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가 시작된 28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영상에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한가위의 풍성한 마음,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며 “긴 연휴에도 소임을 다 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또 환경미화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김 여사는 “어려운 이웃 곁에서 우리 사회를 채워주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곳곳에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세차례 만나 환담하며 친밀감을 드러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정상회의장 대기실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났다. 지난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3주 만의 만남이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며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은 다음달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심사·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있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에 공백 없이 6일간의 연휴가 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7일도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컨틴전시 플랜(긴급 비상 계획)’ 점검에 들어갔다. 다만 잼버리 대원들이 조기철수를 결정해 귀국할 때까지 이를 지원하는 역할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尹, 태풍에 비상계획 점검 휴가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정부는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경남 거제 저도(豬島)에서 휴가 사흘째를 맞은 윤 대통령은 이날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은 무고한 시민에 대한 테러라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그러면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도 추가 범행을 예고하는 협박 문자가 올라온 만큼 정부는 사전 예방을 위한 경비 인력 투입과 실효적이고 강력한 진압 장비를 휴대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전북 군산을 찾아 LS그룹의 대규모 이차전지 투자를 격려하고, 전북특별자치도를 언급하며 호남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만금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S그룹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1조 84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였다.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 전략자산의 핵심으로 전 세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3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여당과 정부가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간다는 주장에 대해 “오염수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우려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들껫 오염수에 대한 정보를 처음 접했을 때 느끼는 우려와 불안감을 ‘괴담’으로 치부한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의 판단을 흐리는 명백한 허위·과장 정보들을 소위 괴담으로 칭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바로잡고자 하는 것은 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6박 7일 일정이지만 휴가 중 중요 공식 행사에는 참석할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여름휴가 계획에 관해 “공식적으로는 휴가 기간을 8월 2일부터 8일까지로 잡았다”며 “휴일을 껴서 6박 7일”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께서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며 “한편으로는 공무원 휴가가 내수 진작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측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대비를 위해 육아휴직과 재택근무 활성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신혼부부 주거·금융 지원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올해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7년여 만에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저출산 관련 4대 추진 전략, 5대 핵심 분야로 구성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내놓았다. 5대 핵심 분야는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 ▲일하는 부모에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해 “임금 및 휴가 등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이 ‘주 최대 69시간’만 부각되면서 ‘제대로 된 보상 없는 장시간 근로만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계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19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다음달 저출생 종합 대책을 발표한다. 작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치인 0.78명을 기록한 데 따른 결정이다. 대통령실은 기존 대책 중 효과가 없는 것은 폐기하고 실효성 위주로 재정립할 방침이다. 또 육아 관련 재택근무를 전면 보장하는 등의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정치권에 다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로 예정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할 방침이다. 저출산위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실제 회의는 부위원장이 주재해 왔다.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3일 “한미 양국은 북핵 대응을 위한 미국 보유 핵 전력 자산의 운용에 관한 정보 공유, 공동 기획, 이에 따른 공동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No)’라고 답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로이터 기자가 거두절미하고 ‘핵전쟁 연습을 (논의)하고 있는지’ 물으니 당연히 ‘노(No)’라고 답할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고도 설명했다.
[천지일보=홍수영·원민음 기자]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김 전 차장검사를 신임 기조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사법연수원 28기로, 법무부 법무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지냈다. 퇴직 직전인 2020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로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중 휴가 미복귀 사건 수사를 지휘한 바 있다. 같은 해 정기 인사에서 옷을 벗었다. 이후엔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다. 앞서 조상준 전 실장이 지난 25일 갑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고 본인을 고발한 데 대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에서 진행된 약식회견(도어스테핑)에서 특검에 관한 질문에 대해 “지금 제가 제 문제나 이런 걸 가지고 신경 쓸 그런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결자해지라는 말을 쓰면서 대통령과 이 전 대표의 갈등을 본인이 직접 푸셔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는 질문에는 “다른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고 그 말의 의미가 뭔지를 생각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최근 사회수석실 교육비서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권성연 교육비서관을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장으로, 설세훈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을 교육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권 비서관 교체는 박순애 전 장관이 촉발한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추진 및 번복 논란 등 교육 개혁정‧책에 혼선을 빚은 책임을 묻는 차원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에 임명된 설 신임 비서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과 경기도 제1부교육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다만, 부정평가는 여전히 60% 후반대를 기록했다. 15일 리얼미터의 8월 2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30.4%를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보다 긍정평가가 1.1%p 오르면서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반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67.8%에서 0.6%p 줄면서 67.2%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34.3%), 부산·울산·경남(36.0%), 대구·경북(47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정책이 현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국민들과의 소통을 재차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와 여기 계신 국무위원 모두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동안 정치를 시작한 후 지금까지를 돌아보면서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게 새기게 됐다”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일주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며 일부 각료 교체론과 정책 혼선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해 국정을 쇄신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가진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초심을 지키며 국민의 뜻을 잘 받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도어스테핑은 ‘내부총질 대표’ 문자 노출 논란 후 외부 일정과 휴가를 보낸 후 13일 만으로, 지지율이 급락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향후 국정 쇄신 방향이 거론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진행됐다. 윤 대통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정 동력은 국민들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닌가”라며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이른바 '내부총질' 문자와 관련한 질문엔 별다른 답 없이 집무실로 향했다.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지율 하락에 따른 인적 쇄신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경질에 대한 질문에는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 휴가를 마치고 복귀하는 대로 참모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을 받들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7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들은 여론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국민들의 뜻을 헤아리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 제기되는 ‘인적 쇄신론’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결정 사항이라, 인사 대상자로서 예단하거나 예측하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