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초 총선 입장 발표와 함께 인적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신임 비서실장으로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는 권영세·주호영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총선 이후 국정 운영에 대해 고심 중이다. 윤 대통령은 22대 총선에서 여권이 패한 직후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현재 한덕수 국무총리, 이관섭 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내주 초 총선 입장을 발표할 전망이다.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이 이러한 사안이 벌어졌을 때 어떤 형식으로든 입장을 표명했다”며 “일단 내용이 정리되고 나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권여당이 총선에서 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국정 운영 방식을 검토해 입장을 발표하겠다는 의미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총선 결과에 대한 첫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은 메시지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1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주 총선 관련 메시지를 내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일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에 대한 후임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이관섭 비서실장은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입장을 밝혔다.이 실장은 이와 함께 본인을 포함한 성태윤 정책실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언론인에게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해 협박 파문을 일으킨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20일 결국 사퇴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대통령실이 언론 공지로 밝혔다.황 수석은 MBC를 포함한 기자들과 14일 오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황 수석이 언급한 사건은 이른바 ‘정보사 회칼 테러’로 알려진 사건으로 당시 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상관의 명령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16일 일부 언론인과 만나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등을 언급한 데 대해 사과했다.황 수석은 언론에 배포한 ‘사과 말씀 드립니다’ 제목의 본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12일 재작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자막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MBC 측에 정정 보도하라는 판결에 “우리 외교와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바로잡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소모적 정쟁을 가라앉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도운 수석은 “공영이라 주장하는 방송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도 없이 자막을 조작하면서 국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보도를 낸 것은 대단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획재정부 등 일곱 부처 안팎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고려한 중폭 개각도 단행할 전망이다. 총선 출마 희망자들의 빈 자리를 관료와 학계 인사 등 전문가로 투입해 총선과 민생의 ‘투트랙’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관섭 신임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한오섭 정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한다.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정민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해촉안을 재가했다.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인사혁신처에서 상신한 ‘방송통신위원회 정민영 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현지에서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변호사인 정 위원은 방심위원 임기 중 MBC 소송을 대리한 점과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 해촉 처분 집행정지 신청 건에서 법률대리를 맡은 점 등에 관해 ‘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정 위원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이해충돌방지법 제5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문화체육특별보좌관(문화특보) 자리를 신설하고 유인촌(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대통령실은 6일 배우 출신인 유 전 장관이 문화특보에 발탁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인수위원과 초대 문체부 장관, 그리고 대통령 문화특보를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도 문화 예술 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유 전 장관은 전북 완주 출신으로 한성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연극학 석사를 받았다.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연기자와 연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른바 ‘주 69시간 노동’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고용노동부가 조금씩 다른 발언을 내놓으면서 노동시간 개편에 대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이 같은 상태를 놓고 여야는 일제히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두드렸다. 21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주당 60시간 이상 근무는 건강보호 차원에서 무리”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에도 주 60시간 이상 근무는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통령실이 오늘 14일부터 6박 8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길에 오르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용기에 MBC 기자의 탑승을 허용키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2일 저녁 MBC 출입기자에 전용기 탑승 허용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은 통상 해외 순방 시 공군 1호기인 전용기를 이용하며, 출입기자단도 동승한다. 전용기 탑승을 비롯한 모든 순방 비용은 각 언론사가 부담한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11월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MBC 기자들의 전용기 탑승을 불허해 정치권 등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안팎을 기록했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중부)가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매우 잘함’ 27.2%, ‘대체로 잘함’ 13.8%)는 41.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매우 잘못함’ 50.3%, ‘대체로 잘못함’ 6.2%)는 56.5%, 모름은 2.5%로 나타났다(응답률은 1.7%,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천지일보=김한솔 수습기자,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보수· 중도층 지지율이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윤 정부의 연내 지지율이 40%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연말까지 노동개혁으로 중도층과 국민을 사로잡겠다고 계획을 추진하면서다. 17일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긍정 평가가 36%, 부정 평가가 56%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첫째 주(37%) 이후 5개월여 만에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0%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만에 3%p 상승해 20%대를 벗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2%였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이전 조사 대비 2%p 하락한 6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긍정평가는 60대 이상(60대 54%, 70대 57%), 대구경북 지역(54%), 보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11월 4주차)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0%였다. 지난 주 같은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29%였다. 부정평가는 62%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소통 미흡, 언론 탄압 등이 언급됐다. 경험·자질부족 무능함(10%)이 가장 많았고, 독단적, 일방적(9%), 소통미흡, 외교(8%)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 과반은 MBC 대통령실 출입기자가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에 슬리퍼 차림으로 임한 것을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다만 국민 과반은 이 사태를 전후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MBC 민영화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1~22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50.5%는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 MBC 기자가 슬리퍼 차림으로 임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4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김영태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옛 소통관장)이 사태의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 말미에 윤 대통령을 향해 고성을 지르며 항의, 물의를 빚은 해당 기자 및 매체에 대한 처분을 놓고 여론 수렴 중이다. 이후 도어스테핑 재개는 재발 방지책이 세워진 후에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이 지난 금요일 불미스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21일부로 중단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11월 21일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직후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간의 언쟁이
[천지일보=정다준·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취재하는 기자들과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하던 곳에 가림막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1층 현관 안쪽에 나무 합판으로 만든 가림막이 들어선 것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가벽 설치는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1층 공간이 기자 여러분에게 완전히 오픈돼 있다”며 “모든 상황이 노출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서 가벽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도어스테핑 직후 MBC 기자와 윤 대통령 참모 간의 공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대통령실, MBC기자-비서관 설전에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