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동맹’을 일궈낸 3박 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귀국 후 산적해 있는 국내 정치 현안을 마주하게 된다.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분께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한국으로 출발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을 ‘동맹’ 관계로 격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반도체 동맹’을 구축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생산 기업인 ASML 본사를 방문해 “ASML이 선도한 기술혁신이 전 세계 4차 산업혁명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ASML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는 업체로 ASML이 해외 정상에 클린룸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방문한 ASML은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차로 2시간가량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왕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 무력충돌 사태와 관련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최소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9일 밝혔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관계 부처·금융당국은 현재 분쟁 발생 이후 시장 상황과 예상되는 영향을 긴밀히 점검 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오늘 대부분 금융시장이 열리지 않아 본격적인 시장 상황은 파악하기 어렵다”며 “사태 전개 방향이 매우 불확실하므로 정부는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시장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문 대통령,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둘째줄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배재훈 HMM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현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재갑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마치고 참석 경제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문 대통령,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뒷줄 왼쪽부쿠 배재훈 HMM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한다.모하메드 왕세제의 이번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5년 만으로,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의 UAE 공식방문에 대한 1년 만의 답방이다.두 정상은 양국의 교역·투자·건설·인프라·에너지 등의 교류 현황을 점검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할 계획이다.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는 각 분야의 협정과 양해각서 서명식, 공식 오찬이 이어진다.이번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
일자리委 ‘신산업 일자리 창출 지원안’ 의결미래차 등 新산업 투자 등 일자리 총력지원[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정부가 전기·수소차를 포함한 제조업 신산업 분야 규제 혁신 등으로 2022년까지 10만 7000개의 일자리 마련 등 일자리 총력지원체제에 돌입한다.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제8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신산업 지원 대상에는 미래차,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
오는 13일 방중… 한중 정상회담경제 등 한중 관계 복원 기대중국에 북핵 강력 제재 요구[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면서 양국 간 교류가 정상적인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앞서 중국이 한국 단체관광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냉각됐던 양국 관계가 해빙무드로 접어든 데다, 이번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중국 국가주석의 초대를 받아 이뤄진 것인 만큼 한중 관계 복원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하지만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
노동계 예우 차원, 청와대 본관 접견실로 환담 장소 선정민주노총 “16개 산별노조 대표 없이는 2부 참석 안 해”[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저녁 만찬 회동을 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을 비롯해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한다. 회동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다.오후 5시 30분부터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진행되는 1부에서는 문 대통령과 한국노총·민주노총 지도부와의 환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