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큰 기대 걸고 있다”“변이바이러스 높은 효과 확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글로벌 제약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국내 사용 허가에 대한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회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국민은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접견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2000만 도즈보다 2배 늘어난 규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글로벌 제약사인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명 분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사의 스테판 반셀 CEO와 어젯밤 9시 53분부터 10시 20분까지 화상통화를 했다”며 “27분간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000만명 분량인 40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는 우리 정부와 모더나가 계약 협상을 추진하던 물량인 2000만 도즈보다 2배 늘어난 규모라고 청와대
매주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는 선구매한 백신이 내년 1분기부터 제때 도입돼 차질 없이 접종될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면밀하게 계획을 세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제적 검사로 감염확산 고리를 차단하겠다고도 했다.16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영국과 미국이 접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속한 접종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우리의 백신 도입
충북 오송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참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 기업이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머지않아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9번째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해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의 2/3를 국내기업이 점유하고 있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도 세계 두 번
청와대, 적극 해명 나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는 ‘청와대가 탄저균 백신을 수입해 주사를 맞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탄저 백신은 탄저 감염 시 항바이러스제와 병행해 사용하면 치료 효과가 커질뿐더러 해당 백신은 국내 임상시험이 시행되지 않아 예방접종은 고려하지 않고 치료 목적으로만 이용할 계획이라는 것이 24일 청와대의 설명이다.청와대는 이날 박수현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2015년 미군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가 이슈화한 뒤로 탄저균 대비 필요성이 대두해 치료 목적으로 백신을 구입했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