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공식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평가하는 한편 향후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문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 간 회담은 지난 2019년 6월 왕세자가 방한했을 때에 이어 2년 7개월여 만이다.빈 살만 왕세자의 공식 직함은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지만 사실상 사우디의 실권자와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청와대는 최고 실세인 모하메드 왕세자를 정상급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우하고 있다.청
文대통령, SK바이오사이언스 방문해 현장간담회“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안정성과 효능 확보”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코로나, 조기치료 중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성남의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현장방문은 지난 4월 파스퇴르 연구소 방문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상황을 점검한 뒤 연구 개발 등에 매진하고 있는 연구진들과 기업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간담회에는 최태원 SK 회장, 서정진
충북 오송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참석[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 기업이 전 세계 곳곳에서 여러 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머지않아 블록버스터급 국산 신약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9번째 전국경제투어 일정으로 충북을 방문해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바이오시밀러 세계시장의 2/3를 국내기업이 점유하고 있고, 바이오 의약품 생산량도 세계 두 번