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이다.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지난 2002년 해상 기습공격과 2010년 천안함 어뢰 공격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올해 총 1억 300만평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할 것”이라며 ‘안보’와 ‘경제’를 함께 굴러가는 수레바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우리 국토의 8.2%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신축은커녕 증개축을 할 수 없는 규제에 막혀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학교와 같은 꼭 필요한 시설물도 짓기 어렵게 돼 있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70년대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사퇴시한이 다가오면서 용산 참모들 총선 출마 시계도 빨라지는 모습이다. 이에 대통령실 참모진과 지역구를 사수하려는 의원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물밑 힘겨루기 신경전이 예상된다.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용산 참모들의 내년 총선 출마 지역은 20여곳으로 추정된다. 현재 대통령실 수석 라인에는 김은혜 홍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거론된다.김 수석은 수원과 경기 성남 분당을 중 분당을 출마에 중점을 둔 것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충남도가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오후 귀국 직후 충남 공주로 내려가 ‘대백제전’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를 했다.윤 대통령은 “4박 5일간 49개의 외교행사를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제 고향에 오니 힘이 난다”면서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조치원역에 내려, 또 시외버스를 타고 공주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행위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행위”고 말했다. 그간 논란이 되는 사안에는 말을 아껴온 윤 대통령이 천안함 폄훼 논란 등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강경 발언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민주권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담고 있는 헌법 정신의 실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이 자유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인 6일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유가족을 위로·격려하고 참배하기도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에서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영웅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마친 후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해당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은 1981년 6월 조성됐다. 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방문 때 북한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은 예비역 중사, 천안함 부상 장병과 함장 등과 동행한다.16일 대통령실과 보훈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복무 중 다쳤던 현역, 예비역 군인 8명과 함께 이달 말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이들은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하는 만찬에서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등 미군 수뇌부들과 만날 예정이다.재단은 우리 정부와 논의를 통해 지난 2015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당시 서해용사 롤 콜에 앞서 울컥한 데에 “꽃다운 나이 장병들을 생각하면 어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라고 참모들에게 소회를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행사에 앞서 롤 콜 관련 보고를 받을 때도 전사자들이 20살 청춘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립대전현충원 묘역을 찾은 것은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등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의 기습공격에 NLL을 사수한 제 2연평해전 용사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서해수호 55용사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윤 대통령은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우리가 꿈을 향해 달리고 가족과 함께 웃는 행복한 하루를 보내도록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것이 자신의 꿈이었던 영원한 바다 사나이 55분의
[천지일보=임혜지, 이대경 기자]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비 지원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전북, 전남, 제주 비닐하우스 붕괴 등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전국 일원의 피해상황을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설 및 한파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시설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복구비 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 상황에 대한 핑계, 전 정권에서 물려받았다는 핑계가 이제 더 이상은 국민에게 통하지 않는다”며 “지금부터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할 때 모든 어려운 문제가 다 해소되고 정부와 당도 국민의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25일 오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에 참석해 “정기국회에서도 국민께 우리 국민의 힘과 정부가 정말 유능하고 국민의 가려운 곳, 어려운 부분들을 제대로 긁어드리고 고쳐드릴 수 있는 유능한 정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이준석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진 첫 공식 회동이다.윤 대통령은 전날(9일)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표에게 “이 대표 얼굴이 많이 탔네”라고 말하자, 이 대표는 “선거 때 탔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때 탄 게 아직 안 빠진 거구나”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또 “젤렌스키 대통령이랑 그쪽 사람들은 만나보니 좀 어땠는가”라며 “종전이 가까운 시기에 되기 어려워 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연평도 포격도발과 관련해 “(북한의) 사과를 받을 필요 없다”며 다시 포격이 발생하면 ‘원점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열린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 행사에서 연평도 포격전에 대한 북한의 사과를 요구하는 연평도 포격전 유가족의 말에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천안함 피격과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사건 등 북한 도발에 맞선 호국영웅 및 가족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했다.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해군
“‘北 천안함 폭침’ 사실 교과서에 실어달라” 건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천안함 폭침에 희생된 고(故)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인 윤청자 여사가 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평택에 있는 천안함 함체를 서울 한강 변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호국영웅 초청 소통식탁’ 오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에게 이같이 건의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엔 천안함 함체와 당시 숨진 46용사 추모비 등이 자리해 있다.평택은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제2연평해전 발발 20주년4일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도록”천안함 희생자 母 식당 방문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충일을 앞두고 제2연평해전 전사자 및 천안함 46용사를 참배했다.한 총리는 4일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를 찾아 제2연평해전 전적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했다. 이날 참배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실험 빈도가 잦은 가운데 북한의 대남 도발에 목숨 바친 영웅을 기리고 안보의 중요성을 상기하기 위해 이뤄졌다. 올해로 제2연평해전은 발발한 지 20주년을 맞았다.한 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23일 서해 백령도를 방문해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하고 희생 장병들을 추모했고, 최전방 해병대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백령도를 많이 방문해 천안함 용사들의 뜻을 오래 기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색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도 추모하고 있는지 물었고,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이 “서해수호의 날에 천안함 용사들과 함께 추모하고 있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은 해병대 여단본부 지휘통제실에서 부대 현황을 청취한 뒤 전방관측소(OP
역대 대통령 최초[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산전투기 FA-50을 탑승해 영공을 비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아덱스 2021)’ 개막 기념행사에 FA-50 1호기 비행을 마치고 지상 활주로를 걸어 입장했다.문 대통령은 선글라스와 검은색 공군 모자를 썼고, 서욱 국방부 장관과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의 안내를 받았다.이번 비행은 국산 전투기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경호상 안전을 위해 사전에
지난해 6월 끊은 지 13개월 만양측 “관계발전 긍정 작용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6월 남측의 대북 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의 일방적인 조처로 약 13개월 간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27일 전격 복원됐다.남은 임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구상에도 청신호가 켜진 셈이어서 주목된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 긴급 브리핑에서 “남과 북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그간 단절됐던 남북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면서 “개시 통화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같은 시각 북한도 조선중앙통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참배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해군 2함대 사령부 천자봉함·노적봉함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친 뒤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분향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