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2조 4000억 규모의 이자 환급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26만명 소상공인에게 20만원까지 전기 요금을 감면할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을 열고 “고물가·고금리로 늘어난 이자, 세금, 공과금 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228만명에게 한 명당 평균 100만원씩 총 2조 4000억원의 이자를 환급할 것”이라고 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밤 방송된 KBS 신년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친북 성향 목사 최모씨로부터 명품 가방을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정치공작”이라면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7일 KBS-1TV를 통해 100분간 방영된 ‘특별대담-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발생 안 하게 좀 더 분명하게 선을 그어서 처신을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대해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 서초동 아파트에 살던 당시 발생한 일”이라며 “(김건희 여사) 아버지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번 순방 기간에 리창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며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5일부터 5박 7일간 진행된 인도네시아·인도 순방 성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국무회의 모두발언이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칭했던 ‘한일중’ 대신 ‘한중일’이라고 표현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방심위) 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정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에 대한 해촉안을 보고받고 재가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2021년 8월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임기가 내년 7월까지였지만, 윤 대통령 재가에 따라 해촉이 확정됐다. 해촉 효력은 18일 0시를 기해 발효된다.정 전 위원장은 해촉 후 입장문을 통해 “15년 전처럼 ‘기록’과 ‘법적 대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취임 후 두 번째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미일 안보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갈수록 고도화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을 명분으로 내세웠음은 물론이다.북한을 넘어 중국 등 권위주의 진영에 맞선 한미일 안보협력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또 일본에 대해서는 과거사에 대한 언급은 없이 되려 안보 파트너로까지 범위를 넓혔다.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구축과 협력을 통한 안보를 튼튼히 할 것을 재차 확인했고,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을 담은 담대한 구상은 새로운 내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집중 호우 피해와 관련해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통령으로 매우 마음이 무겁다”며 “국민의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보조금 폐지’를 언급할 때 목소리를 크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8.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4%, 부정 평가는 53.0%로 각각 기록했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8.6%였다.연합뉴스가 지난달 3~4일 실시한 직전 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5%p 하락했다.긍정 및 부정 평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방송통신위원장(방통위원장)으로 사실상 내정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이 장·차관급 개각 명단에 빠지게 되자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29일 “인사라는 것을 할 때 보면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다”며 “그거(방통위원장 내정)는 어차피 돼 있으니까 추후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으로 낙마한 정순신 사례를 의식해 신중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이 특보 아들의 학교폭력 문제 논란은 현재까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주요 요인은 ‘외교·안보’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 TV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를 물을 결과 긍정 평가는 36.3%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8.5%,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5.1%로 나타났다.직전 여론조사 결과(긍정 37.5%, 부정 60.0%)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2%p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통령실은 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 징수(납부)하기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후속조치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는 공영방송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유감을 표시했다.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도입 후 30여년간 유지해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통령실 “TV 수신료 분리징수 위한 법 개정·후속조치 권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면직 처분을 재가했다. 한 위원장은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본인이 직접 중대 범죄를 저질러 형사 소추되는 등 방통위원장으로서 정상적인 직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러 면직했다”며 한 위원장 면직을 윤 대통령이 재가했다고 밝혔다.또 대통령실은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지휘·감독 책임과 의무를 위배해 3명이 구속 기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한 위원장에 대한 공소장과 청문 자료에 의하면 한 위원장은 TV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상승하는 등 고공행진 하는 모습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해외 순방, 노동조합에 대한 강경 대응, 여야 협치 등의 요인이 중도층의 지지율 회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4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6.7%, 잘 모름은 집계됐다(응답률 2.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 수단은 최근 수천명의 군인·민간인 사상자를 내며 내전 직전까지 치닫고 있다.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후 9시 40분(한국시간)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28명을 태운 버스가 현재 우리 군용기가 기다리고 있는 포트수단 국제공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교민들은 조만간 군용기를 타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앞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합류하지 않고 서울에 남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국민제안을 바탕으로 2차 민생 정책 과제 15건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업무를 담당한 시민사회수석실은 이번 정책 발굴을 크게 ▲취약계층 지원 ▲공정과 알권리 제고 ▲국민 안전 향상 ▲일상 속 불편과 불합리 해소 등으로 분류했다.우선 저소득층·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4건)으로 다자녀 가구·임산부 자녀 등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우선 신청 자격 확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보증금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 대출 지원 강화, 상가 임대료 인상 제한(5%) 회피를 위한 ‘꼼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5월 전국 단위의 민방공훈련 6년만에 실시된다. 전국 단위 민방공훈련은 지난 2017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5년간 전국 단위의 민방공훈련이 시행되지 않아 국민 보호체계, 즉 방호력이 느슨해졌다는 게 군의 판단이다. ◆합참, 통합방위회의서 尹에 보고 합동참모본부는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또 사이렌과 TV 자막을 위주로 전파됐던 기존 민방공 경보체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올해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서도 경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실체도 없는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표현으로 정치적 이득을 보려는 사람은 앞으로 국정 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안 의원이 지난 3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윤핵관을 겨냥해 “그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윤핵관은) 당의 책임 있는 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북한의 준중거리급 탄도미사일(MRBM) 발사와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미사일 발사 사실을 즉시 보고하고 NSC 상임위를 열었다고 이재명 대변인실 부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도발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 특히 “북한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일 정상이 강제징용 배상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양측의 호혜적인 조치가 있어야만 합리적 해결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차관은 16일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지나치게 수세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에 “일본이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기간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회담에서 강제징용 문제 해결이 양국 관계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느냐 이거예요”라며 반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비공개회의에서 “우리 경찰이 그런 엉터리 경찰이 아니다. 정보 역량도 뛰어나고…"라면서 한 말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 이후 윤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 전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