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30일 화물연대 및 지하철 파업 등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파업을 하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려고 하지만 불법은 안 된다”며 “저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파업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을 지키는 일을 중단없이 제공해야 하는 사명이 있고, 그게 정부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김 수석은 우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운송종사자에 대해 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30일 화물연대 및 지하철 파업 등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파업을 하는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려고 하지만 불법은 안 된다”며 “저임금 노동자의 일자리를 빼앗는 파업에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우선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업무복귀 명령을 거부한 운송종사자에 대해 명령서가 발송되고 있다”며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파업과 관련해선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
정치권과 스킨십 강화소통 전환 부정적 시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취임 2년 차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불통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까. 박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의 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불통 논란이 해소될지를 두고선 의문 부호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구상을 담은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은 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 구상을 발표한 이후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박 대통령이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
청와대 개각 가능성 고개 불통 이미지 개선 앞장 창조경제 활성화도 과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집권 2년 차를 맞이하는 박근혜 정부가 올해 정국 운영의 밑그림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집권 1년 차를 두고선 ‘대선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국정 운영의 속도를 높이는 데 녹록지 않았다는 분석이 많다. 이와 함께 6월 4일 열리는 전국 동시 지방선거는 박근혜 정부의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부담이 적지 않다. 따라서 박근혜 정부는 집권 2년 차에 가시적인 성과물을 내놓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이를 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철도노조 파업 관련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정 총리는 당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취약계층아동 문화나눔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모두 취소하고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했다.회의에서는 수서발 KTX 자회사 면허 발급에 대한 노조의 강력 반발 및 민주노총의 이날 총파업 집회 등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의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유정복 안정
朴‘불통정치’ 비난에 기자회견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철도노조의 파업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현재 야당은 민주노총 지도부 사무실에 대한 공권력 투입 등 정부의 일방통행식 정책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원칙 없이 적당히 타협하지 않겠다”고 원칙론을 고수하는 등 ‘불통정치’를 펴고 있다는 것이다.전병헌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1년은 불통, 불신, 불안의 3불 정권을 넘어서 반(反)서민 정권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철도 민영화와 의료 민영화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철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불통 이미지를 희석하려고 집중하는 반면 야권은 최근 철도 민영화 논란을 고리로 ‘불통 정치’를 하고 있다며 질타하는 모습이다.박 대통령은 지난 2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매년 새해가 되면 대통령의 신년 구상과 어젠다,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국민 앞에 밝히곤 했다”면서 “그 형식은 여러 가지 있겠지만, 내년 새해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신년 기자회견을 두고 국정원의 대선 개입 사건, 철도 민영화 논란 등으로 인해 가중되는 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철도파업과 관련해 18일 노조원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정 총리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난 16일 대통령께서 철도 민영화는 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혔다”며 “총리인 저도 국회와 국무회의에서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고, 관계부처 장관들도 국민 앞에 약속했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수서발 KTX 자회사 설립은 철도공사의 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경영혁신의 일환”이라며 “경영합리화를 통해 적자가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면, 그것은 노조원 전체의 자랑인 동시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