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돼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한 총리는 오는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만난다고 국무총리실이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했다.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공의 8900여명이 사직서를 내는 등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공의료기관 진료를 확대하겠다고 23일 밝혔다.또 오전 8시부로 보건의료재난 경보단계를 위기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한 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구성해 범정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그동안 의사들의 반대로 제한적으로만 시행됐던 비대면 진료도 오늘부터 전면 확대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오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 고성군, 경주 산내면, 칠곡군 가산면 등 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 이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조치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번 추가 선포는 지난 8월 14일 긴급 사전 조사에 따라 우선 선포된 2개 지자체(대구 군위군, 강원 고성군 현내면) 이외에 태풍 피해에 대한 관계 부처의 정밀 합동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이 대변인은 “강원 고성군은 지난 선포 시에는 현내면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과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피해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해 선포 기준을 충족할 경우 다른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할 예정이라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번 우선 선포는 중대본의 합동 조사가 2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 신속한 피해 지원을 실시하라는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긴급 사전 조사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를 내렸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 500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KHANUN)’ 북상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재난 대응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카눈에 대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대비상황을 보고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 느리게 이동하는 만큼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위험지역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24시간 집중근무 체제에 돌입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전날(8일) 용산 지하벙커에서 태풍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9일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으로부터 태풍의 이동 경로와 대비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YTN 등 복수의 언론에 태풍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윤 대통령은 용산이든, 한남동 관저에서든, 수시로 점검하고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태풍 위력이 역대급이라고 알려진 데다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됨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을 비롯해 충남 공주시·논산시, 충북 청주시, 전북 익산시 등 13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에게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과 함께 현재 집중호우가 지속되고 있으므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관계 기관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호우피해 농가 지원과 함께 농작물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집중 호우로 산사태 등이 발생한 경상북도 예천군 일대를 찾아 수해 상황을 둘러봤다.윤 대통령은 이날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뒤 곧바로 예천군 감천면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았다.현장은 산사태로 떠내려온 암석과 흙이 덮쳐 무너진 농가와 창고로 아수라장이었다. 윤 대통령은 동행한 이철우 경북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로부터 피해 상황 설명을 듣고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현장 피해 상황 브리핑 판에는 건의사항으로 ‘피해가 극심하므로 특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6박 8일 간의 해외 순방을 마치고 17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인명 피해 등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정부 당국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5시 10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귀국 후 곧바로 김대기 비서실장 등 참모들로부터 호우 피해 상황 등을 간략히 보고받고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6박 8일 일정의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직후 용산에서 호우 피해 및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성남 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이 마중 나왔다.윤 대통령 내외는 마중 나온 이들과 인사를 나눈 후 차를 타고 이동했다.이후 윤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한덕수 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에 이같이 지시했다.한덕수 총리는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 사이에 산사태와 범람이 동시 발생해 현재 10여곳에서 구조활동이 진행 중”이라며 “군부대가 적극적으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고 구조 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자체 공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다.한덕수 총리는 15일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에 이같이 지시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장마로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실종됐으며 6명이 부상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기 14일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가치로 해 모든 공직자가 장마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호우 대처 상황 점검 영상회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한 총리는 북한 댐 방류 가능성에도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그는 “임진강 상류인 황해도에도 많은 비가 예상돼 북한의 황강댐 방류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필승교 수위를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이상징
[서울=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2023.07.1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엔데믹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다.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7월 29일 중대본 이후 9개월여 만이다.최근 중대본 회의는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차관이 주재해 왔다. 그러나 방역 완화 조치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윤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고 대국민 메시지를 내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년 4개월 만에 해제했다. 이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24일 0시)을 예고한 데 대해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민생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행위는 물류 마비를 넘어, 국가경제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며 “화물연대는 즉시 운송 거부 방침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연대가 주장하는 안전운임제의 제도 개선 사항은 대화와 타협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3일 이태원 참사 후속 지원과 관련해 심리지원과 의료지원 간 연계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태원 참사 장례 절차는 거의 마무리되고 있지만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과 다친 분들, 그리고 구호 활동에 참여한 분들의 마음속에는 상흔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러한 분들에 대한 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중이지만, 의료기관에서도 치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지원과 의료지원의 연계체제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