”고 회동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무슨 조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또 문 대통령은 청와대 직원들에게는 “당선인 측의 공약이나 국정운영방안에 대해 개별적 의사표현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전날 청와대 직원들에게 당선인 측 공약이나 정책, 국정운영 방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한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차담 형식의 회동을 할 예정이다.회동에서는 원활한 정권 인수·인계 방안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동향 등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한 의견이 교환될지도 관심이 모인다.윤 당선인 측 핵심 관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과 관련 “만약의 경우 우리 국민의 안전 대피와 철수에 만전을 기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미리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의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정세 불안이 이어지고 있어 시급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내 실물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며 “수출 기업과 현지 진출 기업을 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예약과 관련 접속 문제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철저한 대비를 지시해왔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연재하고 있는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문 대통령의 거듭된 당부와 지시는 간곡하고 구체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접속이 폭주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맞고자 하는 국민의 목마름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며 “백신 물량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절박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민생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역 상황으로 민간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커질수록 정부가 적극적 재정 운영으로 민생의 버팀목이 돼 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한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이 견디고 있는 고통의 무게를 덜어드리는 일이 시급하다”며 “손실보상에 있어서도 10월에 시행이 되는대로 신속하고 원활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북 정부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는 작년 철거한 공동 연락사무소 운영을 재개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남북이 논의하고 있다며 3명의 우리 측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지난 4월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러 통의 서한을 주고받으며 긴장된 관계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10여 차례에 걸쳐 진솔한 서신을 주고 받으며 정보당국과 김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말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이번 주말이 매우 중대한 기로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특히 이번 주말을 잘 넘겨야 한다. 최대한의 이동과 만남을 자제하며 코로나 확산 저지에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크신데도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에 묵묵히 따르면서 협조해 주시고 계신
[천지일보=이솜 기자] 김한규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28일 자신의 배우자가 보유한 경기도 양평 땅 투기 의혹에 대해 실제 체험농장으로 사용을 해왔다는 취지로 해명했다.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에 이어 청와대 참모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이어지는 양상이다.김 비서관은 이날 “보도된 경기도 양평의 농지(942㎡)는 2016년 9월 갑작스레 암 수술을 받게 된 장모께서 아내에게 증여한 땅으로 농지법상 1000㎡ 미만이라 자경 의무는 없고 체험농장으로 사용 가능한 토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증여 당시 체험농장으로 사용하겠다는 ‘농지취득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에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한일 정상은 12일 회의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눴고 같은 날 만창장에서도 약 1분 동안 대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담을 갖지는 않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콘월, G7 정상회의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나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들을 만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초선 의원들의 건의로 이뤄졌다. 작년 총선 이후 대통령이 여당 초선 의원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더민초 소속 의원 81명 중 이날 간담회에는 대다수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초선 의원들이 최근 청와대 인사문제나 부동산 정책 혼선, 4.7 재보궐선거 이후 민심을 비롯해 2030 세대의 비판 등 쓴소리를 할 수 있어 주목되고 있다.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결단을 앞두고 청와대가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다.20일 청와대는 두 차례 공지를 통해 법무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정식 결재 없이 검찰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했다는 등의 보도에 유감을 표하며 추측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대통령 재가 없이 법무부 인사가 발표됐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리한 추측 보도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일보는 신 수석과 가까운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거취 문제에 대한 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남성 외교관이 뉴질랜드에서 현지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뉴질랜드 총리가 언급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사실관계 확인 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전날 한국-뉴질랜드 정상 통화 말미에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자국 언론에 보도된 사건을 언급했다며 “문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처리할 것’이라고 답한 게 전부”라고 밝혔다.전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저신다 아던 총리의 정상 통화 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양 정상이 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나는 일본이 언제라도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태국 영문일간지인 ‘방콕포스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대화를 통해 외교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과거사는 과거사대로 해결하고, 경제협력은 이와 별개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경제 외적 이유로 서로의 경제에 해를 끼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정부는 자국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한 데 대해 한국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러시아 정부는 영공 침범이 기기 오작동 때문이었으며, 어떠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 차석 무관이 전날 국방부 정책 기획관에게 “러시아 국방부가 즉각적으로 조사에 착수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수석에 따르면 러시아 차석 무관은 “기기 오작동으로 계획되지 않은 지역에 진입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측이 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순방길에 나서면서 유럽 유력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 평화구축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12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로라 비커 BBC 서울 특파원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프랑스 ‘르 피가로’와 서면 인터뷰,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등 연쇄 인터뷰에 나선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유럽권은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 방문 성과를 극대화하고 유럽 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이미지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