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제복을 직접 선물하고 “한국 정부와 우리 미래 세대는 참전용사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보훈요양원에서 참전용사들과 만나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한미동맹이 70년간 공고히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여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눈부신 발전은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가용한 방역자원과 역량 집중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서울동부구치소의 경우 초기 대응 타이밍을 놓쳐 사태가 커진 만큼 이제라도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교정시설, 요양병원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방역이 제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한 발 앞서 대응한다는 생각으로 가용한 방역자원과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다”며 이같이 지시했다.정 총리는 “법무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의료장비 지원 요청에 대해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10시부터 23분간 양 정상은 이같이 통화를 하면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양 정상 간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에 의료장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지
4차 반부패정책협의회… 일부 사학법인 횡령도 지적[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고액 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더 이상 특권을 누리지 못하도록 국세청과 관련 부처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공동체에 대한 의무를 고의적으로 면탈하고, 조세정의의 가치를 무너뜨리는 악의적 고액 상습 체납자는 반드시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납세의 의무는 국민이 권리를 누리는 대신 져야하는 헌법상의 의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반칙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치매 관련 본인 건강보험 부담률을 10% 이내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세곡동 서울요양원을 방문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 간호 종사자 등과 간담회를 하고 “보험급여 대상이 되지 않는 진료도 다 대상이 되도록 전환해서 부담을 낮춰주는 것이 국가책임제가 실현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대통령이 말해 왔던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 가운데 하나가 치매”라며 “이제는 치매환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